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예배 (전철민 목사) - 인도-구르가온 임마누엘교회입니다

막 7 : 1 ~ 23 마음의 예배

오늘 말씀은 주님이 계셨던 당시의 유대인들의 모습과 유대인들이 믿는 종교가 저급하고 타락한 상태라는 것을 주님께서 과감히 지적하시는 장면입니다. 이 말씀속에서 오늘을 사는 우리의 신앙, 교회, 예배 우리 기독교의 모습을 당시의 모습과 비교하고, 다시 돌아불 수 있어야 합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음식을 먹을 때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을, 당시 유대의 으뜸가는 교사들이었던 -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보고 이것을 문제 삼는 내용으로 시작이 됩니다. 유대사람들은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구전법에 높은 가치를 두었습니다. 그 내용중에 한가지가 음식을 먹기전에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손씻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그들을 오히려 나무라십니다.
여러분, 말씀을 보면 볼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 주님은 그 당시에 어떤면에서 신세대 였습니다. 전통에서 벗어난, 새로운 생각과 주관으로 전통에 대항하는 일이 참 많았습니다. 젊은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 것 같지 않습니까? 신세대라는 말이 맞지 않는 표현이지만, 주님은 당시의 전통에 대항하는 일을 참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로 서민층의 군중들이 주님을 따르고 옹호했습니다.
주님은 전통을 핑계 삼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그들의 모습을 지적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실제로 하고 있는 모습 중에 고르반이라는 제도의 행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시면서 책망 하십니다. 결론은 사람을 더립히는 것은 밖에서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제자들이 그 뜻을 묻자, 예수님은 모든 음식은 깨끗하며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이 사람을 더럽힌다고 교훈하십니다.

* 바리새인들
먼저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왜 비난 하시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그들을 알아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일명 성경주의자들입니다. 그들은 정말 열심히 성경을 지키려고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구약의 의례전적인 법을 사용해서 전국적으로 정화운동도 시작했던 사람들입니다. 성경대로 살아가려고 했고, 정결한 마음으로 살기를 원했던 사람들.
오늘 본문에 음식을 먹기전에 손을 씻는 법도 모세의 글에서 근거를 찾습니다. (출 30:17~21) 음식 먹기전 손 씻는 다는 것은 청결문제가 아니라, 죄에 대한 성결하다 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이것은 구약의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지켰던 규정입니다. 그것이 이제는 일상생활에서 일반사람들이 음식을 먹기전 지키도록 더 구체적으로 적용을 한 것입니다. 그만큼 그들은 성경에 충실 하려고 했었고, 거룩하려고 했던 사람들입니다.

성경을 지키려고 했던 사람들. 그런데, 나무라시고 야단치시는 예수님.
왜 야단치셨을까요? 왜 나무셨을까요? 이유는 그들이 너무 전통을 앞세운다는 것입니다. 왜 전통을 앞세우는 것을 싫어하셨을까요? 신세대이시기 때문에. “ 요즘 트렌드는 전통 아닙니다. 유치하게.. 옛날 방식을 고수하십니까?” 이런 걸까요.. 아닙니다. 주님이 전통을 지적하신 이유는 그 전통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젊은 세대에 있는 우리 중고등부, 청년부들 무조건 전통을 지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통은 선배들의 좋은 것들입니다. 단지 그 전통이 잘못되어 간다면. 우리가 지적해야 하는 것이죠.

한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바벨탑 사건을 아시지요. 바벨탑은 인간이 하나님께 닿아보자 라는 교만과 욕망의 사건이었습니다. 바벨탑을 하늘에 닿게 하여서 인간 스스로의 위대함을 나타내고 하나님 없는 삶을 나타내려는 어리석은 사건입니다. 인간의 어리석은 이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은 언어를 혼잡케 하시고 사람들을 흩어버리십니다. 그리고 바벨탑을 쌓으며 잘못된 욕망을 키웠던 것들을 중단시킵니다. 탈무드에 해석중에 맞는 해석은 아닌데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바벨탑이 점점 높아지자 벽돌을 나르던 인부들도 점점 더 높은 곳으로 벽돌을 쌓아 올려야 했습니다. 문제는 이 욕망이 커지다 보니 목표로 한 공사를 위해 사람들을 점점 더 등한시하게 되었습니다. 벽돌을 나르며 올라가다가 사람이 떨어져 죽어도 아무도 그를 안타깝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겨우 사람 하나를 잃었을 뿐이지, 적어도 벽돌을 떨어뜨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 벽돌을 하나를 떨어 뜨리면 ‘저런 또 언제 다시 꼭대기까지 올려야 하나’ 라면서 안타까워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들의 이런 모습이 너무나 악해서 언어를 혼잡하게 하심으로써 그들을 흩으시고 그 일을 못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곁길로 빠진 해석이지만, 적어도 목적과 수단이 어쩌면 저렇게 어처구니 없게도 뒤바뀔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바리새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의 열심과 처음 생각은 성경대로 살자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 사용해야 할 전통을 자신들의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아 버렸습니다. 그들에게는 전통만이 중요했을 뿐입니다.
사실 주님은 신세대가 아니라, 원칙적이셨습니다. 원래에 성경이 가르쳤던 것을 다시 올바르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질적인 마음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형식만 남아있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들이 하고 있는 문제의 실체를 드러내시기 위해 구체적으로 한가지 이야기를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구전에 의하면 사람은 특별히 거룩한 곳에 사용할 목적이 있으면, 자기가 가진 토지에 대하여 고르반이라고 선언하면 됩니다. 하나님께 헌납되었다는 뜻입니다. 고르반은 하나님께 드려진 것이므로 다른 목적으로는 사용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땅이 있는데 이것을 거룩한 일에 쓰고 싶다. 그래서 고르반 이라고 결정을 하면, 이 땅은 하나님께 바쳐지게 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늙으신 부모를 모시고 있었는데 그 부모는 아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들이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돈과 재산을 하나님께 드렸노라고 고르반을 선언한 적이 있어서 자신의 부모가 생활이 어려워졌는데도 그 돈과 재산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후에 이 아들이 자기가 선언한 고르반 선언을 후회하여서 종교 지도자들을 찾아가 상담을 합니다.
“ 저희 집안 사정과 부모님의 상황이 어려워 졌는데 고르반을 취소할 수 없을까요? 그런데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오는 대답은 고르반을 취소하거나 철회할 수 없다. 네가 이미 하나님께 바치기로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안된다 는 것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완강하게 그의 요청을 거절합니다.
여러분! 이것이 올바른 것일까요?
여기에는 크나큰 문제가 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죠. 너희는 사람의 전해 내려오는 율법을 세워 하나님의 쓰여진 율법을 폐하였다. 라고 하시죠.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율법은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서 법을 제정하셨고, 자유함, 기쁨, 은혜를 주시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종교 지도자들이 주장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자신들을 위한 폭리가 되었습니다.

지금 유대교는 성경대로 살려고 한다고 말하지만, 자세히 보면, 성경에서 점점 멀어지는 잘못된 전통을 고수하고 있는 것입니다. 백성은 더 고통스러워 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은 점점 멀어지고 종교 라는 이름만 남아 있는 꼴입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전통 자체를 뭐라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전통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신세대의 발언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원래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목적하셨던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의 하시는 일과 유대주의 자들이 하는 일을 비교해보세요. 종교 지도자들이 외쳤던 모습은 오늘 성경에 보면, (7장 6~13)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 모세는 네 부모을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 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주님 말씀에 의하면 이 유대교의 특징은 하나님 앞에서는 입술로만 공경한다고 하고,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은 버렸고, 저버리고, 말씀을 폐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자기들 말. 사람의 말만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부모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실제로 당시 유대교는 사람들을 피폐하게 했습니다. 인도의 카스트처럼 사람들을 구분하였습니다. 고아나 과부나 병자들. 특히 문둥병에 걸린 사람들은 저주 받았다고 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게 하고,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말한 정결법은 전혀 사람들을 정결하게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반면, 우리 주님은 자신 앞에 나아온 병자들.. 즉, 율법에 의해 부정하다고 평가되는 백성들을 단번에 정결하게 하셨습니다.
6: 56 -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예수님께서 손을 대는 자는 누구나 나았고, 온전해졌고, 거룩해졌습니다.
또한,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서도 예수님과 함께 했던 5000명은 들판에서 생명 넘치는 풍성한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곳에는 치유가 있었고 거룩한 회복이 있었고, 먹고 배부른 생명의 풍성함이 있었습니다.

정결법, 정결법 외치면서, 손씻자, 손씻자 하는 자들은 사람들을 피폐하게 했는데, 그들이 부정하다고 정한 자들은 주님을 만나고 오히려 정결함을 회복하는 모습을 봅니다.

1. 여러분! 오늘 말씀을 보면서 우리의 현실을 봐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날 하나님앞에 이렇게 예배하는 것은 16세기의 종교개혁을 통해 다시한번 본질로 돌아가자, 성경으로 돌아가자, 하나님의 진정하신 뜻대로 돌아가자 라고 외치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종교개혁은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앞에 돌아서기 위한 것입니다. 당시의 바리새파 라는 자들도 사실은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주의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더 정결한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 좀 더 우리의 세속화 된 것에서 분리하기 위해 시작된 학파였습니다. 전국적으로 정화 운동을 일으켰던 그들. 제사장들만 지켰던 모세시대의 규칙을 일반 사람들도 함께 지키자고 했던.. 자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세월이 지난 지금 우리의 예배가 그 본질처럼 지켜지고 있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하나님의 마음은 빠져버리고, 인간의 전통만 남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지금 우리가 드리는 예배속에 하나님이 주신 의미는 사라져 버리고, 형식만 남아 있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잘못된 전통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 말씀을 저버리고, 계명을 버리고, 말씀을 폐해 버리게 된 건 아닌지 여러분, 자세히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난, 지금 어떤가? 종교개혁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단적으로 우리의 예배만 놓고 한 번 보세요.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형식 물론, 예배 형식이 중요합니다. 형식은 올바르게 예배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선배들의 중요한 규칙입니다. 그래서 예배 형식으로 인해 경건해 지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형식에만 이 자리를 고수하고 계신분은 없으십니까? 아무 생각없이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 성가대 하시는 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성가대 찬양하실 때 무슨 생각으로 찬양하십니까? 여러분, 함께 기도하실 때, 어떤 마음으로 기도하십니까? 예배드릴때 우리는 참 많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찬양할 때 누구를 바라보십니까? 혹시 정말, 아무 생각없이 이 자리에 계신분은 없으십니까? 우리는 너무 형식에만 치우친 경향이 많습니다. 형식이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본질이 없다는 것이죠.

여러분! 성가대 없어도 예배합니다. 축도 없어도 예배드립니다. 사도신경 빠져도 예배합니다. 기도 빠지면 절대 무슨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주하지 않으십니다. 지금 1부 예배를 드리는데, 예전에 어떤 분이 1부 예배는 풀예배가 아니라 이상하답니다. 저는 솔직히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2부예배는 풀예배고, 1부 예배는 약식예배. 대충드리는 예배인가요? 아닙니다. 절대 그럴수 없습니다. 또 주일학교 예배는 예배가 아닌가요? 중고등부 예배는 예배가 아닌가요? 아닙니다. 제가 전도사 시절에는 어떤 교사 선생님께서 중고등부 예배 때문에 본인이 살아났다고 고백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저에게 기억에 남는 예배들은 대부분, 어려운 가운데 드렸던 예배들, 상황가운데 장애가 있었던 예배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군대에서 드렸던, 눈물만 흘렸던 예배, 그리고 한미 합동훈련 속에서 예배당도 가지 못하고, 혼자 묵상집 하나 가지고 드렸던 예배. 이 모든 예배의 공통점은 마음의 예배 였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돌아봐야 할 것은 마음의 예배가 진행되고 있냐는 것입니다. 이 부분, 마음이 빠져있는 우리의 모습은 종교 개혁이전과 같고, 바리새파들이 변질되어버린 이후에 전통만 고수하는 모습과 다를바 없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에 주목하십니다. 여러분! 경건한 신앙인의 한 장면을 표현한다면, 어떤 장면을 표현하시겠습니까? 어떤 집사님댁에서 봤던 정말 경건해 보이는 사진 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고, 근엄한 표정에 기도 할 때 눈을 감는 모습입니다. 때로는 하늘을 우러러 손을 펼치며 눈을 지그시 감고 찬양하는 장면. - 이것은 누가봐도 경건해 보이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 장면속에서 우리 인간의 눈은 어떤 결점도 찾지 못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절대 그것에 속지 않으십니다. 이것으로는 영적 예배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더 깊은 곳을 보십니다. 그것은 사람의 내면.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 아무개야 네 마음을 내게 좀 주지 않겠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마음을 남겨두고 몸만 교회로 오는 것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만족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찬양대의 찬양이 경건하게 들리는 것, 기도할 때 유창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 그러나 마음이 다른 데에 있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예배하지 않는 것으로 보십니다. 사람의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 아니십니까? 분별하시는 분입니다 내면의 비밀 또한 아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는 무가치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늘 외쳐야 되는 한마디는 이것입니다. “코람데오” -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하는 예배, 하나님 앞에서 하는 생활, 하나님 앞에서 하는 행동.. 이것이 마음의 예배인 것입니다.

2.. 우리의 죄성을 간과하지 마라.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아무리 마음의 예배를 드리자, 마음으로 나아가자.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라고 외친들. 여러분, 쉽게 바뀝니까?
오늘 우리의 예배를 지적했고 이것이 정말 심각한 상황이며 하나님께서 너무나 애통해할 모습들이지만, 우리는 이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잘 변화가 안됩니다. 우리 안에 자리잡은 죄성이 더욱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을 너무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각자의 심령에 불을 질러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본래적 죄성과 악을 향한 타고난 성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것을 거의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마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또 자신에게 너무 자신합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지금 현재의 이 모습을 상황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우리가 악해진 모든 원인이 부패한 상황, 나쁜 친구, 누군가의 이상한 유혹, 악마의 덫, 환경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주장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내부에 사악한 근원이 있다는 사실을 무시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나쁜 사람에게 배우지 않고, 유혹하는 악마가 없어도 죄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 속에 죄악의 근원이 내제 하고 있습니다. 부패한 심령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교육할 때 이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애들 가르칠 때 분명하게 명심해야 할 것은 모든 못된 짓과 사악함의 근원은 어린이들의 마음에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이 잘못을 하면, 주로, 그 책임을 이렇게 전가하기 쉽습니다. 첫째는 환경.. 환경이 좋지 않아서 아이가 그렇게 되었다. 둘째는 부모의 탓 누구 누구를 닮아서 저렇게 못됐다. 여러분, 이것은 그야말로 무지하고 무분별하고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물론, 그런 부분이 어느정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으로 평가 하는 것은 대단히 큰 잘못입니다.
예) 저희집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요즘 애를 키우다 보니, 딸에 대한 예를 들때가 많습니다. 앞으로 크면 상처받을까봐. 이야기를 못할지도 모릅니다. 지금 별로 지각이 없을 때라서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딸 예현이가 점점 고집이 세집니다. 요즘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드러 누울때가 종종있습니다. 여기에 가족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가의 원인을 찾을때 몇몇 이야기를 합니다. 1) 그동안 주위 분들이 다 받아주니까. 이녀석이 버릇이 안좋아졌다. 그래서 고집이 세졌다입니다. 2) 또, 요즘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렇게 되었다.입니다. 3) 가장 최근의 유력한 원인은 이렇습니다. 분명, 엄마 아니면 아빠를 닮았을 거다. 그리고 주로 화살이 날라오는 것이 저입니다. 아내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 아이가 없을정도로 착하고 순했 다는데.. 분명 아빠를 닮았을 것이라고... 그러면 저도 뒤지지 않고 말을 합니다. 저도 키운줄 모르고 키울정도로 순했다고.. 여러분! 어느 부분이 맞다고 보십니까?
예. 이유야 어떻든 있을 수 있습니다. 환경때문이든, 부모를 닮았든. 부분적으로는 맞는 부분이 있겠지요.
그런데. 정말 올바른 평가는 여러분, 죄의 근원은 그 자신의 내부에 있습니다. 우리안에 이미 자리잡은 원죄, 죄악. 그것이 정확한 원인입니다.
부모님이나 교사들이 아이를 양육할 때 문제의 원인을 외부에서 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외부의 유혹을 접하지 못하게 하고 키워보려고 애를 씁니다. 소위 나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그러면, 아이들이 거룩해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 속에 이미 죄를 범하려고 하는 마음이 내제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변화되지 않는한 무슨일을 해도 죄를 범할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제가 사역하면서 만난 모든 아이들을 보면, 초등학교때든, 중학교때든, 고등학교, 아니 청년때라도. 부모들이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부딪힐때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그때서야 고백합니다.
물론, 환경으로 부터 미치는 것들을 조심하고 관리하는 일이 중요하겠지만, 그 자신의 마음이 그들에게 주는 죄악은 비교 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사악함은 그 내부에 근원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떠나버렸던 그 단절.. 죄악.

여러분의 자녀들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무엇을 생각해야 합니까.. 다른 원인 찾지마세요. 아빠 닮아서.. 그런 원인 찾지 마세요. “죄인이니까. 아이도 저렇구나. 우리는 모두 저럴 수 밖에 없구나.” 이것이 정답입니다. 사실. 아이들을 양육할 때 나쁜 환경, 친구,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려고 하는 절반 만큼만이라도 아이들의 회심을 위해 기도한다면, 구원을 위해 노력한다면 아이들은 변화됩니다. 자녀들을 위해 다른 것에 신경쓰지 마시고,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붙드시도록 기도하세요 하나님이 그들을 어루만지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인간의 마음 속에는 수 많은 죄악들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폭로합니다. 21절~23절 “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
모두 인정하실 것입니다.
여기에 언급된 모든 악의 근원은 우리 모두의 내부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의 모든 삶 속에 잠재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겸손해져야 합니다. 어쩔수 없는 나이기 때문에..어쩔 수 없는 나. 비관하라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겸손해지면서 바라보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으로 부터만 모든 죄악으로부터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죄많은 마음조차도 변화시킬 수 있고, 변화된 후에는 계속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지금 드리는 여러분들의 예배를 전체적으로 한 번 살펴보시고, 과감하게 돌이키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예배입니다.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예배 분명 그 예배를 드리셨을 것입니다. 다시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 아무리 고쳐야지 고쳐야지, 변화되야지 해도 나는 안된다는 것을 인정하시고, 주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죄가 정말 가득차있는 사람들입니다. 내 속을 내가 잘 알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더 하나님을 더 바라보시면서 겸손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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