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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강해(14)
제 1절 아버지께로 오신 예수(1:~11:)
I. 구속주로 오신 예수(1:~5:)
1. 구속주의 증거(1:~2:)
2. 구속주의 사역(3:~5:)
(1)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함(3:)
(2) 세상의 구주를 알게 함(4:1~38)
(3) 세상의 구주를 믿게 함(4:39~5:18)
(4) 심판의 권세를 알게 함(5:17~47)
지난주는 열감기로 거의 한 주간 동안 집에서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었습니다.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유투브에 들어가서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WCC 종교통합운동’ 그리고 ‘빌더버그의 음모론’에 대해 많은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빌더버그 음모론’은 지구 인류가 70억이나 되는 포화상태에서는 제한된 자원으로 살기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5억 명 정도만 남기도 다 제거하려는 음모인데 그 방법 중 하나가 신종풀루를 전 세계적으로 유행시키고 미리 독극물인
스쿠알렌을 극소량을 넣은 백신을 준비해 놓았다가 배포하는데 그 백신을 맞으면 서서히 죽게 되고 혹 살아 남게 되더라도 임신을 할 수 없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빌더버그 회의는 일 년에 한 차례씩 세계의 정치지도자들, 경제지도자들, 권위 있는 과학자들 언론계 수장들이 모이는데 회의 장소도 일반인들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회의 내용 역시 극비이고, 그런 정도의 모임이면 언론에서 취재하여 보도를 해야 하는데 그 마저도 막혀 있는 이유는 언론계를 장악하고 있는 사람들이 멤버로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빌더버그 정체와 회의 내용을 알아내기 위해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힘을 모아 회의장소에 정원사로, 식당 종업원으로 위장하여 들어가 촬영하고 녹음을 하기도 하고, 빌더버그 회원들을 치료한 의사가 그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 양심 있는 과학자들의 증언들을 토대로 그들의 음모가 부분적으로 알려 지고 있습니다.
빌더버그의 음모론이 어느 정도 사실인지 앞으로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빌더버그를 알리는 사람들은 그 배후에
‘프리메이슨’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프리메이슨’의 목표는 세계를 통합하여 단일정부를 만들어 통치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 500만 명 이상의 회원이 있는데 실제 핵심 조직으로 갈수록 멤버 수나 이름도 비밀에 가려져 있고,
활동 역시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WCC 종교 통합운동’ 역시 프리메이슨의 하부조직이라는 것은 이미 프리메이슨의 여러 공식적인 서류에도 나타나
있다는 것을 유투브 영상을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리메이슨의 고위 멤버가 되려면 반드시 종교 의식을 통과해야 하는데 그들의 공식적인 종교의식은 ‘사탄숭배’라고 합니다.
왜 세계를 움직이는 똑똑한 사람들이 ‘사탄’을 숭배하는가?
일루미나티의 초기 핵심 멤버들은 계몽주의의 영향을 받아 기독교 문명의 영향을 깊이 받은 서구세계에서 하나님을 제거하려했던 것이 그들의 영적 목표였습니다.
프리메이슨이나 프리메이슨의 핵심인 일루미나티나 빌더버그의 정체와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은 그들이 표면에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교회 강단에서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자료들이 나와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보고 얼마든지 판단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평화’ ‘일치’ ‘화합’이라는 가면을 쓰고 종교 통합을 시도하는 WCC 운동의 목표는 이 땅에서 기독교를 소멸시키는데 있습니다.
기독교는 유일신 하나님을 믿어 구원을 얻는 독특하고 유일한 신앙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느니라”(요14:6)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행4:12)
만일 기독교에서 이 구원의 유일성과 독특성이 제거된다면 더 이상 기독교가 이 땅에 존재할 가치와 이유가 없게 됩니다.
WCC 총회의 모습을 보면 이 운동이 얼마나 영적으로 기독교의 유일성과 독특성을 무너뜨리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모든 종교에 구원의 길이 있음을 서로 인정합니다.
총회에 무당굿이 등장하고, 아프리카 토속종교 의식도 등장하고, 천주교의 신부, 불교의 승려, 이슬람과 힌두교의 사제 등 모든 종교인들이 모여 ‘평화’ ‘일치’ ‘화합’을 도모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여 ‘싯딤’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 있었던 모압 여자들이 이스라엘 남자들을 미혹해서 그들이 섬기고 있었던 ‘바알브올’ 신전으로 데리고 가 거기서 함께 제사를 드리고 그들 이방 종교의 한 의식으로 음행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타종교의 신전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음행을 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크게 진노하시게 됩니다.
민수기 25장 3~4절에,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수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WCC 세계 총회는 ‘세계종교통합운동’입니다.
이 총회를 주도하고 있는 분들이 여러분들도 다 알만한 큰 교회 목사님들이라 심히 걱정이 됩니다.
이런 분들에게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6장 14~16절에, 다음과 같이 경고합니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이런 일련의 ‘세기의 음모론’과 ‘WCC 종교통합운동’을 보면 마치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그대로 실현되고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요한계시록 8장에 보면 영적, 실제적 비유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지구 1/3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자연의 재앙 때문에 불에 타게 되고, 강과 바다가 오염이 되어 많은 사람이 죽게 되고,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인구의 1/3 이 죽게 된다는 표현들을 보면 세계통합정부나 종교통합기구, 유엔이나 월드뱅크 같은 세계적 영향을 미치는 권력 기관들이 등장하는 것은 필연적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세계의 음모론’에서 드러난 이런 유사한 방법을 통해 세상은 망한다는 것이 성경의 역사관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역사관을 ‘종말론적 역사관’이라고 부릅니다.
세상과 인류의 시작인 창조를 말하는 창세기부터 세상의 종말과 심판을 말하는 요한계시록까지 전 과정이 성경에
기록된 예언대로 진행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만큼 하나님의 역사는 일정한 방향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세상 나라는 망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온다!
‘빌더버그’라든지 ‘프리메이슨’ ‘WCC 종교통합운동’ 이런 것들의 출현은 이상한 것도 아니고, 놀랄 일도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말세에 필연적으로 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세계의 음모론을 진행하는 사람들과 조직들이 세상 역사와 운명을 쥐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겉으로
드러난 것일 뿐 실상 모든 역사를 하나님께서 이 같은 사람들과 조직을 통해서 최초의 계획대로 움직여 나가시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종말을 포함하여 인류 최후의 심판에 대해 누가 심판할 것이며 어떤 방법으로 생명을 주고 심판을 주시는
가를 본문을 통해 자세히 알려 주고 있습니다.
I. 죽은 자들을 살리며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구속주(19~23)
본문 17절에 보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셨습니다.
19절에도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이 무엇이길레 예수님도 따라서 하신다는 말인가?
이 대답은 38년 된 병자를 안식일날 고쳐 주시고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신 예수님에게 안식일을 범했다고 고발하는 유대종교 지도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은 안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안식을 찾아 주시는 일입니다.
아버지께서 그 일을 하시는 것을 예수님은 아시기에 안식일날 38년된 병자를 고쳐 주신 것입니다.
누가 이 사람을 38년 동안 병으로 자리에 눕게 만들어 그가 누려야 할 안식을 빼앗아 갔습니까?
바로 사탄입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안식을 선물하셨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독립해서 살라는 사탄의 미혹을 받고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그것이 죄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의 힘으로 살려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죄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실은 사탄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요8:34)고 했습니다.
종은 안식을 누릴 수 없습니다.
인류가 잃어버린 그 안식을 찾아 주시기 위해 하나님 아버지는 지금도 쉬지 않고 일하십니다.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사탄에게 종된 자들의 죄 값을 대신 지불하시고 빼내시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3장 8절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그 상징이 38년 된 병자를 안식일날 고쳐서 참 안식을 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인류의 안식을 빼앗을 사단은 최후에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그 날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2절에,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라고 했습니다.
이 모든 심판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하십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동일하게 하나님의 아들인 그리스도 예수를 공경케 하기 위함이라고 21~23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II. 믿는 자는 심판을 면하고 생명을 부활케 하는 구속주(24~29)
본문 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여기 “영생을 얻었다”는 말은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 계속해서 구원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를 뜻하는 ‘현재완료형’입니다.
구원은 장차 죽어서 하나님 앞에 가 봐야 얻을 것인지, 심판을 받을 것인지 알 수 있는 미래의 일만이 아니라 지금 누린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작년에 저희 어머니께서 94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데도 임종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 했습니다.
병상에 누워 계신 어머니시지만 정신이 얼마나 또렷하신지요.
며느리들에게 섭섭한 것 있었으면 다 용서하라는 말씀도 하시고 어느 날 아침에 저에게 “이상하다, 이상하다, 왜 이렇게 맘이 편하고 기쁘지 모르겠다”하시면서 계속해서 찬송을 하시는 겁니다.
죽음을 앞 둔 어머니에게 이 평안과 기쁨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일까요?
“나를 믿는 자는 성경의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7:38)
구원은 현재 누리는 것입니다.
믿는 자는 심판을 면하고 생명을 부활케 하시는 분이 구속주이신 예수님이십니다.
어떻게 생명을 부활케 하시는가?
1)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가 살아납니다.
25절에,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가 살아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게 됩니다.
이 자리가 보통 자리가 아닙니다.
베드로전서 1장 23절에,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구원 얻을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말씀이 떨어지는 현장으로 인도하십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요6:44)
‘듣는 자가 살아 나리라’라는 뜻이 무엇입니까?
‘듣는다’는 뜻을 깨닫는다는 말입니다.
깨달아야 믿음이 생겨 살아납니다.
사도행전 16장에 루디아가 바울의 설교를 들을 때에 성령께서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바울 설교를 깨닫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듣는다’는 뜻을 말씀을 순종한다는 뜻입니다.
‘애들이 부모 말을 잘 듣는다’란 뜻이 뭡니까?
부모가 시키는 말을 그대로 잘 따라서 행동한다는 말입니다.
말씀을 듣고 깨달은 루디아는 바울 일행을 자기 집으로 모셔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그 집이 서구 세계의 세워진
최초의 교회인 빌립보 교회가 되었습니다.
행동이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감기로 누워서 유투브로 사랑의 교회 고 옥한흠 목사님의 ‘한국교회를 위한 나의 바람과 기도’라는 설교를 들었습니다.
어쩌면 대외적인 마지막 설교였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교회의 마지막 스승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으신 존경 받는 목사님이었습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그 분의 탄식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믿음은 충만한데 참 믿음의 열매인 행위는 너무 약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믿음 따로 행동 따로!
결국 교회가 사회의 빛이 되지 못하여 오늘의 위기를 맞게 됐다는 말씀입니다.
성도들에게 귀에 듣기 좋은 소리만 하고 신앙의 행위를 강조하지 못하는 용기 없는 목회자들을 질타했습니다.
예수께서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를 책망하실 때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책망을 거의 없고 대부분 믿는 사람들의 행위를 책망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사실 믿음과 행동은 하나입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누누이 강조합니다.
믿음을 강조하는 것이 옳은 것이냐 행동을 강조하는 것이 옳은 것이냐?
그것은 질문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입니다.
사도 야고보는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약2:22)고 했습니다.
즉 믿기 때문에 그 믿음의 결과 행동이 따라 오는 것입니다.
만일 행동이 따라 오지 않으면 그 믿음이 죽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2:17)
구원을 얻는 믿음은 100%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것이지만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복을 받고 불순종해서 화를 받는 것은 신자의 몫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복된 삶을 위해 믿음 못지않게 행동을 많이 강조하는 목사가 되겠습니다.
오늘 주보에 보셨습니다만 영어로 공부하는 초, 중고등학교, 가나안 농군학교, 크리닉, 직업훈련센타인 ‘파트나 임마누엘 종합 프로젝트’는 기도만 하고 끝낼 일이 아니라 돈이 가야 합니다.
실재적 행동이 따라가야 역사는 이루어집니다.
2)하나님 아버지의 생명을 주심으로(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곧 신적인 생명입니다.
아버지에게 있는 영생하는 생명, 강한 생명, 아들에게 있는 영생하는 생명, 강한 생명을 그의 원하는 자들에게 주셔서 영생을 얻게 하십니다.
3) 심판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주심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기독교는 타 종교와 마찬가지로 도적적 종교인가?
착한 일 많이 하면 천국에 가고, 나쁜 일 많이 하면 지옥에 가는가?
누차 설교 시간에 말씀드렸습니다만 성경에서의 ‘선과 악’의 개념은 이 세상의 도덕적인 개념과 다릅니다.
오직 하나님에게만 절대적인 선과 악의 기준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이 ‘선’입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이 ‘악’입니다.
‘선한 일’은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일’입니다.
요한복음 6장에 보면 사람들이 묻습니다.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답하시기를,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잘 하는 것입니다.
잘 믿어야 ‘생명의 부활’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서 주시는 참된 안식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악한 일’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유대 종교지도자들처럼 구약 성경에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다고 500회 이상이나 예언이 되 있는데 성경을
연구하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와서 자기들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못하고 배척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악한 일’입니다.
심판을 통해 ‘선한 일’을 하는 성도들에게 영생을, ‘악한 일’을 행한 불신자들은 영벌로 다스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III. 의로운 심판의 증거(30~40)
30절에,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만이 심판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십니다.
예수님의 심판이 의롭다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첫째, 요한의 증거(32~35)
33절에,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으니라”고 했습니다.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세례 요한을 ‘혹 메시야가 아닌가’하는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이에 요한은 군중을 앞에서 예수님을 가리키면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내가 전에 나보다 먼저 계셨고 나보다 앞선 분이 오신다고 말했었는데, 바로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요1:29-30)고 분명하게 예수님을 하늘로부터 오신 세상의 구주라고 증거 했습니다.
둘째는 나의 하는 그 일이 나를 증거한다고 했습니다.
36절에,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숱한 표적과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했습니다.
최고, 최종의 표적은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셋째는 하나님 아버지의 증거입니다.
37절에,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의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라는 이 말씀은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로부터 아버지께서 들려주신 음성을 말합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나의 기뻐하는 자라”(눅3:22)
그러므로 이런 분명한 증거를 보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는 자들은 영생을 얻고, 이러한 증거를 보고도 믿지 못하는 자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아들의 심판은 정당하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IV. 믿지 아니하는 자들은 모세가 고소(41~47)
46~47절에,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유대인들은 모세를 믿었습니다.
모세가 쓴 모세 오경인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둔 유대인들은 무조건 구원을 받는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맹목적인 신앙입니다.
모세 오경은 장차 오실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 기록한 책입니다.
신명기 18장 15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예언한 ‘나와 같은 선지자’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을 때 그들은 배척했습니다.
이는 모세를 배척한 것입니다.
모세가 기록한 성경을 배척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로 그들이 구원자로 알고 있었던 모세가, 모세의 율법책이 그들을 심판하게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은 믿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책이지만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의 책이 됩니다.
사랑하는 임마누엘 성도 여러분~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 하신 말씀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으니”였습니다.
심판의 권세를 받으신 그리스도 예수십니다.
죽은 자를 말씀으로 살려 안식을 주시는 구세주 예수,
믿는 자는 심판을 면하고 지금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하시는 구세주 예수,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시고, 믿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시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만을 경외하며 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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