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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강해(4)
내 안에 사신 그리스도/갈2:20
본문의 말씀은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가장 좋아 하는 성경구절이다.
무가치하고 죄인된 인간의 조건을 가지 가치있고 소중한 존재로 인식케 하는 말씀이다.
I. '나' 대신에 '그리스도‘로 살게 하십니다.
내 안에 사시는 주님은 나를 율법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새 생명 가운데 살게 하신 분이시다. 어떻게 주님이 나를 대신해서 율법을 이루어 주셨는가? 그분의 인격 안에서이다. 율법의 정신은 생각과 마음으로 지은 죄도 다 행동으로 지은 죄와 동일시한다. 남의 물건을 탐하면 도적질 한 것이 된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어도 간음한 것이 된다. 그러므로 인간은 율법의 굴레에서 벗어 날 수가 없다. 그리스도 예수는 그의 인격 안에서 이 모든 율법을 이루어 주셨다. 이제 그와 하나가 된 성도들은 주님이 이루신 율법을 내가 이룬 것과 같다. 그러므로 율법은 이제 더 이상 내게 무슨 요구나 권리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행동으로 지은 모든 범죄 역시 주님이 친히 대제사장이 되어 주시고 친히 제물이 되어 주셔서 십자가 제사를 드림으로 값을 다 지불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믿는 새 생명 가운데 살게 되었다(롬8:2)
II. '율법' 대신에 '감사와 감동'으로 살게 한다.
가장 강력한 윤리는 ‘감사와 감동’으로 사는 것이다. 주님을 향한 감사와 감동만 있다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 ‘감사와 감동’이 있으면 주님을 사랑할 수 있고, 주님의 뜻대로 살 수 있다. 우리는 무엇을 함으로써 구원을 받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는 것은 내 행위를 통해 하나님께 보여 주고 사람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감동’ 때문에 하는 것이다. 감동 때문에 기도하고, 감동 때문에 봉사하고, 감동 때문에 헌신하고, 감동 때문에 헌금하고.....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동의 결과로 무엇을 하는 것이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감동이 나로 하게 한다. 그렇게 하는 일이 열매를 맺는다. 내 열심을 가지고 무엇을 하고 나면 허전해지고, 나를 나타내기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툼이 일어나게 된다. 왜냐면 나를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동으로 하게 되면 누가 알아 주나 알아 주지 않으나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다. 좋아서 하기 때문에 다툼이 없고 열매가 맺히게 된다.
<구역공과 나눔>
1. 율법을 주신 두 가지 목적은 무엇인가(롬5:20, 롬7:9-10)
2. 성도는 어떻게 율법에서 해방이 되었나?
3. 신약시대 성도들의 윤리 기반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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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