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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 8: 1~12 신앙의회복
어떤 공동체를 안정적으로 정착 시키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리더를 해보신분들은 잘 아실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볼때도 그렇습니다． 애굽에서 탈출하여 광야생활을 거쳐 가나안에 정착하기 까지 안정된 터전을 만들기까지의 볼 때 알수있고 또 이스라엘이 포로생활에서 돌아와 성벽을 재건하여 완성하는 과정을 볼 때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동안 포로생활을 하다가 아닥사스다왕의 통치시절 포로생활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성벽을 재건하고 새롭게 공동체를 이루어가기 시작합니다．하지만, 주위 이방 나라들로부터 오는 고난을 견뎌내는 일은 보통 고충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성벽을 지을 때 여러 비난들과 위협을 견뎌내야하는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풍족하지 않는 자제들로 성벽을 쌓아야 하는 육체적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정신적，육체적고난 하지만 그들에겐 포로에서의 자유가 평생의 소원이었기 때문에 힘든 가운데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힘든 고난 끝에 드디어 성벽이 재건되었습니다. 아마도 백성들은 뛸듯이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이 성벽을 굳게하고 보존하는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성실하고 신앙이 뛰어난 사람을 세우고 백성들을 지도하여 성을 지키도록 배치하였습니다. 백성들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자발적인 헌신을 하게됩니다.
이제 정말 모든 것이 정상괘도에 올라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두 자기 마을에 자리잡고 살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의 마음도 안정되고.. 성벽을 지키는 일도 안정되고.. 민족다운 민족의 모습이 나타나며 모든 것이 회복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여러분，모든 것이 안정되었는데 다 된 것일까요? 정말 모든 것이 회복된 것일까요.. 아닙니다. 너무나 중요한 역사가.. 사실은 이제 시작됩니다. 그 중요한 역사의 기록이 오늘 8장의 말씀입니다．
모든 환경은 안정되었습니다. 터전도잡고 성벽도 세워졌습니다．그런데 꼭 해야 할 일. 너무나 중요한 일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의 문) 수문 앞 광장에 모였습니다. 모인 날은 7월 1일입니다. 이 날은 유대인에게는 우리의 새해 첫날과 같은 날입니다. 이 날은 이스라엘 민족이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좋은 때입니다. 수문 앞 광장에 모여있는 백성들은 제사장이자 학자였던 에스라에게 율법책을 가져오도록 요청했습니다. 오늘날로 말한다면 야외예배．야외집회를 에스라에게 원하였던 것입니다.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이 집회를 위해 만들어 놓은 높은 나무 강단 위에 올라섰습니다.
에스라가 책을 폈습니다. 그러자 모든 백성이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에스라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러자 모든 백성들이 아멘 아멘 하고 말하면서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경배하였습니다. 그리고 에스라가 설교하기 시작합니다. 에스라가 낭독하는 말씀이 울려 퍼지고, 많은 레위인의 도움으로 말씀이 백성들에게 해석되었습니다. 선포되는 그 말씀을 듣고 갑자기 백성들이 울기 시작합니다.
울고있는 백성들에게 느헤미야와 에스라와 레위사람들이 울지 말기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기름진 음식을 먹고 음료수를 먹으며 함께 나눠주고 축제를 즐기며 기뻐하며 근심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그 말에 순종하고 돌아가서 축제와 기쁨과 즐거움을 맛보게 됩니다.
* 안정
오늘 말씀에서 제일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백성들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백성에게 기쁜고 안정되었던 사건이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바로 그동안 소원했던 포로생활에서의 자유, 성벽의 재건, 나라를 재건설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그들의 삶의 터전을 지켜줄 성벽이 재건되었고 모든 것이 마무리 되었고 그들은 자기 마을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고생한 모든 것이 회복되고 안정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기뻤을 것입니다. 민족의 소원, 가정의 소원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안정이라는 말은 참 좋습니다. 위기가 끝나고 어려움을 통과했을 때의 여유와 편안함. 모든 것을 극복한 이후에 찾아오는 가장 달콤한 시간 그것이 안정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특히, 불안한 경제.. 불확실한 미래속에 있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바라는 사항이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안정입니다. 오늘날 한국의 직장 선호도를 보더라도.. 가장 첫 번째가 안정된 삶을 위한 안정된 직장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기도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요즘 이사도 많이 하시고, 또 새 학기가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에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렇습니다．하나님의 은혜로 특별한 일없이 이제는 집안이 평안하고. 건강하십니까. 그러면.. 그 다음은 무엇입니까.. 아무 걱정이 없는 것 같습니까. .. ? 뭔가 빠진게 있으시진 않습니까?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여기서 안정을 찾는것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평생을 살아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우리도 이것에만 소원을 두고 여기에 애쓰고.. 몸부림치고 여기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사실 우리가 세상과 똑같다는 것은 비정상입니다.
오늘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세요
이제 모든 것이 안정권에 있는 이스라엘백성들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광장으로 모여듭니다. (수문 앞 광장). 이들은 모일때 일제히 모입니다. 한사람이 행동하는 것처럼 동시에 이 광장으로 모입니다. 뭔가를 약속이나 하듯이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에스라에게 요청합니다. 에스라여! 설교해주세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그러자 에스라가 율법책을 들고와서 강단 위에 올라갑니다. 이 강단은 그냥 강대상 같은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선포하고 들을 수 있을 만한 높은 강단입니다. 이 강단은 지금 그 예배，그 집회를 위해서 특별히 제작되어졌습니다．에스라는 모든 사람이 지켜볼 수 있고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설교합니다. 그들이 하고자 했던 것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고 알기 위해서였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태도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
에스라가 율법책을 읽으려고 율법책을 폅니다. 그러자 광장에 앉아 있던 백성들은 율법책을 펴자 일제히 일어나서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그리고 율법을 낭독하고 설명하는 내내 백성들은 앉아 있지 않고 계속 서 있었습니다. 에스라의 낭독과 가르침은 새벽에 시작하여 정오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대략 5~6시간동안 지속되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긴시간 동안 서서 들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이 집회는 그 날로 끝나지 않고 일주일간 지속되었습니다. 그들은 기꺼이 그리고 당연히 이렇게 서서 말씀을 들었던 것입니다.
이 백성들의 태도와 모습을 볼 때 그들이 얼마나 말씀을 듣고 싶었고 그 말씀앞에서 거룩한 행동을 했는지 알게 됩니다. 왜 이렇게 말씀앞에 그들이 경건한 모습의 반응 했을까요? 그들이 포로생활에서 돌아와 하고자 했던 것 성벽재건이요．안정된 생활터전이요 거처할 집이지만 좀더 궁극적인 그들의 실제적인 목적은 바로 신앙의 회복입니다. 아니..이것은 그들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이 포로에서의 자유가 아닙니다．성벽재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안정된 생활이 아닙니다．하나님의 최종목적은 그들의 신앙 회복입니다. 우리가 잘 알듯이 이스라엘의 삶의 역사의 핵심은 하나님 중심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하나님과 호흡하고..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복이고 은혜이고.. 가장 기쁜시간이며. 그것이 원래의 삶이며 원래의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까지 그것을 멀리했기 때문에, 즉 매번 하나님에게서 삐툴어져 나갔기 때문에 험난한 역사가 진행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포로생활에서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온 그들이 민족의 모습을 되찾으며. 안정 되는 것 보다 궁극적인 목적이었던 것은 신앙의 회복을 위해서입니다. 만약 여기까지 왔는데, 성벽도 재건하고 안정된 것으로 끝난다면, 하나님과의 관계 신앙의 문제에 초점을 두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당연히 그들을 다시 흩으실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것은 지극히 비정상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뿐만이 아닙니다. 교회사에서는 하나님의 중심인 교회에서 설교가 타락할 때마다 쇠퇴기가 항상 있었습니다. 진리가 사라 졌을때 몰락한다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음을 정결케 하여주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래서 진정한 회복과 자유함은 신앙의 회복입니다. 신앙의 자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만 안정, 회복, 평안이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개인의 모든 삶도 그렇습니다．그래서 그들은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했습니다.
* 참 부흥
그들의 행동을 좀 더 보겠습니다.
그들은 말씀이 선포될 때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합니다.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그러자 말씀을 사모하는 그들에게 놀라운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백성들이 설교말씀을 듣고 울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하나님의 뜻에 대한 무지함으로 살아왔던 자신들의 인생과 자신들의 역사를 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자신을 자책하기도 했을 것이며 하나님앞에 부끄러웠을 것입니다.
말씀앞에 철저히 깨지고 변화된 것입니다. 이것이 부흥의 시작입니다.
여러분! 가정이나 교회나 내 인생이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흥을 주시기 원하십니다．변화와 회복을 주시기 원하십니다．그런데 그것은 뭐가 많아지고, 풍성해지는 효과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돌이킴입니다. 깨닫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깨닫고 돌이키는것 이것이 부흥입니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프랑스 작가중에 빅토르 위고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영국에는 두 책이 있다. 성경책과 세익스피어.. 영국은 세익스피어를 만들었지만 성경은 영국을 만들었다.. 라고 했습니다. 사실 영국의 역사를 보면 그 말이 맞습니다. 신앙없는 영국을 생각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앞에 자신의 더럽고 추한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심령을 깨트리고 통회하고 부숴트리고 . 자신을 돌아볼 때.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에 부흥이 일어납니다. 변화가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는 위대한 공동체가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그들의 자세를 보세요. 말씀을 사모하고.. 화답하고. 반응하잖아요. 반대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지도 않고 읽지도 않고 순종하지도 않을 때 하나님의 축복을 잃어버립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진리.앞에서 반응이 있어야만 놀라운 역사가 시작되고 변화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개개인의 모습과.. 오늘날의 교회와 우리의 모습과 또 세계의 신앙인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도. 공산권이나 어떤 모슬렘권에서는 성경의 가르침을 들으려고 모인 사람들로 발 디딜 틈하나 없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그 교회 성도들은 몇 시간씩 서있는 경우가 지금도 있습니다. 말씀 한 구절을 얻기 위해 시간과 생명을 바치는 분들도 있습니다. 중국 어느 교회에서는 찬송가가 100절 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 찬양을 하다가 눈물이 나니까． 어떤 권사님이. 한번더.. 외치니까 다시 또 1절부터 100절까지 한 곡으로 1시간을 부르기도 한답니다. 뿐만 아니라 예배를 사모한 나머지 수십킬로미터（몇십리）를 걸어와서 예배드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안정과 편안함, 문화를 누리는 우리들의 마음에는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설교가 짧으면 짧을 수록 사람들은 더 좋아한다고 하잖아요. 우리도 속하지는 않나요? 예배가 길다 짧다. 환경이 좋다 나쁘다로 모든 것을 평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하지만. 하나님 말씀을 대하는 우리의 모습이 얼마나 사모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여러분! 이사하시느라, 아이들 학기 준비 시키느라, 학생들은 학교 적응하느라 많이들 애쓰죠. 그 모든 것이 안정되었다고. 다 되었습니까.. 우리의 자리는 이 모든 것의 안정이 최종적인 안정이 아닙니다. 세상의 안정이 아닙니다. 우리의 안정은 주님 안에서만이 가능합니다. 그러기 위해 예배와 말씀앞에 우리 자신이 거룩한 마음가짐. 거룩한 행동.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됩니다.
이스라엘의 이 백성들처럼 말씀앞에서 심령이 깨지고 늘 한심스러운 내 모습, 내 죄 때문에. 답답하고. 자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먼저입니다． 우리의 마음가짐이 이스라엘의 태도와 모습처럼.. 하나님 말씀앞에 서있지 않는다면 변화된 삶. 부흥의 시작은 먼~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어쩌면，하나님은 여러분의 부흥을 위해 이스라엘의 험난한 역사를 이끌어가시며. 신앙의 회복을 위해 강한 훈련을 주셨듯이 어쩌면 여러분의 삶도.. 깨우침을 주시기 위해 어떤 훈련을 주실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 우리가 회복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셔야 합니다. 그것은 세상의 안정이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가정의 편안함이 아닙니다. 다른 기대가 우선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말씀의 회복입니다. 예배의 회복입니다. 교회의 회복입니다.
우릴 사용하소서 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그 가사를 보면
우리에겐 소원이 하나있네 주님 다시 오실 그날까지 우리 가슴에 새긴 주의 십자가 사랑 나의 교회를 사랑케 하네 주의 교회를 향한 우리 마음 희생과 포기와 가난과 고난 하물며 죽음조차 우릴 막을 수 없네 우리 교회는 이땅의 희망. - 교회를 교회되게 예밸 예배되게 우릴 사용하소서 진정한 부흥의 날 오늘 임하도록 우릴 사용하소서 - 성령안에 예배 하리라 자유의 마음으로 사랑으로 사역하리라 교회는 생명이니 ..
즉, 우리의 소원은 교회가 교회되게 예배가 예배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내 삶에 말씀의회복，예배의 회복，무엇보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회복입니다． 이것이 가정과 교회와 나라가 부흥하는 유일한 길이고. 내가 진정으로 살아가는 길입니다． 이것이 이땅에 희망입니다. 우리가 이 일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바로 신앙의 회복이 있어야 여러분의 삶이 정말 회복되고 놀라운 은혜안에 있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하시고 이 일에 쓰임받는 여러분들이 모두 되시길 바랍니다.
* 하나님의 궁극적인 마음 - 축제 기쁨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설교를 듣고 자신을 자책하며 자신들이 지었던 죄를 깨닫고 통회하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느헤미야와 에스라와 레위 사람들이 이날이 여호와의 날이니 슬퍼하지 말고 울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고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과 나누어 먹어라. 그리고 근심하지 말라고 합니다. 느헤미야는 이 날을 즐기자 기뻐하자..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다 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우는 것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슬퍼하지 말고 울지 말라고 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앞에 나타나는 반응은 참 소중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특히. 말씀앞에 울음은 참 좋은 것입니다. 회심이 있고 자신을 자책하는 이 아름다운 모습은 너무나 필요한 회복의 시간입니다. 그런데 왜 느헤미야와 에스라는 슬퍼하지 말라고 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은 깨닫게 하고 회개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더 나아가 중요한 것은 상처를 치료하여서 기쁨을 주게 됩니다. 우리가 느끼는 인간적 편안함 안정 그 이상입니다．완전한 회복을 주십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 그 날에 필요한 것은 축제와 감사와 기쁨입니다.
하나님은 회개의 울음 너머 주님이 마련해 주신 기쁨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감격을 체험하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축제와 잔치를 벌이라고 하십니다.
지평서원에서 나오는 책중에 하나님의 나라는 파티입니다. 라는 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원하시는 것은 파티，축제와 잔치와 기쁨과 만족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시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신앙의 회복이라고 했습니다. 느헤미야와 에스라는 그들이..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하기를 권유한 것입니다. 이것이 맞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그렇게 됩니다.
여러분!
삶의 의욕을 느낄때가 언제입니까 복받치는 기쁨과 행복의 시간이 언제입니까? 저는 주저없이 하나님의 말씀앞에 은혜를 발견했을때 주님께서 말씀으로 제 방향을 인도해주실 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감격을 발견했을 때 하나님의 놀라운 그 사랑이 열정을 주고, 기쁨을 주며, 주체할 수 없는 행복을 줍니다. 그렇지 않으십니까.
제가 인도에 올 때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분들이 만류하셨습니다．제가 인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급하게 인도로 떠나는 것을 보고．왜 가냐는 것입니다．하지만，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알았을때 인도땅으로 출발하는 저는 오히려 설레였습니다．그리고 오늘 이시간까지 분명한 확신이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에 행복합니다．하나님의 이사랑과 은혜가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６개월을 보내고 비자문제로 한국에 갔을 때 가족들이 야단이었습니다．다시 가지말라고．．어머니는 새벽기도에 울지 않는 날이 없다고 하시고．할머니는 절대로 다시 못가게 하라고 하시고 마음이 참 많이 아팠습니다．이것이 불효인가 싶기도하구요．．하지만，분명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저는 인도에서 보았고 제가 해야 할 일을 알게 되었기에．분명히 인도하실 하나님의 방향이 제 안에 확신으로 차있습니다．그래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앞에 분명한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부족하지만，은혜안에 거하고 있는 지금까지 그 확신 때문에 정말 놀랍고 감사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사역을 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주 안에서 많은 분들이 이런 느낌과 행복을 아실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 회복을 주십니다. 행복을 주십니다. 평강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주님안에서 축제와 기쁨을 그리고 만족을 누리기를 궁극적으로 원하십니다.
예레미야 애가 3 : 33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고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예레미야 29: 11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느헤미야는 마지막으로 외칩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누려야 만이 힘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어디에 안정의 초점을 두고 계십니까. 무엇을 가장 소망하고 계십니까. 정말.. 물질적인 안정과 편안함을 위해 마음을 두고 계십니까.. 여러분의 성공하는 미래입니까．우리에게 지금 너무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친밀한 손길을 느끼는 것입니다．그 사랑이 내 마음을 터치해 주시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염려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갈길을 보여주시고 분명하게 이끄십니다．하나님과의 관계회복．．신앙회복，예배의 회복에 무엇보다 열심내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우리가 힘을 얻는 방법은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변화되고 회복되고 해결되는 것은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입니다.
제발 하나님의 말씀앞에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음성 들으시기를 무엇보다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주님만 찾으시기 바랍니다．주님 안에서 기쁨을 얻을 때..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재도약하는 부흥의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나아가. 우리의 모습속에 가득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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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19 페이지
13-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