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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강해(7)
제 1절 아버지께로 오신 예수(1:~11:)
I. 구속주로 오신 예수(1:~5:)
1. 구속주의 증거(1:~2:)
1) 사도 요한의 증거(1:1~14)
2) 세례 요한의 증거(1:15~42)
3) 예수의 자기 증거(1:43~2:)
- 성전을 혁명한 구속주 예수- / 요2:13~25
덥죠?
정말 덥습니다.
요즘 한낮 바깥 기온이 50도를 왔다 갔다 합니다.
차를 탈 때 마다 외부 온도를 표시하는 온도계를 체크하게 됩니다.
인도 20년째 살고 있지만 요즘처럼 먼지바람을 동반한 폭염은 처음입니다.
이 살인적인 더위를 피해 이미 한국으로 엑소더스한 가정들도 있고, 이제 금주부터 학교들이 본격적으로 방학을
하게 됨으로 상당수의 가정들이 긴 여름휴가를 한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가시는 분들은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더위에 지치고, 먹지 못해 떨어진 체력들을 잘 보강하시고, 가족 친지들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건강하게 귀국하시기를 바랍니다.
부부 사이가 얼마나 좋은가는 떨어져 있는 기간과 비례 한다고 저는 봅니다.
한국에 가자마자 보름 만에 오는 부인들이 있는가하면, 방학하는 날 밤에 출국하여 개학하기 전날 밤에 오는
부인들도 있습니다.
부부 사이에 문제가 좀 있다고 봅니다.
진담으로 듣고 심각해지시는 분들이 있는데 농담입니다.
얼마나 남편이 부인과 아이들을 사랑하면 델리에 혼자 남아 ‘무거운 짐을 나 홀로 지고, 이 더위를 나 홀로 겪을 테니
가능한 오래 피난을 가 있으라’고 하겠습니까?
가자마자 돌아오는 부인도 잘 하는 것이고, 오래 있다 오는 부인도 잘 하는 것입니다.
늘 휴가를 떠나는 마지막 주일에 당부합니다만 한국에 가서 영성을 잃지 않도록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묵상하는 시간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인도는 성경에 나오는 가나안 땅만큼 살기가 척박하지만 영적으로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입니다.
거기 비해 한국은 롯의 눈에 비친 대로 ‘여호와의 동산’ 같이 살기 좋은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소돔과 고모라’처럼
세속적인 도시입니다.
휴가만 다녀오면 많은 성도들이 믿음이 떨어져서 들어옵니다.
회복하는데 몇 달 걸립니다.
올해는 그런 일이 없도록 각별하게 영성관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이 무더위에 남아 있는 성도 여러분~
어차피 겪는 더위, 화끈하게 더위를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인체 온도가 1도만 올라가도 암세포들이 죽는다고 합니다.
요즘 바깥 기온이 인체 온도 보다 항상 10도 이상 높기 때문에 웬만한 암 세포들은 올 여름에 다 박멸될 줄 믿습니다.
저희는 여름에 한국에 가지 않을 계획입니다.
10월에 비자 문제도 있고, 도쿄에서 교단 선교사 임원회가 있어 출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이곳에 머물려 합니다.
6월 중에 두 주 정도 사모 회갑을 맞아 여행을 잠시 다녀올 계획입니다.
인류 역사에 혁명가들이 많이 등장하여 좁게는 한 나라 넓게는 세계사의 변혁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근대에 ‘혁명’하면 떠 오로는 대표적인 인물이 ‘체 게바라’입니다.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혁명군 복장에 베레모를 쓴 그의 모습이 새겨진 티셔츠가 한 때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혁명가입니다.
그가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죽을 때까지 자기 신념대로 혁명가의 길을 갔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는 아르헨티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의사 공부를 하던 중에 쿠바를 여행하다가 불평등한 세상을 보고 혁명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는 자기 조국 아르헨티나가 아닌 쿠바에 가서 카스트로와 함께 무장투쟁, 게릴라전으로 쿠바 혁명에 성공하여 국립은행
총재, 공업성 장관 등 제 2 인자로서 지내다가 어느 날 한 장의 편지를 남기고 쿠바를 떠납니다.
그에게는 진정 혁명가의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쿠바를 떠나 바로 콩고와 볼리비아 혁명에 뛰어 듭니다.
볼리비아에서 게릴라 전투를 하던 중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그의 나이 39살 이었습니다.
혁명가 ‘체 게바라’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는 쿠바 혁명에 성공하면서 사형 제도를 만들어 친미적인 인사들 14,000명을 사형 시킵니다.
콩고나 볼리비아에서는 혁명군에 가담하지 않는 수많은 농민들을 학살했습니다.
누구를 위한 혁명인가 의문을 남기면서 그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것입니다.
스페인, 포루투칼, 그리고 미국으로부터 착취당하는 인민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혁명을 한 카스트로 역시 독재자로 남아
인민들에게 큰 고통을 주었고, 겨우 지금에야 해외여행 자유화의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정치적이고, 무력적인 방식으로 이룬 해방은 또 다른 사회악을 낳게 마련입니다.
많은 신학자들이 예수님을 혁명가로 비유하며 ‘해방신학’ ‘민중 신학’의 근거로 삼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혁명은 다른 사람을 죽이고 혁명을 이루는 세상의 혁명 방식과는 다르게 사랑과 섬김으로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자신의 목숨을 대신 주심으로 이룬 영적 혁명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성전개혁을 보면 예수님의 혁명의 성격을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신정정치제도를 유지해 왔습니다.
즉 종교와 정치가 하나였습니다.
그 중심에 성전이 있었고, 성전의 종교 지도자들이 정치권력을 잡고 있었습니다.
성전은 예로부터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장소이며, 그곳에서는 인간의 죄를 속하는 속죄제사가 매일 행해지고 있었습니다.
모세 때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방식대로 성전에는 속죄 제사를 집행하는 제사장이 있고, 소나 양 그리고 비들기같은 속죄제물이 바깥에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히브리서 강해를 할 때 자세하게 설명한대로 구약의 이런 제사법은 장차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이루실 영원한 속죄제사의 모형이라고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19절에, “그리스도께서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통해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구약시대는 끝나고 예수께서 친히 하나님을 만나는 신령한 성전이 되어 주시는 신약시대가 왔다는 것을 보여준 선지자적인 행동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성전개혁 사건입니다.
당시 성전은 부패해 있었습니다.
성전의 대제사장직을 정복자 로마로부터 돈으로 사고팔기도 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과 백성들의 신령한 영적 교제 대신 이권 사업기관으로 전락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듯이 성전 안에서만 쓸 수 있는 동전을 만들어 환전 폭리를 취했습니다.
제물로 드릴 소나 양 그리고 비둘기들을 외부에서 가져 오는 것은 받지 않고 반드시 성전에서 파는 것만 받음으로 엄청난
이익을 챙겼습니다.
수백 년 동안 계속 되어 온 이런 부패 종교, 권력 집단에 그 누구도 감히 도전할 수 없었던 이유는
그들은 종교 기득권자들이었고, 재판과 형벌을 가할 수 있는 합법적 권력을 가지고 있었고, 군대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 거대 조직에 반기를 들었다가 체포되어 감옥에 갈 수 있기 때문에 민초들은 그냥 억눌려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천지가 개벽할 일이 생긴 것입니다.
예수께서 성전에 나타나 소와 양과 비둘기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을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내쫒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고 상을 엎으시고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고 대노하시면서
그들을 쫒아낸 것입니다.
이는 수백 년 동안 아무도 하지 못했던 성전 절대 권력에 대항하여 일어선 혁명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대중적인 인물로 부상하여 그의 말 한 마디, 그의 행동 하나 하나가 사회 이슈가 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성전을 향한 이런 혁명적인 행동은 그 동안 억눌려 지냈던 일반 백성들에게는 환희의 충격이었고, 종교지도자들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갑작스럽게 터져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몹시 당황스럽게 되었습니다.
충격을 받은 종교 지도자들은 “네가 누구이기에 이런 일을 하느냐 이런 일을 할 권리가 있는지 표적을 보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하신 답변이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고 했습니다.
그 성전은 헤롯왕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무려 사십 육년 동안 걸려 지은 성전입니다.
그것을 헐면 삼일 만에 다시 건축하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영적으로 말씀하셨지만 무지한 그들은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후에 제자들은 이 말씀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죽은 지 삼일 만에 다시 부활하신 것을 보고서야 그때 말씀하신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고 말씀하신 ‘성전’이 눈에 보이는 예루살렘 성전이 아니라 육체로 죽은 지 삼일 만에 부활하여 성도들의 영적인 성전이 될 자신을 가리켜 하신 영적 말씀이신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성전을 이처럼 뒤집어엎으신 성전혁명은 이제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구약시대가 끝나고 예수님 자신이 친히 성전이 되시고, 친히 제사장이 되시고, 친히 제물이 되시는 영적 성전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혁명적인 사건인 것입니다.
어떻게 예수님이 성도들의 성전이 되실 수 있는가?
그가 이룬 속죄사역 때문 그렇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리는 희생 제사를 드려 주시면서 피를 쏟으셨습니다. 그 피는 성도들의 죄를 덮고,
하나님의 진노를 풀게 만드셨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과 죄인인 우리 사이에 화해가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과 더 이상 갈등 관계가 아닌 친밀한 관계가 된 것입니다.
아울러 구속이 이루어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의 죄에 대한 값을 치른 것입니다.(막10:45)
그래서 자유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순종이 우리가 순종한 것 같이 여겨 주시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저주 받고 죽으심을
마치 우리가 저주 받고 죽은 것처럼 여겨 주심으로 우리에게 무죄를 선포해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을 통해 이루어진 ‘사죄’ ‘화해’ ‘구속’ ‘의인됨’ 바로 그곳이 성도가 하나님을 만나는 성전입니다.
눈에 보이는 교회당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너희 안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리라”는 말씀대로 예수께서 성도들의 성전이 되어 주심으로 우리는 24시간 성전에 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새벽에도 예수님 성전에 있습니다.
낮에도 예수님 성전에 있습니다.
밤에도 예수님 성전에 있습니다.
쉴 때도 예수님 성전 뜰에 있는 것입니다.
일할 때도 예수님 성전에 있는 것입니다.
기쁠 때도 예수님 성전에 있습니다.
슬플 때도 예수님 성전에 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의 영적 성전이시기 때문에 24 Hours 예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과 영적 교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손으로 지은 눈에 보이는 건물 교회당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구약시대는 끝난 것입니다.
주후 3세기까지 오늘날과 같은 ‘교회당 건물’이 따로 없었습니다.
집에서 모이면 집이 교회당이 되는 것이고, 학교에서 모이면 학교가 교회당이 되는 것이고, 빈들에서 모이면 빈들이 교회당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성전 삼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야말로 성령 충만한 교회시대였습니다.
그러다가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정부에 혜택을 받아 화려한 교회당을 짓기 시작하면서 교회는 급속도로 타락하게 됩니다.
영적 성전인 예수님보다 눈에 보이는 화려하고 웅장한 성전 건물에 올인 하게 되었습니다.
영성이 떨어지면 그것을 보충하기 위하여 더 화려하게 더 웅장하게 교회 건물을 짓게 되고, 없었던 예배 의식들이 생겨나고, 교회당 안을 치장하게 됩니다.
교회당을 화려하게 짓는 정도에 비례하여 교회는 타락합니다.
성 베드로 성당을 짓기 위해 성경도 날조하고, 온갖 사악한 범죄들을 저지릅니다.
세계 10대 교회 가운데 7개가 대한민국에 있습니다.
그중 한 교회 목사님의 교회당 건축할 때 했던 설교가 유투부에 올라와 있는데요 요한계시록 설교를 하면서 주님 재림하실 때 “믿는 자들이 공중에 들려 올라가는 휴거하게 되고, 동시에 성전도 같이 휴거된다”고 했습니다.
그 설교 지금도 돌아다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교회당을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들림을 받아야 할 큰 성전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헌금을 많이 하라고 했고, 들림 받는 성전건축을 위해 헌금한 사람들의 이름이 영원토록 성전에 기록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중세 베드로 성당을 짓는 것보다 더 교묘하게 성경을 왜곡했습니다.
그렇게 성도들을 속여서 큰 교회당을 지었지만 성경을 날조한 그의 영적 범죄는 이 땅에서와 하늘나라에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분은 추악한 모습으로 은퇴를 했고, 탐욕으로 저지른 추악한 일들이 많아 공개해도 교회와 사회에 문제가 되고, 공개하지 않아도 교회와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분을 본 받아 너도 나도 대성전 짓기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냥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예배당이라고 하면 헌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똑 같은 방식으로 ‘거룩한 성전’ ‘주의 전’을 짓는다고 교인들을 속임으로 헌금을 거두어 드렸습니다.
수십억, 수백억, 수천억 원을 들여 대성전들을 지었습니다.
은행돈을 겁 없이 빌렸습니다.
원금 갚느라, 이자 갚느라 선교를 포기했습니다.
참 성전인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과 신령한 영적 교제는 뒷전으로 밀리고 구약시대 성전 짓기에 몰두하다가 오늘의 한국교회는 식물인간처럼 변해가고 있습니다.
교회당을 화려하게 짓는 정도에 비례하여 교회는 타락합니다.
그렇다고 교회당 건물을 짓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교인들이 많아지면 그냥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편리한 건물인 예배당을 지으면 되는 것이지 구약성전 시대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을 짓는다고 건물 성전에 몰두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성전 삼아 초대교회처럼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제에 몰두했다면 한국교회의 영성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되었을 것이지만 불행하게도 건물 짓다 망한 중세시대로 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수께서 영적 성전이듯이, 예수께서 영으로 거하시는 성도들이 바로 성전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3:16~17)고 했습니다.
이 땅에 사람의 손으로 지은 아무리 화려하고 웅장한 교회당 건물은 다 관광지로 변하고, 끝날에 무너지지만 하나님의 성전인 여러분들은 들림을 받게 된다고 했습니다.
들림을 받는 성전이기에 주님 거하시기에 합당하게 늘 깨끗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이라 일컫는 여러분의 심령이 거짓과 탐욕으로 가득찬 소나 양이나 비들기파는 자들, 동전 바꾸는 자들로
득실거리는 장사하는 집이 되어 있다면 예수께서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좇아내실 것입니다.
들림 받을 성전을 더럽히면 멸하실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러기 전에 나의 성전을 개혁을 해야 합니다.
깨끗하게 할 뿐 아니라 화려하고 웅장하게 지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 교회당은 대강 지어도 괜찮지만 주님 거하시는 영적 성전만큼은 화려하고 웅장하게 지어야 합니다.
주님이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나의 성전을 화려하고 웅장하게 지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7장에 모레위에 지은 집, 반석 위에 지은 집을 비유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라”(마7:24~25)고 했습니다.
그래서 줄기차게 해 오고 있는 것이 성경의 중심이 되시는 하나님의 아들에 초점을 맞추어 설교를 하는 것이고,
‘성경을 배우자, 성경대로 믿자, 성경대로 살자’를 교회 핵심가치로 삼고 열심히 성경을 강해하고, 성경공부를 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교를 통해 영적 성전을 세우고 있습니다.
두란노 아카데미, 두란노 장학회, 설교 아카데미, 아킬풀 임마누엘 프로젝트.....
우리는 영적 성전을 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쳄버 오케스트라 친구들이 인도 교회에서 연주를 합니다.
앞으로 인도 교회들을 순회할 계획입니다.
먼 지방도 갈 계획입니다.
오늘 연주하기 전에 간단하게나마 우리 교회를 소개하고 이런 연주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짤막한
복음멘트를 해 주었으면 합니다.
지방에 다닐 때는 간단한 복음 메시지도 준비해야겠죠.
건물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구약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예수께서 친히 성전이 되시고, 친히 제사장이 되시고, 친히 제물이 되시는 성전혁명, 예배혁명을 이루셨습니다.
* 행하시는 표적으로 이름을 믿게 하여 신적 권능을 나타내심 (23~25)
유월절 기간 중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실 때에 많은 사람이 그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 이름을 믿었습니다.
즉 구속주의 증거를 표적으로 나타내 믿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이는 표적을 보고 믿는 자들에게 예수님 자신이 구속주라는 사실을 전하도록 임무를 맡기지 않으셨다는 뜻이다.
왜냐면 거짓과 부패로 얼룩진 사람들의 증거가 따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요한복음 2장은 ‘가나 혼인 잔칫집’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신 것 역시 하늘로서 내려오신 구속주라는 것을
증거한 사건이고, 성전을 이처럼 혁명하신 사건 역시 예수께서 하늘로서 내려 온 구속주라는 사실을 증거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임마누엘 성도 여러분!
건물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구약시대는 이미 끝났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 구속을 이루시고 친히 성전이 되어 주시고, 친히 제사장이 되어 주시고, 친히 제물이 되어 주시는 성전혁명, 예배혁명을 이루셨으니 24 Hours 예수님 성전 삼고 하나님을 뵙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을 배우고, 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삶으로’ 주님 거하시는 아름답고 웅장한 영적 성전을 지어 주님을 합당하게 모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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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21 페이지
13-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