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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 / 롬4:25
이천 년전 유대 땅에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며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설교하던 ‘예수’라는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그 후에도 자신의 하나님의 아들, 신이라고 확신에 차서 설파하며 많은 사람들을 미혹한 탁월한 종교인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짓은 오래 가지 못하고 다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 예수라는 젊은이는 달랐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만이 할 수 있는 말을 했고,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이적을 행하여 자신의 하늘에서 내려 온
하나님의 아들임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종교를 이용하여 자신의 부와 명예와 이익을 추구했던 다른 지도자들과는 달리 철저하게 다른 사람의 유익만을
생각하는 이타적인 삶을 사셨습니다.
전국적으로 그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그는 사람이 할 수 없는 말을 했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정상에 오른 사람이 도무지 할 수 없는 말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다른 과대망상증 종교인들과는 달리 그는 죽음의 순간까지도 흐트러지지
않는 정신적인 균형으로 일관된 말씀을 하셨고, 삶 자체가 상상을 초월할만큼 도덕적이었습니다.
그를 신성 모독죄로 사형에 몰고 갔던 유대종교 지도자들에게 예수는 “너희가 나를 죄로 책 잡을 수 있겠느냐”는
도전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만이 할 수 있는 말 가운데 하나입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예수에게 사형을 언도해야만 했던 로마 총독 본티우스 빌라도마저도
“나는 그에게서 어떤 죄도 찾을 수 없다”고 군중들 앞에서 선언하면서 예수의 사형과 관련하여 자신에게는
어떤 책임도 없다는 표식으로 세숫대야를 가져오게 하여 손을 닦았습니다.
예수를 직접 십자가에 못 박은 로마 백부장마저도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과연 그의 주장대로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죽은 지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이제까지 아무도 고문과 폭행으로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고 두 손과 두 발이 대못에 박히는 십자가형을 받고 마침내
창을 맞아 물과 피를 다 쏟은 시체가 삼일 만에 저절로 부활한 예는 없었습니다.
그의 죽음과 부활은 수천 년 동안 하나님께서 보낸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된 죽음과 부활입니다.
그이 부활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은 더 이상 의심할 수 없게 만드는 결정적인 증거가 됩니다.
이천 년전 로마의 속국인 유대땅 한 편 구석에서 일어난 예수라는 젊은이의 죽음과 부활 소식은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전 로마제국을 거쳐 오늘까지 전 세계에 전파되고 있습니다.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를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 가득하리라”(합2:14)는 하박국 선지자의 예언의 성취가
그리스도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나타났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왕들이 이 고백을 했습니다.
종들이 이 고백을 했습니다.
박사들의 입을 통해 고백이 되고 있습니다.
글을 모르는 문맹자들의 입을 통해 고백이 되고 있습니다.
부자들의 입을 통해 고백이 되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들의 입을 통해 고백이 되고 있습니다.
노인의 입에서 고백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의 입을 통해서 고백이 되고 있습니다.
남자의 입을 통해 고백이 되고 있습니다.
여자의 입을 통해 고백이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유럽에서,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에서, 전 세계 사람들의 입을 통해 고백이 되고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의 죽음과 부활의 소식,
이 소식이 바로 인류 최대의 복음입니다.
‘기쁜 소식 ’ 복된 소식‘입니다.
I. 그의 죽음이 최고의 복된 소식입니다.
본문에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죄인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에게 이 소식만큼 기쁜 소식은 없습니다.
죄는 인생을 세 가지로 오염을 시켰습니다.
1. 하나님과의 인간 사이를 오염시켰습니다.
처음 인류의 모습은 하나님과 대면하여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무한한 은혜와, 무한한 능력을 공급받으며 신과 같은 모습으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사단의 미혹을 받고 하나님을 떠나 사단 편에 섰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으로부터 받고 살던 모든 자원이 중단이 되었습니다.
사단과 죄가 그를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오염시켜 고난과 결핍과 악에 물들게 했습니다.
2. 사람과 사람 사이를 오염시켰습니다.
처음 인류의 모습은 ‘너는 내 살 중의 살이요 뼈 중의 뼈’라고 할 만큼 한 몸처럼 사랑하는 관계였습니다.
하지만 죄가 들어오면서 경쟁과 이용의 관계로 오염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랑해야 할 대상이 아닌 이겨야 할 대상, 제거해야 할 대상, 그의 자원과 노동력을 이용해야 할 대상으로
오염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세상은 폭력과 사기와 살인과 전쟁터가 되고 말았습니다.
인생살이가 살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3. 죄는 자신과의 관계를 오염시켰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심을 받은 최고의 존귀한 걸작이라는 가치과 자존감을 잃어 버리고 추악한 죄인의
모습에서 오는 불안과 무가치함과 분노로 인해 자아상실과 정신장애를 겪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가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죽으셨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어떻게 해결을 했습니까?
그것이 바로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십자가는 세 가지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 제사
구약시대 제사는 신약시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오셔서 이룰 영적 제사, 즉 십자가 피의 제사의 모형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속죄를 위해 일 년에 한 번씩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서 언약궤를 덮는
자비석(시은좌)에 속죄 짐승의 피를 뿌림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일 년의 죄가 용서되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제사에 대한 예표입니다.
제사에는 두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하나는 죄를 덮는 것(expiation)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를 보시지 않도록 피로 덮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피의 제사로 인해 우리의 죄는 덮어졌습니다.
“내가 그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라”(출12:13)
그래서 하나님께서 더 이상 우리를 죄인으로 인정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노래하기를, “허물의 사함을 받고 그 죄의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도다”(롬4:7)고 했습니다.
또 하나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풀어 버리는 것(propitiation)입니다.
즉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으로 우리 죄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를 대신 받아 진노를 푸신 것입니다.
갈라디아 3장 13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얼굴은 실망과 분노의 얼굴이 아니라 긍휼과 사랑의 얼굴이 되었습니다.
* 구속
어느 노예를 해방시키고자 한다면 그의 주인에게 노예에 대한 값을 치르고 그 노예를 사서 해방시켰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의 죄에 대한 몸값을 치른 것입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구속의 결과는 자유입니다.
어느 누구도, 어떤 무엇도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영혼을 구속할 권리가 없습니다.
목사의 이름으로, 교회라는 이름으로, 종교라는 이름으로 여러분들의 삶을 구속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사랑으로 행할 뿐입니다.
* 화해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덮고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풀어 버린 결과로 일어난 것이 화해입니다.
로마서 5장 10절에,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더 이상 갈등 관계가 아바 아버지의 관계입니다.
로마서 8장 15절에,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그 결과 평화가 일어났습니다.
로마서 5장 1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다!
그래서 우리의 죄가 덮어 지고, 하나님의 진노가 풀렸다!
우리 죄 값이 지불이 되고 그 결과 하나님과 화해가 되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 이루어진 ‘기쁜 소식’입니다.
II. 그의 부활
본문에, “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재판관에 의해 무죄 석방을 받는 것이 의인됨입니다.
더 이상 우리를 죄인이라 부르지 마세요.
용서 받은 죄인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의인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것이 ‘기쁜 소식’ ‘복된 소식’입니다.
사랑하는 임마누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과의 회복, 사람과의 회복,
자신과의 회복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와,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하나님의 무한한 자원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제 제한된 내 힘으로 세상을 고난과 결핍과 죄로 살아가는 아담의 길을 버리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과 능력을 가지고 승리, 승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구역공과 나눔>
1. 임마누엘 비전 센타의 순조로운 공사를 위해 기도합시다.
2. ‘예수’라는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는 증거를 찾아봅시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증거는 무엇입니까?
3.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제사의 세 가지 속죄의 영적 증거를 다시 한 번 새겨 봅시다.
* 제사
* 대속
* 화해
4. 십자가 제사의 결과 나의 죄 문제는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살펴 봅시다.
5. 부활은 성도가 의인이 되었다는 선언입니다.
의인은 이제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원을 가지고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부활의 삶입니다. 부활의 실제적인 삶에 대해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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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21 페이지
13-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