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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결산기도 / 시 90:10~17
시편 90편은 모세의 기도문입니다.
이 시는 거의 그의 인생 종반기에 썼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세의 일생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아서 모세를 주제로 나온 영화가 다수 나올 정도였습니다.
이집트에서 노예 백성이었던 이스라엘부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이집트 공주의 양자가 되어 40살까지 왕자로서 궁정에서 최고의 학문과 무술을 익히면서 영화를 누리고 살았습니다.
어느 날 우발적인 살인을 하게 되고 이집트를 떠나 미디안 광야로 도피하게 되었고,
거기서 미디안 제사장의 딸을 만나 결혼하여 나이 80이 될 때까지 목동으로 살았습니다.
80세에 시내산까지 양을 몰고 갔다가 거기서 불꽃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내 백성 이스라엘’를 이끌고 나오라는 사명을 부여합니다.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다시 이집트로 돌아와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어 신이라 추앙받던 이집트의 파라오의 절대 권력을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을 힘 입어 이기고 수 백만명에 달하는 동족을 출애굽시켜 40년 광야길을 통과하여 드디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바로 앞까지 이끌고 왔습니다.
한 편의 드라마같은 자신의 생애 120년을 돌아보면서 쓴 그의 시 속에서 모세의 네 가지 고백적 기도를 보게 됩니다.
I.인생은 신속히 날아가는 화살과 같습니다.
본문 10절에,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 가나이다“이라 고백하고 있습니다.
당시 평균 수명이 칠십, 팔십이었는데 모세는 비교적 장수했다고 할 수 있는 120살까지 살았습니다.
남들에 비해 오래 살았는데 정작 모세 자신은 ‘오래 살았다’고 말하지 않고 ‘화살이 날아 가는 것 같이 그렇게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2012년 새해가 엊 그제 같았는데 벌써 연말에 와 있습니다.
세월 참 빠릅니다.
연말이 되면서 귀임하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귀임하는 가정들에게 꼭 묻는 말이 “인도 온지 얼마만에 귀임하게 됩니까?”
어떤 분은 3년, 어떤 4년, 어떤 분은 5년.......
가시는 분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은 “인도에서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인도의 시간은 한국 시간보다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저희는 이제 내일 모레 새해가 되면 인도 온 지 20년이 됩니다.
인도에 20년 살았다고 하면 남들은 “그렇게 오래 살았어요?” 놀래시지만 저희 역시 모세의 고백대로 지난 20년 세월이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서른 아홉 삼십 대 청춘에 인도에 왔는데 이제 60을 바라 보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결혼한 지 33년 째입니다.
당시 고인이 된 가수 김정호가 불러 힛트를 친 ‘긴 머리 소녀’라는 가요가 있었는데 ‘긴 머리 소녀’였던 송 영애씨 뒷 모습만 보고 첫 눈에 반해 6개월 만에 결혼을 했는데 그 긴 머리 소녀가 내년이면 환갑이 됩니다.
순식간에 수 십년이 지나가 버리고말았습니다.
이제 뭐가 좋은 것인지, 안 좋은 것인지 조금 구별이 되고, 목회도 수 십년 해서 성도들에게 어떤 설교를 해야 양식이 되고, 독이 되는지도 조금 분별하게 되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십 전에 나를 인도에 보내셨는지 사명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해 놓은 것은 별로 없지만 이제 뭔가 조금 알 만하게 되어 앞으로 교회와 교민사회와 인도선교를 위해 꼭 해야 할 일이 보이는데 현저하게 시간이 모자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눈이 있었다면 시행착오를 하지 않았을 것이고, 얼마든지 준비를 했을텐데 왜 화살같이 빨리 지나가는 귀한 시간들을 허비해서 중요한 일을 준비하지 못했을까?
걱정과 염려로 보낸 시간들, 의심과 불신앙으로 보낸 시간들, 내게 해를 끼친 사람들을 향한 미움과 원망으로 보낸 시간들, 시행착오로 낭비한 시간들.......
그 허비한 시간들을 활용하여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영성을 개발하고, 더 많이 말씀을 연구하고, 더 실력을 쌓는데 투자했다면 지금쯤 얼마나 달라졌을까?
후회해도 지나간 시간을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미국의 뉴욕 퀸스에 블로바라는 큰 시계공장이 있습니다.
혼수 예물용으로 많이 나가는 시계 전문 유명메이커입니다.
그런데 이 공장에 도둑이 들어 많은 시계를 도난당했습니다.
뉴스 시간에 앵커가 그 사건을 보도하다가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블로바 시계공장에 도둑이 들어 25만불 상당의 시계를 훔쳐갔습니다"라고 멘트를 해야 하는데
"오늘 블로바 시계공장에 도둑이 들어 25만불 상당의 시간을 훔쳐갔습니다"
그런데 이 아나운서의 실수한 멘트가 미국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25만불 어치의 시간을 훔쳐갔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빨리 날아가는 시간을 단속하지 않으면 도둑 맞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우리는 도둑 맞는지 모릅니다.
남을 험담하는데 쓰는 시간, 미워하고 싸우는데 쓰는 시간들, 오해하며 보내는 시간들, TV를 보는데 쓰는 시간, 오락하는데 쓰는 시간, 자신의 야망과 탐욕을 위해 쓰는 시간들.... 이런 시간들은 다 도둑 맞은 시간들입니다.
“세월을 아끼라”(엡5:16)로 했습니다.
모세의 시 속에서 도둑 맞은 시간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읽을 수 있습니다.
II.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해 달라고 고백했습니다
12절에,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라고 했습니다.
나이를 먹어 가고 있다는 자각만 하더라도 지혜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얼마전 우연히 TV를 보다가 프로제목은 잘 모르겠지만 이경규 씨를 비롯한 여러명의 게르멘들, 그리고 지휘자 금난새 씨가 아마추어 합창단을 이끌고 병원을 방문하여 말기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그런 프로그램이었습니다.시한부 인생을 사시는 환자들입니다.
얼마 못 사시지만 병을 잊고 잠시라고 웃고, 즐거움을 주려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즐겁게 공연을 하면서 중간 중간 환자분들과 인터뷰를 하는 것이 방영이 되었습니다.
시한부 인생을 살기 때문에 숨을 몰아가며 힘겹게 인터뷰를 하는데 하시는 분들마다 성자, 성녀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한 분은 젊었을 때 키타리스트였는데 나이 들어 암에 걸렸습니다.
부인이 그 환자 곁에서 끝까지 간호를 해 주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환자는 그 부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여러 장의 편지를 써서 고백하는데 피디가 그것을 대신 읽어 주었습니다.
피디도 울면서 편지를 읽어 주고, 이경규를 비롯한 코메디언들도 눈물을 흘리고, 특히 옆에서 간호하던 부인은 할아버지 어깨에 머리를 대고 흐느낍니다.
“여보! 이 날까지 고생시켜서 미안합니다.
무능한 남편 옆에 평생 같이 있어 주고, 아이들을 잘 키워주어 고맙습니다.
당신이 있어 일생이 행복했습니다.
이제 먼저 갑니다.
당신은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곁에 끝까지 있어 준 부인에게 마지막 한 말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였습니다.
그 환자는 그 프로가 방영되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또 한 분은 50대 중반인 것 같은데 암 투병으로 머리카락도 빠지고 뼈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이 분은 직접 본인이 눈물을 흘리며 부인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여보, 이 못난 남편은 회사일로 해외를 내 집 드나들 듯 다녔으면서도 당신에게는 여권도 하나 못 만들어 주어 미안하오, 건강이 회복이 되면 둘이서 해외 여행이라도 가고 싶은데 여보 그 동안 미안했소”
말을 잇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가 볼 때 그 환자도 얼마 못살 것 같았습니다.
왜 평상시 이렇게 살지 못했을까요?
왜 지금처럼 고마운 마음, 사랑하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지 못했을까요?
날을 계수할 수 있는 지혜의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트리플 서티(Tripple thirty) 라는 운동에 대해 들어 보셨습니까?.
인생을 90으로 잡고 그것을 셋으로 나누어 그 때마다 가장 중요한 일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태어나서 30년 동안은 열심히 공부하자,
30부터 60까지 30년 동안은 공부한 것으로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벌자,
60부터 90까지 30년 동안은 그 동안 벌었던 돈과 일을 하면서 쌓여진 경험들을 하나님을 위하여 다 쓰다 죽자.”
이 운동이 트리플 서티(Tripple thirty) 라는 운동입니다.
이 운동 덕분에 실버 선교사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60에 은퇴하고 그 동안 벌어 놓은 돈으로 한국에 아파트도 한 채 있고, 애들 공부시켰고, 나오는 연금을 가지고 선교지에서 생활하면서 그 동안의 사회 경험과 전문지식으로 봉사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죽을 때가 되면 자기와 자기 가족을 위해 산 기억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주를 위해 한 일 만이 남는다고 합니다.
벵갈로에 늘 형님처럼 가까이 모시고 지내는 송형지 선교사 부부가 있습니다.
와싱톤에서 평생을 사시다 칠 십에 은퇴하고 미국 현지인 교회에 파송으로 벵갈로에 오셔서 지난 십 년간 인도 노숙자들 목욕시켜 주고,마지막 임종을 지켜 주고, 전도하면서 보냈습니다.
켈커타의 마더 테레사와 같은 종류의 사역입니다.
네 자녀들도 다 잘 키웠습니다.
막내 아들이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조종사인데 막내 아들이 자식들 중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다고 늘 안타깝게 여기는 분입니다.그렇게 자녀들이 성공했습니다.
몇 년 전에 와싱톤 함께 갔는데 참 살기 좋습니다.
거기서 정부 공무원으로 일하다 은퇴하시고 선교사로 벵갈로에 온 것입니다.
송형지 선교사님 부부가 늘 감사해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지난 십 년간 인도에서의 선교사역이 일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달에 사모님은 이제 와싱톤으로 아주 돌아 가셨고, 송형지 선교사님은 혼자서 다시 들어오셔서 계속해서 선교하시다가 인도에 묻히시기를 원합니다.
워싱턴에 집도 있고, 자녀들도 있고 한 데 왜 80이 된 노인분이 다시 인도로 오시려는 것일까?
날을 계수하면서 사는 지혜의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트리플 서티(Tripple thirty) 운동을 하시는 것입니다.
잘 죽는 것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현재를 살 수 있습니다.
가능한 트리플 서티(Tripple thirty) 운동은 50대부터 준비하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III. 남은 평생을 즐겁고 기쁘게 살게 해 달라는 고백입니다
본문 14절에,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평생 기쁘고 즐겁게 살 수 있을까요?
“아침에 주의 인자로 만족케 하사”라고 했습니다.
이제 모세는 아침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 40년 동안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험하고 험한 광야 여정은 밤이었습니다.
이제 마침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입구에 서 있습니다.
즉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가나안 땅이 어떤 땅인지 신명기 8장 7절 이하에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이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네가 먹을 것이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땅이 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아침의 땅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땅이 어디를 가든지 성도들에게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며 아침의 땅입니다.
그 땅이 한국이 됐든지, 미국이 됐든지, 유럽이 됐든지, 인도가 됐든지.....
그 땅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믿음으로 사는 땅이기에 아침의 땅이며 즐겁고 기쁘게 살 수 있는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땅이기에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아침의 땅입니다.
‘아침’은 또한 천국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세는 지금 120살, 사명이 다 끝난 줄 알고 조용히 죽음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죽음’을 밤이라고 한다면 ‘아침’은 죽은 후에 갈 ‘천국’을 말합니다.
아침의 나라 천국이 있기에 현재의 삶의 즐겁고 기쁠 수가 있습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는 사람들은 성공하면 할수록 공허하고, 잘 먹어도 배부른 줄 모르고, 잘 입어도 좋은 줄 모릅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기에 즐거운 것입니다.
2012년 비록 밤과 같은 여정을 지나왔을지라도 2013년 믿음으로 새 땅의 축복을 받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IV.우리 손에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17절에,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주의 은총으로 이루어 진 삶이 견고한 삶입니다.
모세와 그의 백성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40년간 광야를 통과하면서 하나님의 은총을 배웠습니다.
하늘에서 내려 주는 만나를 먹고 살았고, 광야에 샘물을 터쳐 주어서 마시고 살았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 받고 인도 받고 살았고, 사십 년 동안 입은 옷이 헤어지지 아니하였고, 신발이 닳지 않았고, 발이 부르트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런 은총을 입고 살기 때문에 세상에 두려운 것이 없었습니다.
가나안까지 오는 도중에 아모리 왕, 바산 왕을 정복했습니다.
이제 그 은총을 힘 입어 약속의 땅에 들어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이루어 진 일들이 교회와 성도들의 삶을 견고하게 해 줍니다.
연종 주일을 맞으면서 지난 일 년간 하나님께서 임마누엘 교회와 성도들에게 내려 주신 은총을 헤아려 보았습니다.
* 제 7 회 봄맞이 음악회
지난 2월 25일 토요일 제 7 회 봄맞이 음악회가 있었습니다.티켓이 매진이 되었습니다.
교민사회에 감동을 주었고, 외국인들과 인도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수익금으로 MP 주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마을 백 가구 정도에 솔라 시스템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 제 1 회 Youth Concert 청소년 음악회
교민사회와 소통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성취를 맛 보게 하기 위해 처음 시도를 하게 되었는데 호흥이 폭발적이었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가정의 자녀들이 대게 참여를 했습니다.
두 달 동안의 연습 기간 중에 그 분들이 간식도 준비를 해 주었습니다.
아메리칸 엠베시 스쿨 강당에서 연주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일에 청소년, 학부모, 교민, 외국인들이 함께 하여 멋진 음악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성품도 많이 변했다는 좋은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50명 가까운 연주자들이 모였는데 내년 2월 23일 열리는 봄맞이 음악회에도 다시 참여할 예정입니다.
델리에 이런 청소년 문화를 시작하게 되어 참으로 의미가 깊습니다.
* 제 13회 임마누엘 사랑의 바자회
교회의 축제, 교민사회의 축제, 외국인들에게 한류를 알리는 기회가 되고 4렉이 넘는 수익금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두란노 아카데미를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상식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한 것입니다.
몇 천개의 만두를 만들고, 김장을 1톤 이상을 하는 바자회라는 것을 알면 시작도 안 할 텐데 지난 십 여년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할 수 없는 것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선교사역
* 300평 규모의 임마누엘 비전센타가 착공이 되어 지금 지하실이 완공이 되었습니다.
튼튼하게 지으려고 공사비가 거의 배나 들어가고 있습니다.
방수공사를 다섯 차례나 했고, 교육관 용도로도 쓸 것이기 때문에 호텔식으로 짓고 있습니다.
대지를 구입하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총으로 시작이 되었고, 한 평 짓기 운동에 참여한 성도들로 인해 지금 227평 되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안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돈은 없어도 걱정이 안 됩니다.
* 두란노 아카데미
앞으로 임마누엘 비전 센타가 완공이 되면 더 많은 아이들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 두란노 장학회
두란노 장학회를 통해 사 십여명의 목회자 자녀들에게 풀 스칼라십을 주었습니다.
내년부터는 더 확대하여, 신학생, 그리고 장래가 총망이 되는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까지 확대가 될 것입니다.
* 아킬풀 임마누엘 종합 프로젝트
파트나 2 만평 대지위에 지금 프로젝트가 잘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담을 쌓는 작업이 진행이 되고 있고, 1월달부터 학교 공사가 시작이 됩니다.
가나안 농군학교, 병원, 직업훈련센타도 점차 진행이 될 것입니다.
임마누엘 종합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를 개발하고 복음화하는 종합선교 프로젝트입니다.
저는 절대 일을 벌이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한 싸인을 주시는 일이 아니면 안합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이 일도 기적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이만 평도 기적으로 생기게 되었기 때문에 돈은 없지만 이 프로젝트 역시 하나님의 기적으로 진행이 될 것을 조금도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이런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은총과 기적이 폭포수처럼 내리고 있기 때문에 교회가 더 견고해지고, 이런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참여하는 성도들의 신앙과 삶이 더 견고해지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삶이 견고해져야 이런 일을 감당할 것 아닙니까?
그 외 서남아시아 대회도 후원을 하고 있고, 전인도 한인선교사 대회 서포트하고 있고, 북인도선교사 협의회에 우리 교회를 오픈하여 기도회 모임,세미나 모임, 식사등을 대접들을 하고 있습니다.
인도내 한국선교사님들은 우리 임마누엘교회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는지 모릅니다.
특히 얼마전 알라바드 박춘성 선교사의 갑작스런 소천으로 우왕좌왕할 때 우리 교회에서 전적으로 장례식을 치루어 주었습니다.
예배를 준비하고, 여전도회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교회도 부조를 하고, 성도들도 부조에 참여하고....
미망인 손미애 선교사가 그렇게 고마워 하고, 참석했던 전체 선교사님들도 임마누엘 교회가 있어 든든하다며 선교사님들에게 이런 버팀목 역할을 해 주어정말 고맙다고들 했습니다.
임마누엘 교회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임마누엘교회와 성도들의 하는 일 때문에 더욱 우리의 사역과 삶을 견고하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임마누엘 교회 성도 여러분!
2012년 연말을 맞았습니다.
모세처럼 결산의 기도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화살처럼 빨리 지나가는 세월을 도둑 맞지 말고 기도와 영성을 개발하고 말씀을 보고, 의미있고 보람있는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는 결심들을 하시기 바랍니다.
* 날을 계산할 수 있는 지혜의 마음을 주셔서 아름답고 보람있는 현재의 삶을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영육간의 축복을 받아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즐거운 결산이 되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 나라를 위해 시간과 물질과 헌신을 다하여 그 삶을 통해 더욱 우리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들이 견고해지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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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21 페이지
13-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