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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 예수님의 구속(2)/ 1:7~12
윌리엄 허스트(1863~1951)는 ‘허스트 신문제국’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미국에서 손꼽히는 언론경영인이었습니다.
그는 골동품 수집에 광적인 취미가 있었는데 맘에 드는 골동품을 만나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손에 넣었습니다.
어느 날 잡지를 보다가 마음을 사로잡는 한 점의 도자기를 발견했습니다.
그 도자기를 사려고 도자기의 주인을 찾아 방방곡곡을 뒤졌는데 찾지 못해 거의 포기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잡지에서 그 도자기의 행방을 다룬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사에 의하면 그 도자기는 미국의 한 억만장자가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소장자의 이름을 확인한 순간, 그는 기절할 뻔 했습니다.
바로 자기였습니다.
그는 창고를 뒤져 바로 그 도자기를 찾았습니다.
자기가 그렇게 손에 넣고 싶어 했던 도자기가 자기 창고에서 먼지에 쌓여 방치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만일 우리들도 하나님의 풍성하신 사랑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구원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보물을 자기 창고 안에 먼지가 쌓인 채 방치해 둔 윌리엄 허스트와 다름이 없는 어리석은 사람일 것입니다.
구원이란 무엇인가?
죽을 뻔 한 상황에서 극적으로 살아나는 것이 구원입니다.
일전에 시리아 난민 가운데 어린 아들을 안고 헝가리 국경을 넘으려다 여기자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는 영상이 세계인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아들과 함께 넘어진 그 아빠가 스페인에서 새 삶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오사마 압둘 모흐센과 두 아들을 스페인에서 받아 주었고, 시리아 전직 1부 리그 축구 감독이었던 이 아빠는 스페인 국립 축구 코치 트레이닝센터로부터 축구 코치 자리를 제안 받고 조그만 아파트도 제공을 받았습니다.
다른 난민들은 탈출 도중에 죽기도 하고, 난민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집단 수용소에서 고생을 하고 있고, 난민으로 한 나라에 정착을 헌다해도 먹고 살 길이 막막한데 살기 좋은 스페인에서 받아 주었고, 아파트도 제공을 받고, 좋은 직업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를 가리켜 구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구원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난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영원한 천국으로 이민을 가야 하는데 그 길이 막혀 있습니다.
넘지 못할 담으로 막혀 있습니다.
이사야 59장 1~2절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그 담을 허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에베소서 2장 14절에,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라고 했습니다.
자기 육체로 헐었다는 의미가 지난 주 설교한 7절에 내용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했습니다.
창세전에 성부 하나님께서 구원 받을 사람을 선택하시고, 성자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 그 사람의 죄를 덮으시고,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풀어지게 하셔서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게 하시고, 죽음으로 죄의 대한 값을 지불하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속을 완성하여 그를 믿는 자들을 의롭게 만들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귀한 구원입니다
오사마 압둘 모흐센이 스스로 스페인에 정착할 수 없었고, 스스로의 힘으로 아파트를 소유할 수 없었고, 스스로의 능력으로 축구감독직을 얻을 수 없었지만 스페인에서 해 주었듯이 인간은 인간은 죄 문제를 해결한 능력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9절에,“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복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나아가 하나님은 그를 믿는 성도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 것 뿐 아니라 기억조차 하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완전한 용서를 말합니다.
예레미아 31장 34절에,“...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43장 25절에,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허물을 다 기억하고 있으면 얼마나 골치 아프시겠습니까?
나를 볼 때마다 기분이 안 좋으실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라도 나의 허물을 기억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7절에도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범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내 죄가 얼마나 많은지요?
목사라서 더 죄가 많습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별 죄가 안 되도 고도의 윤리와 도덕성을 요구하는 목사에게는 죄 되는 일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목사는 더 죄인입니다.
그것 다 기억하고 있으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도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완전한 용서입니다.
I.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이 구원을 받게 합니다.
본문 8~9절에,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즉 십자가 구속의 사건은 비밀이기 때문에 아무나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 지혜가 아닌 신령한 지혜를 받은 자 만이 알 수 있습니다.
폴란드에서 지금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나치가 보물을 잔뜩 실은 열차를 숨겼는데 한 폴란드인과 독일인이 그 열차의 존재를 알렸고, 폴란드 문화부 장관은 지하 탐사 레이저로 조사한 결과 열차가 발견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열차 존재 확률 99%라는 것입니다.
그 비밀을 제보한 두 사람에게는 발굴 유물의 10% 해당하는 보상금을 줄 의무가 있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이 그 비밀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신령한 비밀은 무엇을 말합니까?
지난 주일에 강해한 7절 말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비밀입니다.
아무나 알 수 있는 진리가 아닙니다.
예수께서 ‘씨 뿌리는 자’ 비유를 설명해 주시면서 마태복음 13장 11절에,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 되었나니”라고 했습니다.
깨닫게 해 주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도울 김용옥 교수의 강의를 Youtub 에서 몇 번 들었습니다.
요한복음 강해를 하더라고요.
저도 요한복음 강해 전체를 지난번에 했는데 상당히 어려운 책입니다.
도울은 성경박사입니다.
성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인해 목사들을 무시합니다.
목사들이 성경에 대해 무식하다고 여기며 대화를 꺼려합니다.
성경박사인 그는 놀랍게도 예수를 믿지 않습니다.
성경을 많이 아는 것과 예수를 믿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신적인 지혜와 총명을 받지 않으면 믿을 수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성경박사입니다.
그 역시 예수를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신적인 지혜와 총명을 받아 예수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루소나 벤저민 프랭클린은 성경을 백 번 이상 읽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내린 결론은 무엇입니까?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었는가?”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셔야만 깨닫고 믿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중국의 어떤 선교사가 시골에서 복음을 전했는데 글도 모르는 한 할머니가 “언젠가 신께서 사람을 보내 구원의 방법을 알려 주리라고 기다라고 있었는데 바로 예수가 구원이시군요”라며 믿고 세례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많이 배우고 경험이 있다고 구원의 비밀을 깨닫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예수께서 요한복음 1장 12~13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고 했습니다.
구원 받기로 작정된 자들만이 이 지혜와 총명을 받아 예수를 믿게 됩니다(행13:48)
II. 이 구원의 비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본문 9절에,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골로새서 1장 26절에,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니 곧 영광의 소망이시라”고 했습니다.
당신은 크리스찬입니까?
내가 크리스찬이라고 확신하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주일 성수하기 때문에, 십일조를 하기 때문에, 봉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담임목사가 카톡으로 보내주는 ‘오늘의 말씀묵상’을 새벽마다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바른 답이 될 수 없습니다.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8장 9절에도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2장 2절에도, “이는 그들로 마음의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오늘 짧은 본문에만 ‘그리스도 안’에 라는 단어가 다섯 번이나 나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는 것입니다.
성도 안에 그리스도가 계시다는 말입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신다!
이 사실을 믿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9절 하반 절에,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구원이 이루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계획하신대로 ‘때가 찬 경륜’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때가 찬 경륜’대로 어느 시점에 지혜와 총명을 주어 예수 그리스도를 깨달아 알고 믿게 만들어 주십니다.
사도행전 16장에 두아디라 성의 명품 옷 비즈니스를 하는 루디아 라는 여자가 있었는데 우연히 강가에서 바울의 설교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깨닫게 하신지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깨닫고 바울을 강권하여 자기 집에 머물게 하고 그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바로 그 교회가 서구세계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 빌립보 교회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도로 불러 주시고, 인도에서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는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때가 찬 경륜의 목적’이 10절에 나온다.
III. 만물의 통일을 이루는 구속입니다.
10절에,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이 구절에 가장 중요한 단어 하나가 한국 성경에는 빠졌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 되게 하려 하심이라’는 문장 앞에 접속사 헬라어 ‘에나’라는 접속사가 있는데 ‘다시’라는 뜻입니다.
즉 과거 어느 한 시점에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다 통일이 되었던 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늘에 있는 것’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천사들 그리고 천상의 세계를 말합니다.
‘땅에 있는 것’이란 우주 만물과 인간을 말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천상에서 한 천사의 무리가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왜 하늘에 전쟁이 일어났는지 자세한 설명이 없습니다만 유다서에는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라고 함으로 반역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14장이나 에스켈서 28장의 내용도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반역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람도 막강한 권력을 갖게 되면 자신을 ‘신’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헤롯왕이 자기를 신으로 착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벌레를 한 마리 보내 물려서 죽게 했습니다(행12:23)
로마 황제들이 왜 자신들을 신격화 시켰겠습니까?
한 마디면 천하가 그 말대로 되었습니다.
신으로 착각할 만 하지요.
반역한 천사의 무리를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가장 아름답게 창조된 천사들이었습니다.
그 아름다움과 능력은 하나님과 방불할 정도로 탁월했습니다.
그래서 교만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찬탈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아무리 천사가 막강한 힘을 가졌다 할지라도 피조물입니다.
반역을 꾀한 천사의 무리가 땅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그들은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 전쟁으로 인해 하늘세계가 분열을 겪게 되었습니다.
‘땅에 있는 것들’이란 우주와 인간을 말합니다.
창세기 1 장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이 세상은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은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고 했습니다.
‘혼돈, 공허, 흑암’의 세계에 빛과 태양과 별들과 바다와 산과 나무들과 동물들 그리고 인간을 창조하며 완전한 조화를 이루는 세계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쫓겨난 악한 천사가 에덴동산에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며 범죄하게 만듭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저주로 자연계와 인간계가 망가지게 됩니다.
인간의 타락하자 죽음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2:17)
남자는 땀을 흘려야 먹고 살게 되었습니다."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고 했습니다.
죄를 짓기 전에는 얼굴에 땀을 흘리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었지만 범죄한 다음에는 땅도 저주를 받아 엉겅퀴와 가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창3:17)
이 때 모기, 바퀴벌레 등이 나왔을 것입습니다.
인간은 땀을 흘려야 먹고 살게 되었습니다.
모든 동물 세계도 저주를 받았습니다.
창세기 3장 14절에, 아담과 하와를 미혹한 뱀에게,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고 했습니다.
‘모든 짐승들이 저주를 받았는데 너는 더 저주를 받을 것이다’는 말입니다.
이때부터 먹고 먹히는 동물의 왕국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모든 동물들이 다 채식을 먹었습니다.
창세기 1장 30절에,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고 했습니다.
노아 홍수 이후로 육식 동물도 먹도록 했습니다.
창세기 9장 3절에, “모든 산 동물은 너희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고 했습니다.
모든 피조 세계가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롬8:20,22)
피조물도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8장 9절에,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죄가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이제 ‘다시’ 통일이 되게 됩니다.
그 통일이 지금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에 보면, 하늘의 분열을 일으켰던 사탄과 그를 따르는 짐승으로 묘사된 적그리스도와 종교 지도자들, 그리고 거짓 선지자들이 심판을 받아 영원한 불못에 던지우게 되고,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은 계시록 5장에 보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물이 다 새롭게 됩니다.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21:5)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망가진 하늘의 세계와 땅의 세계를 처음처럼 회복을 시키는 것입니다.
천국은 그래서 영혼이 공중에 둥둥 떠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이 있음을 말합니다.
부활한 육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육체로 할 수 있는 문화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천국에 예배가 있고,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고,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천국은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할 것이 아니요 너희 가운데 있느니라”(눅17:21)고 했습니다.
지금 천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완성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사실을 믿고 지금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했습니다.
비록 이 세상은 난민촌과 같은 세상이지만, 그래서 고통이 있고, 결핍이 있고, 죄악이 있는 곳이지만 언젠가 우리가 가 살 나라는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그 소망이 있기에 난민촌이지만 살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만물의 통일을 이루신 주님을 믿기 때문에 이 세상의 삶도 주님을 중심으로 하는 통일된 삶을 성도는 살아 내야 합니다.
“너희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은 너희에게 주시리라”(마6:33)고 했습니다.
바로 주님을 가장 중심으로 하는 삶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신적인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구속의 은혜를 깨닫고 만물이 완전히 통일이 될 그 날을 소망하면서 비록 난민촌과 같이 고달픈 지상의 삶일지라도 믿음으로 이겨 나가며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선교적인 삶을 살아 내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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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3 페이지
16-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