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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예배로
요한복음 2:13-22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물이 포도주 되는 것은 큰 변화를 상징합니다. 물은 정통이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생명력이 없는 유대교를 상징하고 포도주는 길과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자신을 상징합니다. 예수 안에 있을 때 참 생명이 있습니다. 지난 주일 예배후에 여러분의 삶 속에서 크던 작던 어떤 변화가 시작되었나요? 먼저 예배를 통해서 주시는 위로와 기쁨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기대감.. 예배를 통해서 주실 은혜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번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변화를 원했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변화의 시작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첫 번째 표적을 보이신 후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것은
바로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기 위함이고 그것은 곧 예배의 변화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도요한이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영혼의 안위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예배가 중요하고 예배의 변화가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주신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앞두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예루살렘에는 성전이 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곳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성전 안에서 장사하고 있었습니다. 성전 안에서 소와 양을 파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성전 안에 돈바꾸는 환전소가 있었습니다. 유월절에는 많은 사람이 각지에서 올라옵니다. 때로는 멀리서 오다보니 제물로 드리기에 흠이 생기거나 부적합한 제물을 가져와서 제물을 드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사장들은 현지에서 제물을 준비했고 이윤을 남기고 팔았습니다. 또한 성전세를 드릴 때 성전에서 요구하는 화폐가 아니면 통용이 안되니 환전을 통해서 이윤을 남겼습니다. 성전의 본연의 목적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장면을 보시고 노하셨습니다. 채찍을 만들어 동물들을 내쫓으셨고 환전인들의 돈을 쏟으셨고 상을 엎으셨습니다. 비둘기들도 가져가라고 호통을 치셨습니다.
그리고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성전은 높이가 50m가 넘는 20층 정도 되는 거대한 건물이었습니다. 당시 2천년 전 사람들이 볼 때 이는 롯데월드2 빌딩같이 보였을 것입니다. 헤롯은 더욱 아름답게 지었고 헤롯성전을 보지 못한 사람은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성전의 크기와 아름다움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성전이 아무리 크다고 한들 하나님께 바른 예배를 드릴 수 없다면 소용히 없을 것입니다. 큰 성전을 자랑하는 것은 이방교도들이 하는 짓입니다. 사사기 삼손편에 보면 다곤신전에 모였을 때 그 집에 사람이 가득했고 지붕에만 3천 명 가량이 있었으니 엄청난 규모였을 것입니다.
헬라시대의 상징중 아데미 신전은 8대 불가사의에 들어갈 만큼 웅장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면 말짱 헛것입니다. 성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계시고 그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이며 만민이 기도하는 집에서 장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랜 세월 지나오면서 목적을 상실한 것입니다. 주객이 바뀐 것입니다.
중세시대가 그랬습니다. 초기 기독교회는 로마와 타 종교권에서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AD.300년경부터 기독교에 호의적인 왕을 만나서 교회가 커지고 사제들의 권위가 높아졌습니다. 성당은 크고 화려하게 지었습니다. 성경보다 교황이 높아지고 성경말씀보다는 예식에 집중했습니다. 그러자 타락했습니다.
그런 암흑기에 종교개혁이 일어났습니다.
쯔빙글리 마르틴 루터, 칼빈 등 종교개혁자들이 기치를 들고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은 처음에 이들을 프로텐스탄트라고 했습니다. 저항자라는 말입니다.
카톨릭 교회에서는 부정적인 말로 불렀고 점차 좋은 의미로써 저항자라는 말을 썼습니다. 중요한 것은 왜 저항하는가? 무엇에 대하여 저항하는가? 신앙생활을 잘하자고 하는데 저항하는가? 신앙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 저항하는가?
이들의 모토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자였습니다. 그러므로 종교개혁자들은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해서 저항했던 것입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이라는 모토를 세웠습니다. 이를 한마디로 함축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다시 예수님에게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에 반해서 카톨릭이나 정교회는 예식이 더 중요시 여겼습니다. 카톨릭 미사를 보면 예식이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성경에서 금하는 성상을 만들었습니다. 카톨릭 성당을 가면 사람들을 많이 세워두고 성 누구누구라고 이름으로 부릅니다. 교회안에 마리아가 예수님 자리에 들어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의 과거를 이야기 하자 여인은 말을 돌리면서
예배 장소를 물었습니다. 어디서 예배 드려야 하는지를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장소보다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유대교 제사장들은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많은 책망을 받았습니다.
이렇듯이 교회 지도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나 예배중 설교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목사의 책임이 큽니다. 그러나 목사가 설교를 잘하기 위해서 훈련받고 시간을 준비하는 것처럼 회중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예배드리는 훈련 말씀 듣는 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 바울이 마게도냐 지경에 가서 말씀을 전하는데 루디아라는 여성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루디아는 세례를 받고 첫 신자가 되었고 빌립보 교회의 개척멤버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회중들도 예배를 준비해야 합니다. 말씀들을 준비를 해얗 ᅟᅡᆸ니다. 예배중에 말씀중에 성령의 역사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 생명의 씨앗이 들어올 때 이전 것은 지나고 새것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에 반응하여 내 삶속에서 말씀을 행할 때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여러분 오늘 예배 드리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셨습니까? 어떤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코로나 시대를 맞아 많은 교회들이 영상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주일에 생방송을 고집하고 있지만 많은 교회들이 녹화영상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도들이 토요일에 미리 보고 주일에는 늦잠을 자거나 취미생활을 하러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일 아침에 올리면 영상을 2배속으로 돌려서 빨리보고 마친다고 합니다.
영화보듯이 반바지에 커피 한 잔 타서 예배 영상을 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영상예배 시대를 맞아 신앙이 자라고 계십니까?
예수님께서 성전의 본질이 잘못됐음을 책망하고 성전을 정결케 하시자 유대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에게 표적을 물어왔습니다. 여기서 표적은 선지자의 참된 증거를 요구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예수님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고 고 대답하셨습니다. 제사장들은 대번에 이 성전은 사십 육년 동안에 지었거늘 삼 일동안에 어떻게 일으키겠는가? 성전을
건물 자체로 이해한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헤롯 성전은 주전 20년 전부터 수십년동안 지었고 예수님 당시에도 완공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표면적인 성전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성전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전은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참 성전이신 예수님이 성전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이 죽고 다시 살것이라는 말씀하신 것은 보여줄 표적은 십자가와 부활밖에 없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교회가 오프라인을 시작하면서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다른 것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 예배를 잘 드리고 싶습니다. 좀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성도들을 찾으십니다.
이번 8월은 교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여러분에게도 새로운 변화, 기분 좋은 변화가 많이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다시 예배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예배가 변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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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페이지
21-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