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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 왕하 1:1-18
여러분은 인생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아하시야 왕에게 두 가지 위기가 닥쳤습니다. 첫째는, 다윗 왕 이래로 조공을 바쳐왔던 모압이 배반했습니다. 둘째는, 아하시야 자신이 난간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그는 즉시 사자들을 바알세붑에게 보내서 이 병이 낫겠나? 하는 것을 알고자 했습니다. 이는 아하시야가 평소에 얼마나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는가를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즉시 여호와의 사자도 엘리야를 그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없어서 우상에게 찾아가느냐고 책망하고서는 네가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쯤 되면 하나님의 경고 앞에서 두려워하며 회개의 시간을 갖는 다든지 엘리야를 찾아서 그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 볼 것 같은데 아하시야는 군대를 보내어 엘리야를 잡아오라고 명령합니다. 모압이 배반하고 자신이 떨어져 죽을병에 들었으나 낮아지지 않고 겸비하지 않는 것을 보니 그의 운명은 꼭 용(?)한 이에게 들어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는 솔로몬의 교훈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우리의 관심은 이 병이 낫겠는가? 이 시험에 통과하겠는가? 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는냐? 곧 너와 나이 사이가 왜 이렇게 멀어졌느냐? 에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는 우리들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가까운 곳에 교회를 보내주셨는데도 우리는 하나님 보다는 내 미래에 대한 ‘관심’ 정확히 말하면 ‘두려움’에 마음이 빼앗겨 있으니 엘리야를 보내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라고 하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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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5 페이지
18-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