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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9:25~10:13
사무엘상 9장 말씀에서 사무엘과 사울의 만남이 우연인 것 같지만 하나님을 사울을 예비하셨고 왕으로 세우시기로 계획하셨기 때문에 필연적인 만남이 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어버릴 때만 해도 사울이 사무엘을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지만 점차 우연적인 것 같은 여러 일들을 통해서 결국에는 사무엘이 사는 동네에 이르러 그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베냐민에서 오는 청년에게 왕으로 기름을 부어 세우도록 미리 사무엘에게 말씀해주셨고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일을 계획하시고 성취하시고 이루시는 분인줄 믿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할 때도 그때그때 임기웅변식으로 인도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서 처음부터 계획하시고 성취하시는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나라와 민족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이 남북 간에 위기 중에 있지만 하나님은 한반도의 위기라는 문제를 가지고 구원역사를 써가시는 줄 믿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경영이며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그것을 믿을 때 하나님을 더 신뢰하게 되고 바르게 기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이 바로 기도해야 할 때이며 지금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를 받아야 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점점 세상이 끝으로 빨리 달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이 이제 사울을 맞을 준비를 하고 식사 준비에 초대했습니다. 거기에는 30명의 장로급이 참석했습니다. 무명인 사울을 식사 자리에 초대하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 제물의 넓적다리 부분을 그에게 먹게 남겨 두었습니다.
25절에서 보면 지붕에서 사무엘이 사울과 담화했다고 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아니 사무엘은 사울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왕을 세우신 이유는 무엇이며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왕의 역할 곧 사명에 대해서 말해 주었을 것입니다. 무명의 청년이었던 사울에게 많은 것을 다 알려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사울을 하나님의 사명자로 세워나가는 과정에서 사무엘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너는 이제 잠깐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려 주리라” 사울이 왕이 된다고 해서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울이 왕으로 선택된 것은 그의 능력이나 개인의 자격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에 기초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왕을 세우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았지만 9장 16절의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가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 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 하셨더니”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을 지켜나갈 때 왕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사무엘은 동틀 때쯤에 사울을 자리에서 불러 이제는 보냅니다. 이제 사울의 발걸음은 완전히 다른 걸음입니다. 처음에는 암나귀를 찾으러 왔던 걸음이지만 이제는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걸음입니다. 인생에서 내 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여기며 사는 우리들을 하나님의 사명자로 보내는 것입니다.
그는 암나귀에 매여 있었으나 암나귀는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암나귀는 찾았다고 합니다.
전부라고 생각했던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향한 큰 뜻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목숨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루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것은 이 땅 가운데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우리 예수님을 믿는 다고 하는 성도들도 생존문제에 걸려서 사명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은 지요.
그 사명 안에는 나와 내 가족이 먹고 마시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먼저 그의 나라의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먼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 그의 의, 먼저 구해야 할 것, 그가 의롭게 여기시는 것 곧 하나님의 가치, 하나님의 비전, 하나님의 영혼을 먼저 구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먹어야 하고 입어야 되는 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에게 만나를 내려주신 분입니다. 그 광야에서도 2백만이 넘는 이스라엘을 백성들을 한 번도 굶긴 적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하나님 앞에서 삶의 우선순위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드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께 드려야 할 물질은 하나님에게 드리고 하나님께 드려야할 시간은 하나님께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려 주리라”
왕으로서 해야 할 일은 듣는 것입니다.
왕은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듣는 것입니다.
신 17:18-19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여호수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하게 한 지도자였다면 그 이후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이끌고 그 곳에 정착하는 사명은 여호수아에게 주어졌습니다. 모세와 같이 큰 선지자를 이어서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는 엄청난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에 대해서 매우 심플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수 1:8
무슨 말씀인가 하면, 우리가 어떤 큰 일을 만났다고 해서 자신이 그것을 다 준비하고 행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시간이 먼저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예배하는 시간을 잘 지키고 있는가? 그 분 앞에서 거리끼는 것은 없는가? 잘못하고 회개하지 않는 것은 없는가? 하루에 일과를 시작하는 것을 예를 든다면, 직장생활 하는 분들이라면 사무실에 조금 더 일찍 나가서 그날의 성경말씀을 읽고 잠시 묵상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일과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학생들도 하루에 시작하는 아침에 잠시 책상에 앉아서 잠언 또는 시편을 2~3장 읽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지혜를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것이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신앙의 첫걸음입니다.
성도여러분! 어떤 일을 시작하실 때 항상 먼저 예배를 점검하시기를 바랍니다. 윌로우 크릭 교회의 빌하이벨스 목사님이 쓴 너무 바뻐서 기도합니다. 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것이 신앙의 원리입니다. 너무 바쁘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고는 그 일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거꾸로 할 때가 많습니다. 너무 바뻐서 예배 몇 주 빠집니다. 너무 바뻐서 기도시간 줄입니다. 여러분이 바쁘셔서 일을 얼마나 하시겠습니까? 물론 열심히 해야겠지만 여러분이 뛰어다니셔서 세계를 얼마나 다닐 수 있겠습니까?
먼저 앉아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를 아시라는 것입니다. 바쁘기 때문에 기도하고 더 일이 많기 때문에 먼저 예배자리에서 하나님을 찾아야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역사가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마 4장에서 보면 예수님께서 사십 일 금식하신 이후에 마귀의 시험장면이 나옵니다. .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먹고 사는 문제 그거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인데 예수님의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서두에는 ‘기록되었으되’라고 시작하십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신명기 8:3절의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예수님도 말씀으로 무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명을 감당하실 수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사단의 유혹을 말씀으로 대처하신 것입니다.
이번 수련회를 하면서 우리 중고등부 학생들이 마음 밭이 많이 좋아졌는데 말씀 훈련이 더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남성성경공부도 그동안 격주로 했는데 앞으로 매주 할 계획에 있습니다. 여전도회원들은 매주 화요일에 성경공부도 하고 구역예배도 드리는 반면에 대부분 주일예배만 드리는 남전도회원들은 말씀의 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 성경공부 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남자성도들도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일에 열심을 내주시기를 바랍니다. 가정에서도 말씀을 중심으로 모이고 기도하고 예배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하나 될 수 있습니다.
사울도 계속해서 사무엘의 코치를 받고 하나님 앞에서 있을 때는 형통하다가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예배의 끈이 느슨해지면서 망하는 길로 들어서는 것을 보게 됩니다.
10장 1절을 보면 드디어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붓고 하나님께서 왕으로 세우시는 것을 확증합니다. 그러면서 아직도 어안이 벙벙해 있는 사울에게 오늘 일어날 일들 곧 자신이 왕으로 세워진 것에 대한 외적인 증거 세 가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첫째, 2절에 베냐민 지경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날 것이고 그들은 너에게 암나귀는 이미 찾았고 대신에 너희 부친이 너희들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해줄 것이다. 둘째, 다볼 상수리 나무에 이르러 예배하러 나오는 세 사람을 만나는데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셋을 이끌었고 한 사람은 떡 세 덩이를 가졌고 한 사람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진 사람이다. 그들이 너에게 문안하고 떡 두 덩이를 줄 것이다. 큰 선물은 아니지만 예물의 성격의 떡입니다.
셋째, 그 후에 블레셋 영문이 있는 하나님의 산에 이르러서는 산당에서부터 악기를 연주하며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무리를 만날 것이다. 당시에 사무엘이 선지자 학교를 세우고 영적인 훈련을 시켰는데 아마도 그런 학교에서 훈련받는 선지자들 지금으로 말하면 목사 후보생들이 할 수 있겠습니다. 그들을 만났을 때 너도 예언을 하며 변하여 새사람이 될 것이다. 라는 예언이었습니다.
그리고 8절에 너는 나보다 먼저 길갈로 내려가서 내가 너에게 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기 까지 7일을 기다리라고 하면서 순종해야 할 부분도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울이 매우 색다른 경험을 했는데요. 떠나는 그 순간에 자기의 마음에 새 마음이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9절입니다.
그가 사무엘에게도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아멘 성령의 역사입니다. 우리의 중생의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지만 죄로 말미암아 형상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까? 그러다보니 이제는 세상에서 영을 만족시키기 보다는 육을 만족시키는 일에 목숨 거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영생이 있다는 것을 잃어버리고 인생 70년, 80년이 전부인줄 알고 살아가는 어리석은 존재가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마음을 주시고 성령의 숨을 불어 넣어 주심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우리를 대신 살게 하셔서 하나님의 자녀의 지위를 회복하게 했다는 것 그 복음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이 물을 포도주로 만든 것이었는데 이는 물질의 근본을 새롭게 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늘 주님이 주시는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시고 누리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정리하면 무명의 한 청년을 이스라엘의 왕 사명자로 세우시는 데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연속적인 것입니다. 한 번 들었다고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길갈에 가서 사무엘을 기다리라는 것 순종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결정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예배를 통해서 아 이것이구나 하면서 응답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또는 기도할 때 감동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씀으로 계속해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 처럼 언약을 받았지만 그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10년 만에 육신의 자녀 이스마엘을 낳기도 합니다. 또한 말씀과 성령의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말씀도 성령의 역사인데 자칫 말씀을 너무 지식적으로만 받을 수가 있습니다. 많이 아는데 변화가 없는 경우입니다. 신앙은 지식적으로 남을 판단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말씀으로 여러분을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처음에는 내가 말씀을 보는 것 같지만 결국은 말씀이 나를 보게 됩니다. 말씀은 엑스레이입니다. 나를 감찰하는 것입니다.
어떤 말씀이 떨어져도 책망을 하든지 회개를 촉구하든지 축복의 메시지이든지 어떤 경우에도 아멘으로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은 새사람이 되게 만듭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성도의 믿음의 경주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두 가지 예언이 다 이루어졌고 사무엘이 말한 세 번째 징조 곧 선지자 후보생들을 만났을 때 그들이 찬양하고 예언하는 자리에서 사울도 예언을 하며 하나님의 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모습을 보면서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것은 그동안 사울이 신앙심이 깊었던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목사안수식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우선 우리 나라 제도에서는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신대원에서 공부하게 됩니다. 보통 3년을 공부하고 강도사 또는 목사에 준하는 인턴쉽 기간을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을 훈련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목사안수를 받습니다. 안수라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구약으로 본다면 기름을 붓는 다는 것이고 기름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한국 방문을 돌아오는 길에 내가 목사로서 사명이 있고 사명지가 있다는 것 얼마나 큰 축복인 가를 다시 한 번 절감했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항존직인 안수집사 또는 장로는 안수를 통해서 직분을 세우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반 성도들은 하나님의 임명이 없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세운 목사를 통해서 임명을 받아서 직분과 봉사의 일을 하는 것이 기름을 부어서 세운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사명감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작은 일을 맡아서 할 때에도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마음을 가지고 섬길 때 그것이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본격적으로 하반기 사역을 시작했는데 언뜻 생각하면 기간이 상반기보다 짧아 쉽게 생각 할 수가 있습니다. 아닙니다. 하루하루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회사에서도 그렇고 학생들은 학업에서 그렇고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시고 다른 사람에 미루지 마시고 이건 바로 내일이다! 모든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그 직책에 있는 한 교회에서 봉사의 직을 맡아 있는 한 내 대신해서 해줄 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해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맡기셨습니다.
우리가 인도에 있는 것도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한국방문시에 인도 강조를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 비즈니스의 중심이 중국에서 인도로 넘어 올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영어 중국어와 더불어 앞으로는 힌디가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비즈니스의 중심이 된다는 말은 하나님의 구속역사의 관점으로 본다면 영적 추수의 현장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선교의 마지막 창이라고 하는 힌두권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때에 인도에서의 사업기회도 살피시고 인도 선교, 서남아 선교에도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사명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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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21 페이지
15-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