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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강해(4)
제 1절 아버지께로 오신 예수(1:~11:)
I. 구속주로 오신 예수(1:~5:)
1. 구속주의 증거(1:~2:)
1) 사도 요한의 증거(1:1~14)
2) 세례 요한의 증거(1:15~34)
오늘 설교 주제가 좀 무겁기 때문에 마음을 풀기 위해 썰렁한 유머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나는 무슨 오리인가?’
● 집에서 살림 잘 하는 마누라는 – 집오리
● 돈 벌어 오는 마누라는 – 청둥오리
● 살림도 잘하고 남편보다 돈도 더 잘 벌어오는 마누라는 –황금오리
● 돈도 못 벌고 살림도 못하고 밖으로 싸돌아다니는 마누라는 – 어찌하오리
●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마누라는 – 주께가오리
● 볼수록 매력 있고, 살림도 잘하고, 가족과의 사이도 좋고 신앙생활도 잘 하는 마누라는 – 사랑하오리
누구나 다 일인자가 되려고 하지, 자청해서 이 인자가 되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들 일등 하려고 기를 쓰고 공부하잖아요.
이등하기 위한 목표를 정하고 공부하는 학생이 있나요?
해마다 여름에 단기선교팀으로 오는 참빛교회 강 목사님 딸이 중학교 3학년 때 반에서 1,2등을 다투었는데 어느 날
음악노트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 다음날이 음악시험인데 난리가 난 것입니다.
결국 노트를 훔쳐간 범인이 밝혀졌는데 자기와 1,2등을 다투던 그 아이가 훔쳐간 것입니다.
얼마나 일등을 하고 싶었으면 경쟁자의 노트를 훔쳐 가겠어요.
비단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이 보는 드라마의 내용도 보면 비슷합니다.
일등하려고, 자기가 다 차지하려고, 남들 다 죽이고 자기가 올라가려고.....
그런 내용들이 드라마 주제가 됩니다.
누구나 다 일인자가 되려고 합니다.
이 인자로서 일인자보다 더 존경을 받으며 역사에 길이 남는 인물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인물이
중국의 ‘주은래 수상’일 것입니다.
중국 천안문 광장에 세워진 그의 추모 기념비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인민의 벗, 주은래, 인민의 총리로 인민을 사랑하고, 총리와 인민이 동고동락하며, 인민과 총리의 마음이 이어졌다”
주은래는 일본에 유학하여 실용주의를 배우고, 불란서에 유학해서 공산주의 영향을 받아 중국 공산혁명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주은래가 정치가로서 승승장구할 때 모택동은 그의 부하에 불과했습니다.
1934년 대장정을 계기로 주은래는 자신에게는 없는 지도자적 자질이 모택동에게 있음을 알게 됩니다.
농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호소력과 그들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을 발견한 주은래는 그 해
군 위원회에서 이름 없는 부하에 불과했던 모택동을 홍군 사령관으로 추천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고,
그는 이후 자청해서 2인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 결정은 모택동에 대한 충성이 아니라 중국 인민을 위한 결정이고 죽기까지 2 인자로서 모택동을 도와
군사, 외교, 경제 분야에 헌신을 다했습니다.
항상 인민들 속에 있었고, 평생을 청렴하고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그가 죽었을 때 전 인민이 그에 대해 깊은 애도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가 죽은 후 9개월 후에 모택동이 죽었지만 모 주석보다 중국 인민들이 주은래에 더 깊은 애도를 했습니다.
상상을 초월할 만큼 인민들이 주은래의 죽음을 애도하자 모택동과 4인방은 크게 긴장했고, 그 추모를 통제하기 시작하자
인민들은 “주은래 총리를 반대하는 자는 모두 타도하라” 는 전단을 뿌리며 시위가 시작되었던 것이 ‘제 1차 천안문 사건’의
시작이었고, 모택동도 죽고 4인방이 축출 당하자 주은래의 신실한 동지였던 등소평이 주은래의 개방, 개혁 정책을 이어 받아 오늘의 발전된 중국의 초석을 놓게 되었습니다.
세례 요한 역시 비슷한 길을 걸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당시 뉴스에 연일 Head line을 장식할 만큼 유명 인사였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거의 2,000 동안 계속 되어 온 메시아관이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변질이 되긴 했지만 민간에 퍼진 메시아관은 모세와 나단과 여러 선지자들이 예언한 하나님께서
보내실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가 세상에 오시면 이스라엘은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종교적으로 다윗 왕정 시대처럼
부강하게 될 것이라고 믿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어느 날 혜성처럼 등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자 모든 계층의 사람들의 그 앞에 나가 죄를 고백하고,
새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세례를 받는 운동이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를 혹시 메시야일수도 있다는 시선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고 있었고,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그 정도 되면 하나의 교파나 교단을 만들어도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세례 요한은 처음부터 제자들과 군중들에게 “나는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그 선지자도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예수께서 등장하자 자신은 그분의 신발 끈을 매어 드릴 자격도 없다면서 대중의 시선을 예수께 향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세례를 베풀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예수의 제자에게 세례를 받고자 몰렸습니다.
이때 그의 제자들이 세례 요한에게 “선생님, 사람들이 예수께로 갑니다” 했을 때 제자들에게 대답하기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망하여야 하겠다”고 했습니다.
주은래 수상이나 세례 요한을 보면서 자기 정체성을 깨닫고 대의를 위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마땅히 섬겨야 할 분을
섬기기 위해 자신을 내려놓는 섬김의 덕목을 보게 됩니다.
이런 모습이 예수님을 따르는 진정한 제자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 요한의 증거로 그의 두 제자와 시몬이 예수께로 감(35~37)
예수님이 등장하셨을 때 요한은 제자들에게 저 분이 ‘하나님의 어린 양’ 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세례 요한의 제자들 가운데 둘이 즉시 자기 스승이었던 세례 요한을 떠나 예수께로 갑니다.
자기를 이제껏 따르던 제자가 떠난다는 것은 분명 섭섭한 일입니다.
일종의 배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례 요한은 이것이 자신이 해야 할 사역이라는 것을 알고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요3:29)
예수님을 신랑에 비유했고, 성도를 신부에 비유했고, 자신은 신랑의 친구로 비유했습니다.
결혼식 날 신부가 신랑에게 갈 때 친한 친구는 그것이 기쁜 것입니다.
마땅히 주님의 양을 주님께 붙여 주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었으므로 자기를 떠나 예수께서 가는 제자들에게
섭섭한 감정보다는 사명을 완성했다는 사역의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목회를 열심히 하면서도, 구역장을 열심히 하면서도, 교사를 열심히 하면서도 기쁨이 없다면, 내가 하고 있는
사역이 주님의 양을 주님께 붙여 주고 있는 사역인지 내 양으로 만드는 사역인지 살펴보면 해답이 나옵니다.
교회마다 하는 제자훈련이 좋은 것입니다만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는 자칫하면 가르치는 사람의 제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자훈련을 통해, 구역을 통해, 전도회 모임을 통해 내 사람을 만들어, 내 세력을 구축하려는 악한 중직들이 교회마다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그런 중직들이 분명히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 문제가 생겼을 때 자기 세력들을 규합하여 자기 목소리를 높이고 힘을 과시하여 교회의 큰 분열과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교회에서 사람이 뉴스의 초점이 되거나 시선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종종 목사의 위치에 대해 말씀드립니다만 오늘날의 목사의 위치는 옛날 구약시대 ‘축복권과 저주권’을 가지고 있었던
제사장의 위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목사가 교회에서 ‘하나님의 사자’로 교인들 위에 군림하려 한다든지, 교인들도 목사에게 특별한 영적권위를 부여하는 것은
교회부패의 가장 큰 요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목사나 평신도가 다 같습니다.
에베소서 4장 11~12절에, “성령께서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다 평등한데 은사만 다를 뿐입니다.
사도의 역할은 성도를 온전하게 만들어서 봉사를 잘하게 하여 교회를 잘 세우게 사역입니다.
선지자의 역할도 성도를 온전하게 만들어서 봉사를 잘하게 하여 교회를 잘 세우게 하는 사역입니다.
복음 전하는 자의 역할, 오늘날의 구역장의 역할도 성도를 온전하게 만들어서 봉사를 잘하게 하여 교회를 잘 세우게 하는
사역입니다.
목사의 역할도 성도를 온전하게 만들어서 봉사를 잘하게 하여 교회를 잘 세우게 하는 사역입니다.
교사의 역할도 성도를 온전하게 만들어서 봉사를 잘하게 하여 교회를 잘 세우게 하는 사역입니다.
교회 안에서의 시선의 초점은 사도도 아니고, 선지자도 아니고, 복음 전하는 자도 아니고, 목사도 아니고, 교사도 아니고
은사를 주시는 주님과 그의 몸된 교회입니다.
그래서 엄밀한 의미에서 목사는 성경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사는 ‘주의 사자’이기 때문에 함부로 건드리면 하나님께서 직접 손을 보신다는 저도 어렸을 때부터 배워왔습니다.
저 건드린 사람들 많습니다.
다들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요.
목사를 비롯해서 장로나 집사나 구역장이나 교사나 그 누구라도 교회에서 시선을 받는 주인공이 돼서는 안 됩니다.
시선을 받으셔야 할 분은 구속주이신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사역의 목표는 주님의 양을 주님께 붙여 드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주님의 일을 하면서도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 구속주를 구하는 두 제자(38~39)
세례 요한의 두 제자 요한과 안드레가 예수께 나아가자 예수께서 묻습니다.
“무엇을 구하느냐?”
"What do you want?" 이 말은 예수를 따르려는 동기를 묻는 것입니다.
당시 예수님은 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병을 고치기 위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여러 차례 몇 천 명을 먹이시고 열 두 광주리에 부스러기를 가득 채웠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먹을 것을 위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로마로부터 조국 이스라엘을 독립시켜 줄 정치적인 메시야로 알고 그가 왕이 되시면 한 자리 얻을까 해서 따라 다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동기가 다 달랐습니다.
“What do you want?”
“너희는 무엇을 구하느냐?”
그 때 두 제자는 이렇게 반응합니다.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선생님, 어디 거하십니까? 계시는 곳에 가서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제자 둘은 세례 요한으로부터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른 것입니다.
이 땅에 구속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따른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거듭 반복해서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외치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예수께로 나와야 하는지?
왜 우리가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왜 우리가 예수를 따라야 하는지?
그분이 ‘하나님의 어린 양’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희생제사’를 드려 주셨습니다.
구약시대 제사 때 드려졌던 ‘어린 양’의 본체이신 예수께서 십자가의 피의 제사를 우리를 위해 드려 주심으로 우리의 죄가
덮어졌고, 하나님의 진노가 풀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속주가 되신 예수께로 나아가 그를 믿고 따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해시켰습니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이 친히 제물이 되어 주시고, 자신이 친히 제사장이 되어 주시고, 친히 성전이 되어 주시는
희생 제사를 통해 더 이상 우리의 죄와 하나님의 진노를 해결해 주심으로 우리와 하나님과 친구 관계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삶은 축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속주이신 예수를 믿고 따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 주심으로 우리 죄에 대한 값을 지불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죄로부터 자유, 죄의 권세와 능력으로부터의 자유.....
이 자유는 우리로 하여금 고상한 도덕적인 삶을 해 줍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
신앙생활은 내면의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진리가 충만하면 할수록 내면의 자유가 충만해집니다.
진리가 무엇입니까?
진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을 믿고 사는 성도는 말씀이 그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삽니다.
몸은 이 땅에 살고 있지만 마음과 영혼은 하늘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빌3:20)고 했습니다.
신적인 삶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구별이 됩니다.
존재형태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고, 삶이 다릅니다.
분명한 구분이 됩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교인들은 당시 보통 사람들과 구별이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8절에,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즉 세상 사람들이 따라올 수 없는 가장 도덕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속주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대한 올바른 관계를 가져다줍니다.
하나님께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순종이 우리가 순종한 것 같이 여겨 주시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저주 받고
죽으심을 마치 우리가 저주 받고 죽은 것처럼 여겨 주심으로 우리에게 무죄를 선포해 주십니다.
우리를 의인으로 여겨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속주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릅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는 세례 요한의 말을 들은 두 제자는 다른 것을 구한 것이 아니라 ‘구속주이신 예수’를 구한
것입니다.
그 두 제자는 그날 온 우주의 창조자와 함께 지냈고, 유대 민족 중에서 구속주로 오신 메시아를 가장 먼저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무엇 때문에 예수님은 따르고 있습니까?
최근의 그리스찬의 의식 조사에서 ‘구원과 영생’과 같은 영적인 삶을 추구하기 위해 교회에 다닌다고 답한 교인의 비율은
1998년 47%에서 2012년 31%로 낮아졌으나 건강·재물·성공 등 축복 등 세속적인 축복을 받기 위해서 교회에 다닌다고
답한 교인은 같은 기간 7%에서 19%로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나왔습니다.
당시 예수께 병 고침을 받은 사람들이 영생한 게 아닙니다.
다 병으로 죽었습니다.
당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배부르게 먹은 사람들 그 다음날 배가 고파 또 밥을 먹었습니다.
한 자리 얻으려고 예수를 따르던 많은 사람들 다 흩어졌습니다.
건강, 재물, 성공, 축복.... 없어지는 것들입니다.
행복을 보장해 주는 것들이 아닙니다.
성공이나 재물이나 축복을 인생의 목표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갈수록 비참하고 공허해지게 됩니다.
인간의 가치는 천하보다 귀합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그만큼 인간의 가치는 크기 때문에 천하를 가져도 만족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거스틴은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내 영혼이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오직 구속주이신 예수로만 만족할 수 있습니다.
‘What do you want?“
“무엇을 구하는냐?”
예수께서 나의 구속주가 되시기 때문에 따르는 사람들...
그분이 나의 죄 문제 해결해 주시고, 나의 허물과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해결해 주시고, 나를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가
되게 해 주시고, 나의 삶을 축제가 되게 해 주시고, 나의 죄 값을 자신의 죽음으로 갚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의인의 자격으로 살게 해 주신 구속주이신 예수님이기 때문에 따르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성도들은 무엇을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구속주와 함께 사는데 무엇을 가르치겠습니까?
성령께서 직접 가르치십니다.
요한일서 2장 27절에,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고
했습니다.
성도 안에 거하시는 성령께서 날마다 날마다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면서 살아야 할지?
교회를 어떻게 봉사하면서 섬겨야할지?
자녀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예수님이 구속주이신 것을 자녀들이 알게 되면 성령께서 자녀들을 가르치십니다.
과외!
일류대!
하버드, 옥스퍼드에서 배우는 것보다 성령께 배우는 것이 제대로 배우는 것입니다.
아무리 일류대를 나오고,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벌어도,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나라 큰 범죄자들이 거의 다 일류대 나오고,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올라간 사람들 아닌가요?
비록 돈 많이 벌지 못해도, 남들의 눈에 크게 성공하지 못했어도 삶을 축제로 만드는 사람이 행복자입니다.
성령께 배울 때 삶을 축제로 만듭니다.
직장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사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돈을 어떻게 벌어서 어떻게 써야 할지?
그리스찬의 삶을 어떻게 축제로 만들어야 할지?
누가 가르쳐 주어서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거하시는 성령께서 다 알게 해 주십니다.
예수님을 구속주를 믿지 않는 교인들에게 백날 제자훈련해도 말짱 꽝입니다.
지식만 늘어가지 신앙은 생기지 않습니다.
아는 것은 많아지지만 실천은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초등학생입니까?
일일이 가르쳐야 하나요?
가르친다고 따라 하나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 4,000 동안 예언되었던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구약 시대 ‘어린 양’을 제사로 드렸던 것은 인류의 구속을 위해 이 땅에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오실 그리스도 예수를
예표한 것입니다.
우리 죄를 대속해 주시고,
우리와 하나님을 화해시켜 주시고,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십자가 죽음으로 갚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시는 ‘구속주’이신 예수님만을 믿고 따르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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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21 페이지
13-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