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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서 강해 (16)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 / 사무엘상 10:14-27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는 과정의 말씀을 받고 있습니다.
10장 1절 이하에서 사무엘은 사울에게 세 가지 징조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것은 사울을 찾으러온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벧엘로 제사를 드리러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나는데 그들이 사울을 문안하고 떡 두 덩이를 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산에서 내려오는 선지자의 무리를 만났을 때 여호와의 영이 임하고 예언을 하고 새 사람이 될 것이다. 라는 징조였습니다. 9절에서 사울은 그 말씀을 듣고 돌이킬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의 징조도 다 응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사울을 준비시키시고 그의 마음을 먼저 바꾸어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자리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감당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새로운 마음을 불어 넣어 주심으로 암나귀에 대한 걱정을 떨쳐버리고 왕의 자리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사울은 더 이상 사사로운 일에 매여 있어서는 안됩니다. 나라를 생각하고 백성들을 생각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이 말한 세 가지 징조가 이루어져 가는 과정을 통해서 사울 스스로 자신이 왕으로 택함 받았다는 증거를 삼고 준비되게 하셨습니다.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고 말씀했습니다.
10:14-16절은 사울의 숙부와 사울의 대화입니다.
너희가 어디로 갔더냐 사울이 이르되 암나귀들을 찾다가 찾지 못하므로 사무엘에게 갔었나이다
집으로 돌아온 사울은 먼저 숙부를 만납니다. 갑자기 숙부가 등장한 것은 앞으로 사울 옆에서 군사령관이 되는 아브넬의 아버지 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삼상 14:50절에서 사울의 군사령관의 이름은 아브넬이니 사울의 숙부 넬의 아들이며 말씀하고 있습니다.
숙부는 먼저 그들이 어디에 갔었는지를 묻습니다. 사울이 사무엘을 만났다고 하자 숙부는 사무엘이 어떤 말을 했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중요한 내용인 나라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고 암나귀들을 찾은 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신중함과 두려움이었을 것입니다.
큰 일을 섣불리 이야기 했다가 숙부가 믿지 않거나 너무 호들갑을 떨어서 일이 어려워 질 수도 있고 사울이 몇 가지 징조를 경험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선택한 것을 알았지만 아직까지도 그에게는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사무엘이 온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러분 미스바가 어디였습니까? 잠시 7장으로 돌아가서 기억을 더듬어 보겠습니다. 사무엘은 1차적인 종교개혁의 성공을 거두고 이스라엘 역사의 기념비적 집회인 미스바 성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거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온 종일 금식하며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우상과 하나님을 적당하게 섞어서 섬긴 것과 언약궤의 힘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했던 모든 불신앙을 회개한 장소였습니다. 그 때 미스바 운동과 지금은 시간상으로 약 20년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백성들을 미스바로 부른 것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기 위한 공식적인 자리로 미스바를 선택한 것입니다.
사무엘은 그 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18절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고 너희를 애굽인의 손과 너희를 압제하는 모든 나라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그러나 너희는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의 하나님을 오늘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는도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종으로 고통 당하고 있을 때 그들을 구원해 내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수백만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을 나가게 하신 것이 기적이었습니다. 나중에 바로의 마음이 바뀌어 군대를 총동원하여 쫓아오고 앞에는 홍해가 놓여있는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걸어서 지나가게 하시는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셨고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해서 왕을 구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망각하는 행위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지적하고 앞으로 왕을 세우더라도 인간 왕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서 회개운동을 하고 있을 때 블레셋이 쳐들어 왔던 적이 있습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일이었습니다. 신앙을 결단을 내리고 하나님만을 의지했을 때 우레를 발하게 해주셨고 승리케 하셨습니다.
여러분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줄 믿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성도, 또는 신자라고 부릅니다. 신자라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믿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무엇을 믿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과 하나님께서 그 분의 자녀가 된 우리들을 천국까지 인도하시고 보호하실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연속적인 선택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도우심을 망각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서 믿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삽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을 받을 땅으로 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돌기만 했는데 성이 무너졌습니다.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군을 평안히 영접함으로 자신과 가족들을 살렸습니다.
다윗은 믿음으로 골리앗에게 달려가 그를 쓰러뜨렸습니다.
때로는 로마시대에 성도들이 네로황제나 기독교를 강하게 핍박하는 자들 앞에서 신앙을 선택할 것인가? 생명을 선택할 것인가? 예를 들면 맹수들의 위협과 불 구덩이의 위협 속에서도 성도들은 부활에 대한 믿음으로 그 속으로 걸어 들어갔던 것입니다.
얼마나 더 믿음을 이야기해야 되겠습니까?
오늘 참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제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제비를 뽑습니다. 여러분 구약 성경에서 보면 제비를 뽑는 장면이 종종 등장하는데 구약시대에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주요 계시의 방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비의 결과 속에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들어있다고 믿었습니다. 성경에서 중요 제비뽑기로는 여호수아에서 이스라엘 지파의 가나안 땅 분배, 출전할 병력 선발, 아이성 전투패배의 원인, 신약에서는 가룟 유다를 대신해서 두 명 중 한 명 맛디아를 사도로 얻은 경우 등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제비를 뽑는 다는 것은 사람이 그 제비를 뽑지만 그 결정은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제비는 확률입니다. 먼저 지파를 뽑는데 열 두 지파가 각기 제비를 뽑습니다. 그때 다른 지파가 뽑히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데 뽑으니 베냐민 지파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드리 가족, 기스의 아들 사울 순서로 제비를 뽑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사울을 선택하셨지만 이스라엘 전체가 그 증거를 함께 보고 따를 수 있도록 제비뽑기라는 방법을 쓰신 것입니다. 외적인 증거가 확실하게 보인 것입니다. 더 이상 어떻게 증거를 보이겠습니까?
왜냐하면 작은 베냐민지파에서 왕이 나온 것에 대해서 모든 지파의 사람들이 인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막상 뽑기가 끝나고 사람들이 사울을 찾았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또 여호와께 묻되 이번에는 직접 대답하셨습니다. 그가 짐보따리들 사이에 숨었느니라
사울은 모든 일의 정황 상 자신이 제비에 뽑힐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숨었다는 것은 겸손함으로 이해할 수도 있고 두려움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어쨌든 더 이상 그가 숨을 곳은 없습니다. 백성들이 그를 데려왔는데 단상에 올라가서 소개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가 더 컸기 때문입니다. 그 전에는 키가 어필이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의 키는 돋보였습니다. 사무엘은 이 사람이 바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라고 하면서 선언하자 백성들은 기뻐하며 왕의 만세를 불렀습니다.
오늘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25절입니다.
사무엘이 왕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모든 백성을 각기 집으로 보내매
사무엘은 이스라엘 왕의 행정 제도를 하나님의 율법에 근거해서 기록했을 것입니다.
삼상 8:11-18 왕의 권력과 나라 제도의 변화를 이야기 했습니다.
신 17:14절 이하
16절 병마를 많이 두지 말고 병마를 얻으려고 백성들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요 아내를 많이 두어 마음이 미혹되지 않게 하고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하지 말아야 할 것과
18절 이하는 해야 할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영구 보존시킨 목적은 이스라엘 왕 사울로 하여금 그것을 명심하게 하기 위함이며 또 실행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방 나라의 왕과 이스라엘 왕이 다른 것입니다. 이스라엘 왕은 기록된 말씀대로 행할 때 형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과 일반 백성이 다른 점은 우리에게는 계시된 경, 거룩한 말씀 성경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출애굽 하게 하신 후에 시내산에서 그의 계명, 10계명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십계명을 기초로 한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와 법도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경 한 권에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할 모든 지침, 우리가 찾아가야 할 진리, 영생, 은혜, 구원의 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통 종교를 분류할 때 자기만의 경이 있는 종교를 고등종교라고 합니다. 법전, 꾸란, 베다경 등 경전을 가진 종교를 고등종교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기독교와 다른 종교들과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이런 내용들도 함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성경은 기록된 계시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들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 생명의 말씀, 진리의 말씀, 복음의 말씀 등 다양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지침서이며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기자들을 통해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기록한 책입니다. 딤후 3:16-17 그러므로 성경은 사람들에 의해서 기록되었지만 원저자는 성령이시므로 오류가 없는 완전무결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중심 주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하나님의 구원계시입니다. 구약과 신약을 나누는 기준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구약은 메시야를 보내주시겠다는 언약이며 신약은 그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심으로 약속이 성취 되었으며 그 분을 다시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기록한 가장 중요한 목적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시며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게 하여 구원, 곧 영생을 얻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합니다.
우선 성경의 탁월한 이유 중 첫째는 성경은 완벽한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 오시기전 1,500년 전부터 오신 후 100년까지 총 1,600년 사이에 40여명의 기록자들을 통해서 66권이 완성되었습니다. 저자들이 성격도 다르고 직업도 다르고 시대가 다릅니다. 그런데 그 66권 성경 모든 책이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통일성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구약성경은 오실 예수 그리스도 곧 메시야에 대한 기록입니다. 신약성경은 오신 메시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3:15절부터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죄를 범한 후에 하나님께서 여자의 후손이 사단을 지칭하는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뱀의 후손을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은 최초의 복음에 대한 말씀이라 해서 원시복음입니다.
여자의 후손이라는 말은 남자의 씨를 받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아담과 하와 이래의 모든 사람은 죄가 전가되어 죄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인데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죄가 없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죄가 없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의 죄를 대신 감당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창세기에는 메시아에 대한 15이상, 시편은 50개가 넘는 예언이 있고 이사야는 100개가 넘는 예언이 있습니다. 구약성경을 통해서 메시아는 베들레헴에서 날 것이고 나귀를 타고 입성할 것이고 죽으실 때에도 뼈가 꺽이지 않고 죽으신 이후에는 부자의 묘실에 들어갈 것을 예언했습니다.
이사야는 53장에만 수십 개의 메시아의 고난에 대한 예언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께서 찔리시고 채찍에 맞고 상할것이고 곤욕을 당하면서도 잠잠할 거이고 죽임을 당할 것을 말씀합니다. 이 고난과 죽으심에 예언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으시기까지 24시간 동안 모든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엄청난 일입니까? 우리가 성경역사를 6천년으로 계산한다고 하면
창세기 3:15절의 예언은 6천년 전 예언입니다. 그런데 그 예언을 다시 말씀하신 내용이 이사야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는 말씀인데 이사야는 주전 700년 전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마태복음 1:21절에서 성취하게 됩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성경에서 메시야 예언은 창세기와 이사야와 마태복음을 잇는 수 천년의 역사 속에서 신실하게 성취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통일성과 더불어 예언과 성취라는 면에서 성경은 확실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신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매년 전 세계 베스트 셀러를 뽑는다고 합니다. 어떤 책이 베스트 셀러 1위가 어떤 책일까요? 성경책입니다. 성경은 매년 6억 권이 팔리고 세계에서 자기나라의 글을 가지고 있는 나라 중 98퍼센트가 성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글이 없는 종족들도 성경번역 선교사님들이 들어가서 글을 만들어 성경을 보급하는데 엄청난 속도로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책은 세계 역사상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줄 믿습니다. 중세시대때에는 성경이 집 한 채 가격보다 비싼적도 있었습니다.
그 때 성도들은 집 한 채를 팔아서 성경을 샀습니다. 그 만큼 귀했던 책입니다.
그리고 성경번역도 라틴어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그 성경을 읽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신부들이 읽고 해석하는 것이 성경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종교개혁을 하게 된 이유도 주교나 신부들이 너무나도 잘못된 내용을 가르쳤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 구텐베르크를 통해서 인쇄술이 발달하고 독일어로 성경이 번역되면서 성경보급이 활발하게 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성경은 우리의 이성이나 경험과는 다른 이야기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수 천년 동안 많은 공격을 받았고 지금도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으로 증명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2,400년 동안 성경을 지켜주셨습니다. 원본은 안타깝게도 유실이 되었지만 권위 있는 사본들과 학자들의 노력으로 원본의 내용과 거의 차이가 없는 성경으로 지켜져 왔습니다.
여러분 공산주의는 종교는 아편이라고 하면서 종교말살정책을 썼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경계했던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곧 전쟁이후 북한의 김일성은 기독교말살 정책을 썼습니다. 교회를 없애고 목사를 죽이고 성경을 불태우고 읽지 못하게 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지 않게 한 것입니다. 그토록 성경을 두려워하는 것일까요? 왜냐하면 성경을 읽게 되면 자신들의 거짓말이 들통 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진리인데 김일성의 거짓 사상이 드러나고 또한 자신이 전쟁 통에 신화처럼 만든 내용들이 많은 부분 성경에서 발췌했다고 하는 것이 들통 나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으면 사람들이 영이 깨고 정신이 깨기 때문입니다. 북한 성도들은 성경을 소유하다가 들키면 생명이 위태롭기 때문에 서로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외워서 성경을 암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왜 유독 이슬람은 기독교인들을 핍박을 할까요? 왜 한국사회가 유독 기독교인들을 많이 욕할까요? 교회가 잘못한 것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통계를 보면 기독교 불교 천주교 중에 대사회 봉사나 구제하는 액수와 숫자가 비교가 안될 만큼 교회 쪽이 많습니다. 사실 나라 안팎으로도 기독교인들이 좋은 일을 하고 구제하는 등 보이지 않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데 그런 좋은 점들은 다 도매급으로 넘겨버리고 욕을 먹고 있는가? 역설적으로 생각해 보면 진짜 진리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기독교인들이 잘못한 것이고 하나님께서 잘못하신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도 전부가 아니라 소수가..큰 교회나 큰 교회 목회자들 일부가 잘못한 것으로 전체 기독교를 판단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기독교 진리에 대한 기대가 있는데 교회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때로는 세상보다 더 악하게 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따돌림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독교, 하나님에 대해서는 의심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잘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벤허라는 영화를 아십니까? 우리가 보는 벤허는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벤허입니다, 이 영화는 1959년 제작 당시 수많은 신기록을 남겼습니다.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인 액수인 1천 5백 만불의 제작비 영화가 나오기까지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영화출연자가 10만 명이 넘고 아카데미에서 11개 부문 수상, 바다격전과 전차경주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남는 명장면입니다. 이 영화의 원작자는 남북전쟁의 영웅이자 터키 대사를 지낸 바 있는 루, 월레스 장군입니다. 그는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는 어느 날 무신론자 친구 로버트 잉거솔과 함께 기독교의 신화를 영원히 없애버릴 것을 써서 그리스도의 굴레로부터 인류를 해방시키자고 다짐했습니다. 내가 예편하고 나면 예수가 우리와 똑같은 인간임을 반드시 밝혀서 사람들에게 예수를 믿지 못하게 해야겠다. 고 입버릇처럼 말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예편 후 중동지방을 다니면서 고고학 자료들을 조사했습니다. 도서관에서 많은 자료를 찾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모르고는 예수를 비판할 수 없기 때문에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으면서 하나씩 적어 나갔습니다.
하나님이 천지 창조를 해? 말도 안돼. 처녀가 애를 낳아? 홍해가 갈라져? 사람이 바다 위를 걸어? 모든 것이 말도 안돼 하면서 이런 식으로 한 번 읽었는데 부조한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성경을 열어 읽기 시작했는데 요한복음을 읽으면서 석연치 않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읽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비판과 잘못을 밝히고자 했던 자기 마음에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들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요한복음을 열 번째 읽다가 마침내 예수님은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 사건 2주 후에 소설 벤허라는 명작을 썼습니다. 소설은 1880년 출판과 동시에 2백만 부나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여러 차례 연극, 영화화 되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여러분의 신앙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지침이 성경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 삼국지에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들도 삼국지를 세 번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하는데 전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살아계신 하나님의 기록된 계시의 말씀, 사람을 변화시키고 영생을 얻게 하는 말씀, 현세는 물론 내세의 모든 일들까지도 기록하고 있는 성경을 읽지 않고 어찌 인생을 논해볼 수 있겠습니까? 감옥에서 성경을 읽고 회심한 스님들의 이야기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고 하면서 성경을 읽지 않는다면 얼마나 우리의 신앙이 수박겉핥기 식이겠습니까? 최소한 성경은 자기 나이만큼은 읽어야 합니다. 40세가 되신 분이라면 40독은 해야 합니다. 그렇게 못했다고 했을 때 최소한 10독은 하고 우리가 신앙과 인생을 논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될 것입니다.
말씀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사울이 왕이 되고 나서 해야 될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울이 형통하게 되면 이스라엘이 형통하게 됩니다. 우리가 성경은 구입하기도 쉽고 가까이 두기도 쉬워졌는데 얼마나 내 입에 마음에 가까이 두고 있는지 여러분 스스로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근심과 고민이 많지만 그 근심과 고민이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말씀은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선배들이 어떻게 믿음을 지키고 신앙에 승리했는지 어떻게 천국을 소망하고 나그네 인생을 살아냈는지 이 모든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 초대 교회의 김익두 목사님은 평양의 유명한 깡패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선교사님들로부터 복음을 전해 받고 은혜 받아 믿은 지 일 년 만에 성경을 백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양신학교에 가서 목사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믿지 않는 경영자나 지도자들도 성경을 많이 읽는다고 합니다. 여러분 경영서적 많이 읽으시죠? 진정한 경영의 철학과 지침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잠언서 16장을 읽어보십시오.
고난 당하시는 분이 있습니까? 다윗의 시편을 읽어 보십시오.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분들은 요한복음을 한 다섯 번만 읽어보십시오.
용기가 부족하신 분은 여호수아를 읽어보시고 창세의 비밀을 알고자 하는 분들은 창세기를 한 번 읽어보시죠. 세상이 어떻게 끝날 것인가가 궁금하십니까? 노스트라무스가 쓴 책 볼 필요 없습니다. 요한계시록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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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3 페이지
15-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