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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열매 / 갈 5:16-24
여러분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까?
어떤 이유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구원의 확신은 세 가지 증거로 받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12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롬 10:9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요한1서 5:12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 자에게는 구원을 주시는 것입니다.
둘째는, 성령의 내적증거입니다. 아무리 말씀을 안다고 해도 예수에 대해서 많이 들었다고 해도 성령의 조명과 역사가 아니고서는 주님을 구원자로 고백할 수 없습니다. 내가 죄인 임을 예수님의 십자가가 믿어지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 12:3
셋째는, 변화된 삶입니다. 성령의 열매입니다.
외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증거입니다.
여러분은 삶 속에서의 구원의 증거가 있습니까?
본문에서는 아홉 가지의 성령의 열매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에서 율법과 믿음, 율법과 은혜에 대해서 강조한 후에 육체의 일과 성령의 열매로 그 주제를 이어갑니다.
율법으로는 율법을 지킬 수 없고 성령의 인도를 받을 때 비로서 율법을 지킬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할 수는 있지만 죄를 안 짓게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는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성령을 따라 행하라고 합니다.
성령을 따라 행한다는 말은 성경에서 여러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롬 8:4 성령을 좇아, 갈 5:16 사랑으로 행함,
엡 5:2 빛의 자녀들처럼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나에 의해 지배 받는 삶에서 하나님과 그 뜻에 의해 지배를 받는 삶으로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내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고 했습니다. 내가 먹고 싶은 것, 맛있게 먹는 것, 많이 먹는 것이 관심이었다면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과 함께 먹는 것으로의 전환입니다.
그러면서 육체와 성령의 싸움을 이야기합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7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바 선을 행하지 않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악을 행하는 자신을 보면서 두 법의 치열한 전투를 생생하게 전해주었습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도 서로의 소욕을 거스르고 대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구원받은 성도의 삶에 영적인 싸움이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십시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씨름이 있다고 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사람과의 싸움, 환경과의 싸움, 나와의 싸움인 것 같으나 이는 통치자들과 권세들, 세상주관자들과 악의 영들을 상대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육체의 일은 무엇입니까?
첫째 그룹에 속하는 것은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입니다.
본문의 죄악들은 ‘순결’과 반대되는 것들입니다. ‘음행’은 ‘성적타락’을 말합니다. 부정하고 불법적인 성적관계를 말합니다.
‘더러운 것’은 부정을 뜻하는데 육체적 불결함과 마음 가운데 가지고 있는 불순함까지 포함합니다. ‘호색’은 ‘음탕’으로 번역할 수 있는 것으로 억제할 수 없는 육신의 정욕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음란한 행위와 변태적 행위를 말하고 이와 더불어 이러한 것을 행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상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부류는 종교적 범죄입니다. 우상숭배와 주술 - 거짓 신들을 예배하면서 약품을 쓰는 경우를 말합니다.
세 번째 부류는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인간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적대적 관계입니다. 분쟁은 언쟁이나 다투기를 좋아하는 기질을 의미합니다. 당 짓는 것은 분쟁이나 다툼으로 번역되는데 자신을 나타내고자 하는 욕구에서 나오는 것으로 상대방에 대한 험담과 비방도 불사하는 당파심입니다.
민수기 16장에서는 고라와 르우벤 자손들이 파당을 짓고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주로 진리에 반대해서 파당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로마서 2:8절에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고 말씀했습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분쟁이 있었습니다. 이는 성도들이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하면서 편을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당파입니다.
지역이나 직장 또는 자녀들 학교 등의 이유로 편이 나누어져서는 안 되겠습니다.
편을 나누는 것도 경계해야지만 서도 비교하고 판단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때로는 비교 군이 많아지다 보면 서로 비교를 많이 하게 됩니다. 좋은 점은 감사하고 불편한 점도 감사하십시오. 왜냐하면 부족함이 있어야 내가 얼마나 누리고 있나를 알 수 있습니다. 직장이 다양 하다보면 회사마다 조건이나 대우가 다릅니다. 하우스 렌트의 크기나 버젯이 다를 수도 있고 차량을 지원해주는 곳도 있고 개인적으로 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지원물품이 있는 곳도 있고 한국 가는 항공편 지원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좋은 점은 감사하면 되는데 저 회사는 교육비가 100%되는데 우리는 안 되는가? 물품지원이 된다는데 하면 비교하면 욕심이 끝도 없습니다. 사실 주변에 불편하게 지내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자녀교육비, 하우스 렌트비, 외국인등록 등 모든 비용을 자신이 다 감당해야 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물도 좋고 산도 좋고 정자까지 좋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으로부터 자족하는 마음을 배워야 합니다. 자족의 마음이 없으면 경건의 생활하기가 어렵습니다. 계속 비교하게 되고 불평하고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여러분 무엇보다도 감사하는 자가 되십시오.
네번째 부류는 술 취함과 방탐함과 같은 것들입니다.
‘방탕함’은 술의 신인 바쿠스나 기타 다른 신을 기리는 뜻에서 만찬 후에 행하는 떠들썩한 야간 행렬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지나친 음주와 늦게까지 취흥과 탐닉하는 술잔치라는 말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경건과 단정한 생활을 위한 기준을 가지고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이 모든 육체의 소욕의 기원은 마귀의 유혹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에덴동산의 모든 축복을 앗아간 것은 한 가지 못 먹는 것을 크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먹으면 눈이 밝아져 하나님처럼 된다고 유혹했습니다. 마귀는 속이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성도들에게는 영적인 싸움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치열한 영적싸움입니다. 이 싸움은 육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한 죽을 때까지 계속됩니다.
그렇다면 육체의 소욕과 반대되는 성령의 열매는 무엇입니까?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사랑은 아가페 는 무조건적인 헌신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요 3:16 자기 것을 내어주는 사랑입니다. 내어주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끝까지 인내하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오래 참음과 연관이 있습니다.
때로는 교사를 맡아서 아이들을 지도하거나 구역장을 맡아 성도들을 살피다 보면 한 사람을 품고 섬긴다는 것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이 개인적 이기적인 환경에서 자라다 보니 감사가 없고 말을 함부로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속이 상하고 미운 마음도 들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말을 잘 듣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는 상급이 없습니다.
은혜를 갚지 못하는 사람, 당장의 가치를 모르는 이들을 위한 헌신과 희생이 포함될 때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어려운 일을 만난 이들에게 가장 순수한 감정으로 잘 이겨낼 때까지 잘 정작 할 때까지 돕는 것입니다.
때로는 도와주고도 안 좋은 소리를 들을 때도 있고 다 잘되고서는 자기가 잘했다고 떠드는 사람도 있지만 사랑은 오래 참는 것입니다. 견디고 바라는 것이라 했습니다.
오히려 여러분이 예수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섬김과 사랑이 있었음을 기억하십시오.
희락은 순간적, 육신적 기쁨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을 때
말씀을 들으면서 오늘 나에게 말씀하시는구나 라는 마음이 들 때 어떻습니까? 기쁘죠. 찬양의 가사가 나의 영을 울리고 감동주실 때 기쁨니다. 절대자 하나님게서 내 곁 가까이서 나를 위로하신다는 사실이 믿어지기 때문입니다.
살아계시는군요.
평강 화목케 하시는 예수님께서 중재자가 되어주신 것 그 분의 평강이 내 맘에 몰려올 때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를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래 참음’은 ‘길다’ 라는 의미입니다. 사람을 참는 것입니다. 관용하는 것입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사랑과 긴밀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자비’ ‘인자’ 인자하신 하나님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사도바울을 구원한 하나님은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딤전 1장
긍휼이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이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불쌍히 여김을 받는 것입니다. 통회 자복할 때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시는 것은 분이 긍휼이 많으시기 때문입니다.
‘양선’ 선한 성품과 행동입니다.
충성은 믿음에 가깝고 신실함입니다. 신뢰를 주는 것입니다.
온유와 절제입니다. Self control 자신을 향한 미덕입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가 주어집니다. 내가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영역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조금 쉽게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의정부 한 아파트에서 입주가 카페를 통해서 주민들이 경비실에 에어컨을 달아주기로 하고 주민들은 십시일반으로 97만원을 모았다고 합니다. 53명이 참여해서 1-3만원 소액을 거두어 이뤄진 훈훈한 소식입니다.
남은 돈은 경비원과 청소 노동자 다과 구입으로 모두 지출 전기세는 한 가정당 2백원 정도 부과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는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 환경이 오염된다. 고 해서 경비실 에어컨 설치를 반대했고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는 경비실의 에어컨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검은 비닐로 막아 놓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여러분 어떤 것이 성령의 열매입니까?
여러분이 방송작가라고 해 봅시다.
A작가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육체적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내용과 언어 등을 통해서 시청률이 올라갔을 수는 있으나 영향력은 어떻습니까? 사회적으로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것입니다.
사회가 이렇게 타락해 가는 현상 중에는 문화의 영향이 너무 큽니다.
B작가는 사람들의 정서와 마음을 터치합니다. 가슴 찡한 이야기
주변에서는 일어나는 잔잔한 이야기 그러면서 인간애 인류애를 그립니다.
때로는 실수도 있고 미움도 있지만 그러한 갈등을 회복 하고자 하는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그래 인생은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어 라는 희망을 줍니다.
성령의 열매는 관계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과 떨어져서 혼자 수양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 속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부부는 닮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나중에 보면 웃는 모습도 비슷하고 화내는 모습도 닮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것도 비슷해지고 싫어하는 것도 비슷해집니다. 여러분은 더 좋아졌습니까? 더 나빠졌습니까?
서로 좋은 모습을 닮아가려고 한다면 노년에는 멋진 부부가 될 수 있겠지요.
신앙생활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주님과의 교제를 통해 좋아하는 것도 비슷해지고 싫어하는 것도 비슷해집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다 보면 어느덧 주님을 닮은 내 자신을 보게 됩니다.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본 어니스트처럼 나중에 자신이 큰 바위 얼굴과 같이 되어 갑니다.
성품으로 맺히는 것입니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자신의 성격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자라온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 환경에 따라서 신앙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한 번 형성된 성격은 바뀌지 않는다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성령을 따라 살면 새로운 성품으로 변화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열매는 개인의 유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유익이 됩니다.
이 열매들은 각각의 열매가 아니라 한 나무 안에서 맺히는 열매입니다.
열매가 맺히기 위해서는 나무가 좋아야 하고 토양이 좋으면 좋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고 말씀으로 내 마음을 기경하다보면 성령의 열매가 자연스럽게 맺히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변화된 삶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여러분 성도들은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죄에 대해서는 이미 죽은 자가 되었습니다. 의에 대해서 살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통해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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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4 페이지
17-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