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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예배 설교 (2013년 1월 1일)
사 60:1~ 4, 61:1~2
함께 인사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4분 정도 앞뒤, 좌우로..
2012년이 지나가고 이제 2013년이 되었습니다. 새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1. 감사합시다.
이제 2013년의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새해를 시작할 때 꼭 가지고 출발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2012년도에 주셨던 은혜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여러분, 한 해동안 감사가 많으셨습니까? 후회가 많으셨습니까? 많은 분들이 감사보다는 아쉬움과 후회했던 일을 떠오르기 쉽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하지 마세요. 후회는 버리시기 바랍니다. 감사만 기억하고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히 돌아보면 감사할 일이 정말 많으셨을 겁니다. 우리는 감사할 일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주관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를 늘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유의 날, 구원의 날을 바라보며 기록한 것입니다. 당시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었냐하면, 나라가 멸망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때가 되자 고레스 왕의 칙령을 통해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도록 은혜를 베풉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하지만, 잿더미로 변했던 고향땅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애를 쓰지만, 주변 나라의 공격과 방해 때문에 쉽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생활을 하며 드디어 성전을 재건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의 삶을 보니 여전히 형편없습니다. 경제적으로도 너무 어렵고, 주변 나라는 자꾸 공격해오고, 현실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포로생활에서 자유해졌지만, 사실 소망은 없던 상황입니다.
그 때 이사야가 그들에게 임한 구원과 새로운 사명에 대해서 선포하고 있는 것이 오늘 말씀입니다. 1절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이 말씀은 완료형입니다. 60장의 내용을 보면, 대부분 미래형입니다. 앞으로 나타날거야, 올거야. 그렇지만, 1절은 완료형입니다. 이것을 새번역으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구원의 빛이 너에게 비치었고, 주님의 영광이 아침 해처럼 너의 위에 떠올랐다.
이미 하나님께서 너에게 구원의 빛을 비췄고, 영광이 떠올랐다. 시작했고 마쳤다는 것입니다.
지금 그들은 절망상태입니다. 경제적으로 나아지거나, 평화가 시작된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 말이 무슨 말일까요?
그들은 포로로 잡혀갔던 자들입니다. 그런데,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왜 돌아왔습니까? 하나님께서 예언하셨기 때문에 돌아온 것입니다. 예언이 이루어졌습니다. 약속하신 하나님의 역사가 이미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아온 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성전을 짓는 과정에 공격도 받고 배도 고프고 어렵지만, 이스라엘이 지금 낙심하고 절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은 이미 그들속에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을 시작하셨기 때문에.. 그들에게 구원의 빛이 이미 임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이미 떠올랐기 때문에.. 절망해서는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이미 하나님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빛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살전 5:5 -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여호와의 영광이 있는 자에게 더 이상의 어둠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감사의 고백이 나올 수 밖에 없도록 역사를 하십니다.
서양격언에 “제일 가르치기 어려운 수학문제는 우리가 받은 축복을 세어보는 문제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감사를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억을 못합니다. 그래서 사회학자 <스탠디>는 “요즘 시대는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을 앓고 있는데, 그것은 감사상실증이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사탄이 우리 귀에 늘 속삭이는 말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항상 낙심해라. 쉬지 말고 원망해라. 범사에 불평해라. 이는 너희를 향한 나의 뜻이니라.” 이것은 사탄의 음성이고, 사탄의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하나님은 꼭 두 군데 특별히 함께 계신다고 합니다. 천국에 계시고, 믿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속에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곳이 없지만, 감사하는 자들속에 역사하신 다는 것이죠. 우리가 감사하지 못하는 것은 감사할 일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무디어져서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2012년 한 해는 하나님의 계획대로 여러분에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늘 간섭하셨고, 감사의 제목들을 주셨습니다. 믿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13년을 출발할 때 이것을 인정하는 것과 감사의 고백을 가지고 전진해야 합니다. 이것은 무척 중요한 우리들의 밑바탕이 됩니다.
2.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
또한 여러분 기억하셔야 할 것은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2013년에 분명한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3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4절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오겠고 네 딸을은 안기어 올 것이라
하나님은 황폐한 이스라엘을 앞으로 아침 햇살에 밝게 빛나는 도시와 같도록 만들것이고 그 이스라엘을 통하여 어둠 가운데 살아가던 이방 백성이 빛을 보고 시온으로 나아오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들을 뒤엎는 거대한 나라들이, 왕들이, 그리고 사방의 모든 무리가 이스라엘을 주목하고 돌아오게 하십니다.
무엇때문에요 이스라엘이 비치는 빛 때문입니다. 연약하고 , 없어보이는 황폐한 이스라엘 같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 빛을 비추실 때, 세상에 드러나게 하시고, 세상이 바라보게 하시며, 세상이 몰려들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결국, 이 약속은 이루어집니다.
그들에게 있는 빛이 무엇이길래 그런 역사가 나타납니까? 그 근거는 1절의 여호와의 영광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과 역사와 능력과 영향력의 근거는 자신의 빛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들이 발해야 할 빛은 자신의 빛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었던 것이죠.
2절을 보세요!
2절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기 때문에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하는 것은 하나님의 빛을 반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나 여러분은 알잖아요!
우리는 어둔 세상에 빛을 발할 수 있는 존재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무기력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이 임할 때 빛을 반사하는 영광의 존재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은 뭘까요? 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는 것입니다. 믿는 것입니다. 확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사만 잘 하면 됩니다.
2013년을 기대하면서 이 자리에 나오셨습니까? 여러분을 통한 빛이 드러나기를 바라시고 계십니까? 우리가 할 일은 오늘 말씀의 약속을 믿고 바라보기만 하면 됩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느니라. 여러분! 이 말씀이 임할 것임을 믿고 바라보세요. 주님만 잘 바라보세요.
모든 식물은 빛이 있어야 잘 자랍니다. 대표적인 식물이 해바라기입니다. 해바라기는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해 바라기 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해바라기가 태양이 움직이는 데로 향하는 것은 (굴광성)이라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굴광성 때문에 태양을 따라 태양의 방향대로 움직이면서 최대한 빛을 흡수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해를 바라보는 해바라기.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식물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태양빛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주바라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해바라기처럼 주만을 바라보는 인생을 빗대어 만든 말입니다. 주님만을 바라보고 주님만을 사랑하는 사람은 세상의 어떤 유혹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주님만을 사랑하고 바라보는 사람은 빛을 비출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해 올 한해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3. 빛을 발하라.
한가지 더 우리는 2013년을 출발할 때 사명에 대한 다시한번의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1절에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4절에 보면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일어나야 하고, 눈을 들어서 사방을 바라보아야 하는데, 왜 그렇습니까?
61장 1~3절의 사명때문입니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명이 있으시다는 것을 아시고 계시죠. 여러분들은 모두 사명이 있습니다. 특별히 동일한 사명은
61:1 ~ 2
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 갇힌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여러분에게 주어진 임무. 그것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임무입니다. 이 땅에 복음없이 살아가는 불쌍한 영혼들에게, 또, 상처받은 자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사명. 그것이 여호와의 빛을 발하는 임무이며 영향력을 나타내야 하는 임무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사명없이 살아서는 안됩니다. 한 해를 살아가면서, 사명없이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해 주신 아름다운 뜻을 왜곡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하실일을 인정하고 믿는 사람은 내 주위를 바라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백성이고, 복음의 사명자라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누구를 만나든 그분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한국 사람을 만나면, 따뜻한 미소로 인사를 나누는 것에서부터, 섬기며, 도와주는 것으로.. 빛의 자녀의 모습을 나타내시기 바랍니다. 한해의 목표를 가지고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삶 자체가 풍성하고 모든일에 빛을 발하는 생활이 되실 것입니다.
올해는 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일, 빛을 발하는 일을 위해 교회에서도 시작하려고 하는 한가지 작은 계획이 있습니다. 물론, 크게는 선교의 일을 힘있게 하고 있지만,
작게 토요놀이방, 그리고 OPEN CAFE 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 일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안믿는 모든 분들, 그리고 아기엄마들이 올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꼭 계획을 세우셔서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사실 오늘 본문 말씀은 제가 작년 한 해 마음판에 새기고 기도하고 바라보며 기대했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한 해 기도제목으로 삼고 왔는데.. 돌아보니.. 이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놀랍게 은혜와 축복을 많이 주셨습니다. 정말 저에게는 은혜로운 한 해 였습니다.
1.첫 번째는, 평생에 처음으로 경험하는 예현이라는 딸과 함께 살 수 있었던 한 해 였습니다.
2, 그리고 교회를 맡아 섬길 수 있는 놀라운 한 해 였습니다.
전에 말씀 드렸지만, 저에게 구르가온을 맡아서 섬기라는 하나님의 뜻이 있을 때, 피하려고 했고, 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잘 생각하시고 결정해 주시라고 목사님께 반문도 했습니다. 이유는 제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죠. 구르가온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인데, 저같이 부족한 사람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지지 않을까, 저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쁨으로 신앙생활 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라는 염려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 60: 1 이 말씀이 확신으로 다가왔습니다.
“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음성이었죠. 한 해를 돌아보니,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되었고, 하나님의 뜻대로 진행되어가는 한 해였습니다. 놀라운 감사의 한 해, 제 나름대로는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한 해, 하나님께서 빛을 비추셨던 한 해 였습니다.
아빠라는 리더로써 일어나 빛을 발하는 상황이었고, 목사라는 리더로써 일어나 빛을 발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참 기적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굳이 나열하라면, 1부 예배를 섬길 수 있는 특권, 한 해동안 설교 사역을 했다는 놀라움, 야외예배를 통한 은혜, 성탄방문과 성탄행사의 은혜, 각기관이 세워진 것,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회가 이제 기관으로써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또 찬양팀이 이렇게 세워진 것,) 그리고 무엇보다, 한 분 한 분 구르가온 가족들의 소중함을 알고 삶을 조금이나마 깊이 나눌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한 것들이었습니다.
여러분, 올 한해는 일어나십쇼. 빛을 발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통한 아름다운 일을 반드시 하실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꼭 암송하시고, 기도하시며 올 한해를 출발하신다면,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를 꼭 경험하실줄 확신합니다.
한번 따라해보세요! 하나님은 나를 통해 아름다운 일을 하실 것이다.
마지막으로 함께 인사하겠습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십시오.
나가실 때 제가 한 분 한 분 인사 하겠습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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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21 페이지
13-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