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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강해(11)
제 1절 아버지께로 오신 예수(1:~11:)
I. 구속주로 오신 예수(1:~5:)
1. 구속주의 증거(1:~2:)
2. 구속주의 사역(3:~5:)
(1) 영생을 얻게 하심(3:)
(2) 세상의 구주를 알게 함(1) /4:1~26
I. 사마리아 여인에게 생수를 주는 세상의 구주를 알게 함(1~18)
본문 내용을 잘 읽은 데로 예수님의 제자들이 요한보다 세례를 많이 주는 문제로 바리새인들과 마찰을 피하시려고
활동하던 유대에서 갈릴리로 가시게 되었습니다.
사해 바다 근처에 있는 유대에서 갈릴리로 가려면 당시 두 가지 길이 있었습니다.
직선 코스는 사마리아를 통과하는 길이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유대인들은 사마리아를 통과하지 않고 옆 접경을 끼고 내려와 남쪽 베뢰아라는 지역을 통과하는
먼 길로 우회해서 갔습니다.
왜 그랬을까?
꼴 보기 싫어서 그랬습니다.
유대사람들과 사마리아 사람들은 서로 꼴 보기 싫어했습니다.
옛날 이스라엘은 솔로몬 왕 이후 남북으로 갈라졌습니다.
우리나라 사정과 비슷합니다.
북쪽 이스라엘과 남쪽 유대로 갈라졌습니다.
그러다나 BC 722년에 북이스라엘은 앗시리아에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그때 대다수의 백성들이 노예로 앗시리아에 끌려갔고 그들의 땅이었던 사마리아에 앗시리아를 비롯해서
다른 곳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사마리아에 남아 있던 유대인들이 그들과 결혼하여 혼합종족이 되었습니다.
혈통을 중시하는 유대인들은 혼합종족이 되버린 사마리아인들을 종교적으로 부정하게 여겨 접촉자체를
거부했습니다.
북이스라엘이 망한 후 136년이 지난 후 BC 586년에 남쪽 유대도 바벨론에 망하고 말합니다.
70년 후 페르시아 고레스 황제에 의해 유대 해방령에 따라 유대 사람들이 자신들의 땅이었던 유대에 귀환하여
성벽과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려할 때 사마리아인들이 적대시하고 성벽공사를 방해하기도 하고 페르시아 왕에게
상소를 해서 공사를 중단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유대사람들은 조상 때부터 자신들을 적대시하고 있었던 사마리아 사람들을 원수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유대인이셨던 예수님이 남들이 꺼려하는 사마리아로 굳이 가시려 했을까요?
거기 찾을 사람이 있어서 그랬습니다.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이 사마리아에 있어서 유대전통이나 관습을 무시하고,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찾으러 가시려는 것입니다.
“나는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해 왔다”(마15:24)고 하셨습니다.
여기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인 사마리아 여인의 사생활의 일부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과거에 남편이 다섯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지금 같이 살고 있는 남자도 “남편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게 아낙네들은 물 길러 오는 시간이 일정해서 우물가에 모여 수다를 떠는 것이 여인들의 큰 낙 중의 하나인데
이 여인은 남들이 안 오는 시간에 혼자 온 것 같습니다.
주님은 이 문제 많은 ‘잃어버린 양’을 찾아 사마리아로 가시려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주 창조과학회 김명현 교수가 하는 ‘창조냐 진화냐’는 강의를 유투브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보시면 많이 유익할 것 같습니다.
강의 중에 인체의 신비에 대해 나오는데 크게 감동이 되었습니다.
사람에게도 설계도가 인체 내부에 있다는 것입니다.
제트 엔진은 약 백만 개의 부품이 들어가는데 정교한 설계도에 의해 조립이 된다고 합니다.
한국 서울 잠실에도 롯데 슈퍼타워가 건설이 되고 있는데 112층이라고 합니다.
이 역시 정교한 설계도대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우리 ‘임마누엘 비전센타’도 지하 1층 지상 3층 조그만 건물을 짓는데도 설계도가 복잡합니다.
먼저 설계도가 완성이 되고 난 후에 설계도대로 기계나 건물이 지어집니다.
사람에게도 설계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설계도는 인체 내부에 있는데 설계도에 따라 모든 장기가 이루어지고 사람의 생김새가 결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DNA라는 것입니다.
DNA에 설계 되어 있는 대로 염색체 배열이 이루어져서 남자도 되고, 여자도 되고, 염색체의 배열의 방식에 따라
같은 단백질이지만 머리카락도 되고, 손톱도 되고, 각종 장기와 생김새가 결정이 되는데 그 모든 것이 DNA에 있는
설계도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인체가 신비하고 놀라운지 김 교수는 먼저 바늘 끝에 붙어 있는 대장균을 설명을 합니다.
우리 눈에 바늘 끝은 뽀족하시만 수천 배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마치 사람이 주먹을 쥐고 있는 것처럼 뭉퉁해
보입니다.
그 바늘 끝에 노란 덩어리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데 그것이 대장균 덩어리라는 것입니다.
우리 눈에 뾰족한 바늘 끝이지만 대장균은 그 위에서 체육대회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놈들입니다.
이 대장균도 그 안에 설계도가 들어 있습니다.
소위 염색체 배열이라고 합니다.
이 염색체 배열이 하나라도 잘못이 되면 이상 대장균이 되는 것이죠.
과학자들이 한 마리 대장균의 염색체 배열 즉 유전자 암호를 분석을 해 보았더니 무려 천 페이지에 달하는 정보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두꺼운 책 한 권 분량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심플한 대장균 한 마리도 이렇게 복잡하게 설계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세포는 어떤가?
사람은 60조개의 세포로 구성이 되었는데 그 60조 가운데 하나의 세포를 떼어 분석을 해 보았더니
무려 100만 페이지 분량의 암호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100만 페이지면 책이 천권인데 높이로 쌓으면 10층 높이라고 합니다.
세포 하나의 설계도가 10층 높이 분량의 책이라면 60조의 정보의 분량이 얼마나 되는지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저도 제 자신이 이렇게 엄청난 존재인지 예전엔 몰랐습니다.
그 사실 알고 나니까 저도 달라져 보이고 제 눈에 여러분들도 달라져 보입니다.
귀하신 몸들입니다.
귀한 물건은 어떻게 다룹니까?
조심해서 다루어야 합니다.
설계도대로 제트 엔진이 나오고, 설계도대로 112층 롯데수퍼타워가 지어지고, DNA 설계도대로 60조의 세포들이
조합을 이루어 사람이 되는데 설계도를 만든 분이 반드시 있겠죠?
우리가 편리하게 쓰고 있는 스마트 폰이 있습니다.
기능이 워낙 다양하여 저 같은 사람은 20% 정도나 활용할까?
스마트 폰 설계자가 있겠죠?
부품이 몇 백 개 밖에 들어가지 않는 스마트폰도 설계자가 있는데 60조개 세포 가운데 한 세포를 10층 높이
분량으로 설계가 되어 있다면 설계하신 분이 계시겠죠?
안계시다는 것이 더 이성과 상식에 맞습니까? 계시다는 것이 더 이성과 상식에 맞습니까?
그 설계도와 설계자에 대해 밝혀주는 책이 있습니다.
성경 첫 페이지 첫 문장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화산이 폭발했는데 그 돌들이 우연히 잘 쌓여져서 파르테논 신전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아메바가 진화가 되어
사람이 되었다는 진화론의 확률입니다.
과학이 발달이 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진화론이 하나의 이론으로 받아 들였지만 요즘같이 현미경으로 수천 배,
수만 배로 확대해 대장균 한 마리 유전자 암호 분석까지 하는 세상에 허구라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이렇게 모든 만물이 설계도대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는데 그 설계도를 만드신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닙니다.
누가 제 정신을 갖지 못하게 만들었습니까?
바로 사단 마귀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4절에, “그중에 이 세상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사단은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케 해서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합니다.
이성과 상식을 마비시킵니다.
그러니까 창조주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은 마음을 갖도록 정신을 혼미케 합니다.
조금만 정신을 차리면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런 지혜와 능력이 충만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길 잃은 양’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그분은 인간의 설계자며 통치자이시기에 ‘잃어버린 양’이 누구이며, 어디에 살고 있고, 지금 어떻게 방황하고 있는지 아시겠습니까? 모르시겠습니까?
알고 계시다는 것이 더 이성적이고 상식적이지 않습니까?
자동차가 망가졌을 때 누가 가장 잘 고칠까요?
당연히 설계한 기술자가 가장 잘 고칩니다.
사람이 고장 났을 때 누가 가장 잘 고칠까요?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그 여인을 고치려고 우물가에 가셨습니다.
주님은 그 여인이 몇 시에 우물가에 올 것인가를 신적 통찰력으로 아셨습니다.
드디어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인 사마리아 여인이 우물가에 왔습니다.
아마 우물은 동네 바깥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자들은 동네에 먹을 것을 사러 갔습니다.
예수께서 그녀에게 먼저 다가갔습니다.
만난 곳이 우물가였기 때문에 자연히 ‘물’을 주제로 말을 건넸습니다.
“물을 좀 줄 수 있습니까?”
여인은 대뜸 예수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 사마리아인 저에게 물을 달라 하십니까?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상종을 하지 않을뿐더러 유대 법에도 랍비는 여자들에게 말을 걸지 않도록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을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고 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생수를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당시로부터 2,500년 전에 야곱이 팠던 우물에서 물을 길러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물이 귀합니다.
요즘으로 말하자면 마치 유전 하나 판 것만큼 큰일입니다.
생수를 준다는 예수님의 말에 이 여인은 대뜸 우리는 야곱이 판 우물을 마시고 있는데 당신은 2,500년 동안 아무도
할 수 없었던 다른 우물을 또 팔 수 있다는 말입니까? 하는 말입니다.
그때 예수께서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적으로 말씀하고 계시는데 이 여인은 계속해서 영적인 말씀을 육적으로 듣고 있습니다.
그녀는 ‘잃어버린 양’이었기 때문에 ‘망가진 영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적인 말씀을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육적으로 대답합니다.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그때 주님이 네 남편을 불러 오라고 합니다.
여인은 남편이 없다고 말합니다.
신적 통찰력으로 주님은 “너에게 다섯 남편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맞도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사마리아 여인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그녀의 모든 인생사도 다 아십니다.
비로소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이 단순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그 선지자로소이다”는 말입니다.
유대인들은 ‘모세 오경’으로 신앙생활을 했고, 사마리아인들은 ‘사마리아 오경’으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내용은 거의 똑 같습니다.
신명기 18장 15절에 모세는 “나와 같은 선지자”를 말일에 하나님께서 보내실 것이라 했습니다.
그 선지자를 사마리아 사람들은 ‘타헤브’라고 불렀습니다.
그가 오시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의 백성들을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비로소 사마리아 여인은 생수를 주시는 하나님의 아들이 자신을 찾아오신 것을 알았습니다.
과거 남편을 다섯을 둔 죄, 현재의 남편과의 문제, 과거의 모든 허물과 죄와 상처들을 다 드러내서 치유해 주시는
구속주 예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여러분들 자신을 아는 것보다 더 잘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찾으셨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로 왕으로 구주로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구속주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예배하게 됩니다.
그것이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예배를 묻습니다.
II. 여자에게 영적 예배에 대해 가르쳐 구속주를 알게 함(4:19~26)
이번 러시아 방문 중에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이싸아끼예프스끼 사원’을 보게 되었습니다.
유럽이나 러시아의 관광지는 주로 궁전과 성당이 많습니다.
‘이싸아끼에프스키 사원’은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 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런던의 성 바울 성당에
이어 세계 4번째로 큰 성당입니다.
세계적인 성당이 다 그렇듯이 일단 그 웅대한 규모에 압도를 당하게 됩니다.
대게 이런 성당들은 기둥 하나가 100톤이 넘고, 실내에는 천장부터 시작해서 모든 벽이 도금으로 장식이 되고,
석상들, 부조들, 그림들, 모자이크들로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구약시대와 똑 같이 형태로 만들어진 제단은 성소와 지성소로 구별이 되 있습니다.
지성소 안에는 감히 일반인들이 출입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신성하게 꾸며져 있고, 하나님이 임재해 계신 것처럼 거룩하게 꾸며 놓습니다.
저는 그런 성당에 들어갈 때마다 물론 유적지라 들어가기는 하지만 들어가자마자 화가 납니다.
이미 구약시대 예배형태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폐지하시고 예수님이 친히 성전이 되어 주시고,
친히 제사장이 되어 주시고, 친히 제물이 되어 주시는 신약시대 예배, 산예배시대를 친히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만들어 주셨습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시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성당의 예배는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사역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건물과 의식과 제도 자체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네 개의 거대한 성전들을 보면 특징이 있습니다.
가장 종교적으로 부패해 있을 때,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가장 왜곡이 되어 있을 때 성전을 건축한 것입니다.
1,436년에 건축한 피렌체 델 피오레 성당은 60여년 걸쳐 지어졌고,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은 무려 120년에 걸쳐
지어졌습니다.
신앙과 예배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오직 건물을 짓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성경과 예배를
왜곡했습니다.
그 결과 1,517년에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가 결혼식을 올렸던 성 바울 성당은 청교도인 크롬웰이 공화정치를 확립했지만
그의 사후 찰스 2세가 왕정을 복구하고 카토릭 부활을 위해 전제정치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아들인 헨리 2세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구교를 부활시키기 위해 성 바울 성당을 짓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개신교인들을 탄압하자 그것이 발단이 되어 ‘명예혁명’이 일어나 망명하게 되었습니다.
‘이싸아끼예프스키 사원’ 역시 1,818~1,848년 까지 무려 40년에 걸쳐 유럽에서 온갖 좋은 재료들을 가져와 건축을
했는데 러시아 정교회 부패로 말미암아 1,917년 볼셰비키 혁명으로 제정 러시아가 망하게 됩니다.
대교회당 건축= 혁명이라는 공식이 나올 만큼 부패의 상징입니다.
지금 그 웅장한 건물에 걸맞게 많은 사람들이 와서 예배하고 있는가?
아닙니다.
관광지로 변해 비싼 입장료를 받아 돈 벌고 있습니다.
성전을 이용해 돈 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축했던 당시에는 오늘날과는 달리 예배가 이루어졌을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구조적으로, 제도적으로 ‘영과 진리’로 예배하지 못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진리’ = ‘실체’라는 뜻입니다.
과거 구약시대 제사는 성전이 있어야 하고, 제사장이 있어야 하고, 제물이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땅의 성전은 전쟁 중에 파괴되어 다시 짓기도 하고, 불에 타서 다시 짓기도 하고....
제사장도 우리와 똑 같은 죄인이기 때문에 자신을 위해 먼저 속죄 제사를 드린 후에 제사를 집전했습니다.
제물도 죄를 지을 때마다 드려야 하는 일회용 제물입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의 제사를 ‘모형’이라고 한 것입니다.
불완전합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친히 무너지지 않는 영원한 성전이 되어 주시고, 하나님의 아들이 친히 제사장이 되어 주시고,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내어 주는 제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 결과 히브리서 10장 17~18절에 제사의 결과를 말해 줍니다.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그런데 왜 아직도 구약시대 제사를 드려는 것입니까?
23절에, 예수께서 “아버지께서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예배는 건물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건물에 갇혀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예배는 장소도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사마리아들은 그릿심산에 성전을 지어 놓고 거기서 제사를 드렸고, 유대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성전을 지어 놓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 예수님을 나의 성전 삼고, 나의 제사장 삼고, 나의 제물 삼아 드리는 예배가 ‘실체예배’입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실체 예배는 예수님으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찾으십니다.
왜 찾으십니까?
그의 백성들 가운데 내주하시기 위해서 찾으십니다.
성령으로 내주하시기 위해 찾으십니다.
내주하시기 때문에 성도들 속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가 속에서부터 흘러넘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거하고, 그 말씀의 영향을 받으며,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이 성령의 내주입니다.
말하자면 성령체험입니다.
사랑하는 임마누엘 성도 여러분~
창조주 하나님께서 오신 것은 ‘잃어버린 양’을 찾아 오셨습니다.
망가졌기 때문입니다.
망가졌기 때문에 고치러 오신 겁니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케 하기 위해 왔다”고 하셨습니다.
죄인은 망가진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왕, 나의 구속주로 받아들인 여러분들 속에 주님의 주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말씀의 샘이,
믿음의 샘이, 기도의 샘이, 축복이 샘‘이 넘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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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19 페이지
13-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