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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1: 1~9 제목 : 새로운 시작을 합시다.
오늘 말씀은 모세가 죽은 후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중요한 당부를 하시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1. 가나안의 의미 (과거)
오늘 말씀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새로운 시작은 가나안을 향하는 것입니다. 가나안은 그들에게 어떤 존재였을까요? 그동안 가나안은 이스라엘의 최종 소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랫동안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해 오셨습니다. 땅을 기업으로 주리라”이것은 이스라엘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처음 이 땅을 주시겠다고 한 때는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수차례 약속이었습니다..(창12:1~7, 13:15~17, 15:7, 18, 17:8, 24:7 )
75세의 늦은 나이에 고향을 떠난 아브라함을 향한 약속 또, 롯이 아브라함을 떠날때도 아브라함이 약속하신 자녀를 기다리다 하나님을 믿지 못할 때도 그리고 99세때에도 하나님은 나타나셔서 또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이 약속은 아브라함에서 아들 이삭 (26:1~5)에게 흘러갔습니다. 뿐만아니라 이 약속은 야곱(28:4) 에게도 흘러갑니다. 그리고 후손들에게 계속해서 약속하십니다. 애굽에서 400년간 노예가 되었던 그들에게도 선조들을 통해 약속하신 우리에게 주실 땅. 우리가 소유할 땅. 이 약속은 모든 이스라엘의 소망이었습니다.
가나안은 그들의 유일한 초점이었습니다. 신명기 모세의 고별설교를 보면는 땅이라는 단어가 거의 200번 등장하고 ‘차지한다’ 는 단어가 50번 등장합니다. 가나안은 그들의 분명한 비전이고 목표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반문할 수 있는 것은, 사실 아브라함에게 주시겠다고 하시고서, 벌써 몇백년, 몇세대가 흘렀습니다. 그런데 약속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죠 여러분 어떻습니까? 이것은 좀 너무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너무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만큼, 저나 여러분, 우리 자신은 하나님의 약속에 너무 조급하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생각에 맞춰서 하나님이 너무하시다. 느리시다. 끝까지 신뢰 못하고 기다리지 못하고 순종하지 않고 조급한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방법대로 일을 저지를 때가 참 많습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방법대로 이스마엘을 낳았잖아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시간을 우리식대로 계산해서는 안됩니다. 내 계산으로 따지니까 답답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일하시는 분이시며, 반드시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시간에 따라 이루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느긋하셔야 합니다.
목회를 처음 하시는 어느 목사님께서 성도수가 조금 늘어나서 예배당을 옮겨야 할 순간이 왔습니다. A 라는 곳과 B 라는 곳 두 건물이 선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잠잠하던 성도들간에 불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유는 A라는 곳으로 가면 성도의 반이 다른 교회로 옮기겠다고 하며 B라는 곳으로 가면 또 반대편 성도의 반이 교회를 옮기겠다고 합니다. 목회를 처음 시작하는 이 목사님은 너무 난감했습니다. 걱정과 염려
인간의 방법 대로는 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방법을 내려놓고 기도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럴때 하나님께서 이상황 가운데 개입하셔서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었습니다. 가려고 했던 두 건물중 A 라는 건물에서 교회가 들어오는 것을 취소했다고 합니다. 결국, 모두다 B라는 교회에 갈 수 밖에 없었고, 교회는 아무 문제없이 이전해서 든든히 서갔다고 합니다. 이 목사님은 목회 처음으로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때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내생각으로는 안됩니다. 이때 조급해서도 안됩니다.
아브라함부터 ~ 광야생활까지 이스라엘백성들의 실수는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지않고, 하나님께 맡겨드리지 못한 그들의 연약함을 우리에게 잘 교훈해줍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시간과 방법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그 땅.가나안 언제 주십니까?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대로 입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흘러 하나님의 시간이 드디어 되었습니다. 드디어 가나안으로 입성하게 됩니다.
2. 가나안의 의미 (미래)
그렇다면, 그들이 바라보고 왔던 가나안으로 들어가서의 시작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가나안은 어떤 의미에서 천국을 향해 가는 것으로 표현을 합니다. 그래서 간혹, 우리의 인생을 비유할 때 1.이집트에서의 노예생활은 구원받지 못한 세상을 의미하고 2.광야의 40년 생활은 구원받은 성도가 육적인 훈련과정을 통과하는 기간, 3.가나안은 영적인 사람으로서 승리, 천국의 삶을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로써는 인정되는 부분이 있긴 있으나, 가나안은 결코 천국의 의미는 아닙니다.
물론, 가나안은 그동안 그들의 분명한 비전이요 목표였던 약속의 땅입니다. 하지만, 그곳에 들어가서 천국같은 생활을 합니까? 아니죠. 하나님은 그들이 가나안을 들어갈 때부터 여리고 전쟁을 시작으로 계속되는 전쟁을 하게 하십니다. 여호수아서는 전쟁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광야생활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변화되는 훈련의 장소였지만, 가나안도 사실은 천국이 아니라 자신안에 있는 마지막 불순종을 뿌리뽑기 위한 훈련의 장소라는 것입니다. 천국이라면 전쟁안하죠. 평안하고 안식합니다. 하나님은 약속한 땅을 그냥 주셨을 겁니다. 하지만, 가나안은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통해 하나님 자녀의 삶을 시작하는 모든 자들의 삶의 훈련의 땅인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믿으면 다 됩니까? 예수 믿은 후에 모든 것이 다 변했나요, 우리의 인격, 거짓, 불순종, 고집 완악, 교만, 다 바뀌셨습니까? 아니잖아요. 예수 믿고서도 순종의 훈련은 계속됩니다. 여리고성 부터 시작되는 사건이 바로 그것입니다.
여리고는 순종의 훈련이었고, 신뢰의 훈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고 그분만을 신뢰하는 전쟁. 그리스도안에 있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통치가 내 안에 있는 것을 철저히 훈련을 받는 곳. 나의 모든 쓴뿌리를 뿌리 뽑아내는 곳입니다.
그리고 순종해서 그리스도안의 통치권에 완벽하게 들어갈 때.. 그때.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우리 영혼의 부요함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구주로 섬긴다면 이 새로운 시작, 새로운 전쟁을 하기로 결정하시고 훈련에 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밑에 철저히 순종하기로 결정하는 여러분 되셔야 합니다. 우리의 마지막 훈련 그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훈련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온전히 통치하시는 것. 그것이 지금 여러분과 제가 해야할 훈련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3. 새로운 시작의 리더는?
오늘 하나님은 이 새로운 시작을 누구를 통해 이끌어 가십니까? 여호수아라는 인물입니다.
1~2절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원래 그의 이름은 호세아 구원이라는 뜻입니다. 모세가 여호수아로 바꿈.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이 단어는 헬라어로 예수입니다. 즉 여호수아의 이름은 신약의 예수님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즉, 새로운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의 모든 리더는 예수 그리스도 이셔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제 여호수아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수아는 새로운 시작의 리더로 자신이 합당하다고 생각했을까요? 민족의 리더였던 모세의 후계자가 된 여호수아. 유난히 훌륭하고 경건한 지도자였던 모세, 하나님의 놀라운 쓰임을 받은 모세. 수백만명을 이끌었던 민족의 영도자였던 모세. 그 뒤를 잇는 여호수아입니다.
모세의 자리를 계승한 그에게는 정말 큰 중압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분명 자신속에서 많은 한계를 보았을 것입니다. 내가 과연 모세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모세와 비교하면, 그는 하나님 임재의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스승과 비교 할 수 없습니다. 모세와 같은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도 아니였죠. 모세와 같은 강력한 리더십도 부족하죠 무엇보다 모세의 영성과 자신의 영성은 큰 비교의 대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지지율 또한 모세와는 비교도 안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에게 지도자로써 가나안을 향한 새로운 시작’은 큰 부담, 큰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런 그를 왜 하나님께서 리더로 세우셨을까요?
첫째, 그는 준비된 자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는 이집트에서 노예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시종으로 모세를 잘 섬겼습니다. 또한,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지휘관으로 출정(출17장)을 했던 사령관입니다. 열두 정탐꾼중 한 사람으로 다 부정적일때 말씀에 따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두 사람중 한사람이었습니다. 잘 준비되었겠죠.
둘째,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세우신 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준비되든 안되든 어쨌든 하나님께서 그를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택
지금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놀라운 일을 하셨지만, 이제는 여호수아를 통해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모세의 역할이 커보이고, 스승의 위치가 커보이며 모세에 비해 여호수아가 아무리 연약하고 초라해보여도 중요한 것은 이제는 여호수아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의 시작으로 그를 하나님께서 선택하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누구를 지금 보고 계시겠습니까? 모세 아닙니다. 여호수아입니다. 하나님의 눈은 여호수아에게 향했습니다. 시대의 사람들은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현재를 사용하실 자에게 초점을 두시고 그 사람을 일으키신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의 한국의 영성을 보면, 한국교회를 일으키셨던 어르신들, 신앙의 귀한 대들보 역할을 하신분들이 많이 돌아가시고 계십니다. 어떤 면에서 한국의 참멘토가 많이 없어진다고 염려를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교회미래가 어두워지는 건 아닌가.
하지만, 상황은 예전보다 달라지고 참멘토로 생각했던 분들이 지금 적을지 모르나, 하나님은 다음세대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사람을 분명 준비하고 계십니다.
사람들은 모세가 떠나가면, 난리 나는 줄 알 것입니다. 하지만, 미래의 절망은 우리몫이 아닙니다. 시대든, 사람이든, 가정의 신앙 형편이든. 하나님은 우리가 함부로 절망하고 상황을 쉽게 평가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고 계시기 때문이죠. 하나님께서는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계획을 분명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에게 초점을 두시고 그를 이끄시지 않습니까
오늘날 그 여호수아가 누굽니까? 여러분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하나님의 백성, 여러분을 지금 바라보고 계십니다. 여러분, 사람의 한계와 부족함, 안되는 상황을 자꾸 말씀하지 마세요!.
사실, 사람의 한계를 살펴보자면, 여호수아 뿐만 아니라 모세도 마찬가지로 40대에는 불안함과 충동적이며 낙심도 많았습니다. 살인도 해보고, 도망도 해봤잖아요. 그의 리더십과 영성, 온유함은 80이 넘은 나이에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쓰시기로 하고 하나님께서 지명하는 자는 누구든 쓰임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중요한 리더는 여호수아, 그리고 여러분 자신들입니다. 과거를 볼 필요도 과거를 그리워 할 필요도, 과거에 매일 필요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과거의 한계들. 우리의 형편들의 너무 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작의 일꾼으로 사용하실 하나님의 뜻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친히 당부 하시는 말씀입니다. 과거에 누구는 그랬는데 지금은 어떻게 하지” 왜 그런말을 합니까? 하나님의 눈과 초점은 현재, 내 자신에게 그리고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있습니다. 여러분이 새로운 시작의 리더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4. 새로운 시작을 할 때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1절
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격려와 당부입니다. 하나님은 1~9절 까지 여호수아에게 친히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가는자가 이리 저리 치우치고 불안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는 자들이 자기 생각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기도하고 확신하는 자는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의 초점을 맞추는 사람은 자신의 방향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기 때문이죠. 비록 그 길이 이해되지 않고, 험난할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세의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는 광야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나아간 사람입니다. 백성들이 항의하고 덤벼들고, 불평할 때 그가 분명하게 리드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감할 수 있었고, 담대할 수 있고,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여호수아에게도 자신의 한계와 두려움, 불안함속에서 이 백성을 가나안의 전쟁으로 이끄는 방법은 오직 한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대로 나아가는 것. 그렇지 않다면, 가나안의 수많은 전쟁을 그는 절대 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은 우리의 생각과 말이 너무 많아서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보다 사람의 지혜가 많고 하나님의 뜻보다 사람의 지식, 사람의 경험이 너무 앞섭니다. 여러분, 우리의 모든 것을 제로로 내려놓고 다시 하나님의 음성을 최우선으로 시작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실 때 기도의 제단을 꼭 쌓으세요. 하나님의 음성을 꼭 듣고 가시기 바랍니다.
2) 또한, 새로운 시작을 하실 때 믿음의 선배들의 길을 따라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시작을 할 때 거창한 계획을 가지며 열정을 다합니다. 그리고 새방법 새개혁,새계획을 앞세웁니다. 그런데, 열정은 좋지만, 그 열정이 나만의 야망, 나의 욕심일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말씀 3절에 보면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당부할 때 “내가 모세에게 말한바와 같이” 6절에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하나님, 조상들에게 주시겠다고 하셨던 하나님 그것이 지금 여호수아에게 이어져갑니다. 하나님 나라의 새 시작은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계속 이어져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여호수아를 새로운 시작의 리더로 세우셔서 하나님의 뜻이 계속 이어져 가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모세를 통해, 그 조상들을 통해 그리고 그에게 흘러 내려오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삶에 참 중요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세우셨던 선진들, 믿음의 선배들의 길을 잘 관찰하며 새로운 시작에 임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3) 또한,새로운 시작을 하는 우리는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위축되어 있는 여호수아에게 무엇보다 위로를 해주시며 격려하십니다. 6절 -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7절 -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9절 -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새로운 시작을 하는 우리는 강한마음, 담대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왜죠. 이 세상의 통치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하나님께서 9절에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하나님이 너한테 말한 것이기 때문에 마음을 강하게 먹고, 담대하게 전진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가끔 하나님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이 이렇게 생각이 될 때가 있습니다. 눈가리개를 하고 장애물을 통과하는 아이에게 지시하는 친구의 음성같다. 눈가리개를 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장애물을 통과하라고 오른쪽, 왼쪽을 외칩니다. 그와 같이 보이지 않는데 가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논리적이지 않고, 합리적이지 않을때도 있지만, 계속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
그래서 하나님을 따르는 데는 정말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죠! 그럴때 “정말 가야할까”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여러분! 우리가 용기를 내고 담대하게 전진하는 것은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성이 없다면 도박을 하는 것이죠.
여러분, 지금 하나님 말씀에 도박하고 계십니까? 아니면, 신뢰하기 때문에 나아가고 계십니까? 저는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이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매일의 생활이 긴가 민가 하며 나아가는 도박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 때문에 담대하여 승리를 맛보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호수아가 전진하잖아요 그래서 가나안이 천국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며 얻게 되는 승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철저히 신뢰하시고 두려워말고, 겁내지말고, 놀라지말고,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제작년에 오전 10시에 1부 예배가 시작이 된 적이 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1부 예배의 모든 것을 이끌어 가라고 처음으로 저에게 주신 큰 사명이었습니다. 매주 설교를 맡아 하고, 예배인도를 하고 성도님들과 교제를 하는 일은 저에게 맡겨진 막중한 사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시작하기 전날 저녁에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목사님 축하합니다. 그런데 저는 1부 예배를 못갑니다. 죄송합니다.” 라는 전화였습니다. 저는 전화를 받고 순간 화가 났습니다. 왜 화가 난 줄 아십니까? 제가 화가 난 것은 1부 예배를 향한 인간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에 제가 왜 축하 받을 대상이 되는지. 그리고 2부 예배에 참석하는 분이 1부 예배에 참석 못한 다고 왜 죄송한 것인지?. 이 모든 생각들은 저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한 인간적 생각인 것 뿐입니다. 참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사람에 대해 생각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잘못된 말을 하기가 쉽습니다.
오늘 예배는 공식적으로 저에게 구르가온 임마누엘의 마지막 예배입니다. 6년동안의 사역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멀리 떠나는 것은 아니지만 본 교회를 떠난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역과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저에게 오늘 말씀이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그동안에야 구르가온 가족들의 풍성한 사랑과 교제때문에 너무너무 행복했고, 평안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저희 가정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사실 두려움과 부담이 따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제 안의 인간적인 두려움과 염려를 기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저에게 펼쳐질 상황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 그리고 지금의 새로운 시도는 하나님의 때라는 것. 여기에 우리 인간의 모든 생각은 내려 놓아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만을 바라보기 시작하자. 오늘 말씀의 은혜가 제안에 임했습니다. .
저 뿐만 아니라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삶의 상황속에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혹시 하나님 원하시지 않는 사람의 생각들이 많지 않으십니까? 인간적인 모든 생각들을 내려 놓으시기 바랍니다. 단순해 지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2014년 새로운 시작을 하는 우리는, 지금 전진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새 땅을 취해야 합니다.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서 하나님께서 보장하신 것, 약속 그것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백성의 삶에는 정지가 있을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그대로 서 있으면 그것은 퇴보의 시작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의 기준을 가지고 하나님 백성의 삶의 번영과 성공을 측정하지마세요. 참 성공은 하나님께 헌신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께 순종할 때 따라오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영적인 새로운 시작보다 자기 기준에 따라 번영과 성공을 추구한다면 여러분은 그 목적을 달성할 수도 있으나 그것을 후회하며 살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 없이라면 무슨 일을 하든 틀림없이 비참하게 실패하거나 아니면 더 비참하게 성공할 것입니다. 그것을 깨닫고 새로운 시작을 지금 결단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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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21 페이지
14-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