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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겨울 전에 어서 오라 / 디모데후서 4:9-22
사도바울은 순교를 직전에 두고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속히 오라고 하면서 여러 사람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끝까지 바울의 복음사역에 함께 한 누가, 세상을 사랑하여 떠난 데마, 그의 전도사역을 고통스럽게 반대한 알렉산더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모든 고난의 여정 속에서도 주께서 그의 곁에 서서 힘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선포된 말씀이 이방인들에게 온전히 전파되게 하셨음을 찬양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도는 디모데에게 겨울 전에 속히 오라고 부탁합니다. 겨울이 되면 배가 뜨기 힘들고 시기가 지나면 바울을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때를 놓치지 말라고 재촉한 것입니다. 살다보면, 힘을 보태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타이밍이 있습니다. 의미를 좀 더 확장해본다면 내 생활의 둔해짐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놓치지 마라. 교회의 음성을 놓치지 마라. 아직 사명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복음의 문이 열려 있을 때, 은혜 받을 만한 때에 주님 앞으로 와서 디모데와 같이 누가와 같이 쓰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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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4 페이지
18-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