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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강해 (62) / 요 16:25~33
제 1절 아버지께로 오신 예수(1:~11)
제 2절 아버지께로 가시는 예수(12:~21:)
I. 아버지께로 가실 준비(12:~16:)
1. 제자 교육을 통한 준비(12:~13:)
2. 제자 격려를 통한 준비(14:~16:)
1) 언약으로 격려해 준비함(14:)
2) 말씀으로 격려해 준비함(15:)
3) 예언으로 격려해 준비함(16:)
성령(4) 이기는 자 / 요16:25~33
지난 주 며칠 센터에서 지냈습니다.
두란노 아이들과 시간을 좀 가지면서 밥도 같이 먹고, 특강도 해 주고, 개인 상담도 해 주고, 그리고 저도 책도 읽고, 설교 준비도 하면서 센타에서 며칠 지냈습니다.
센터가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며칠씩은 센터에서 지내기로 아이들과 약속을 했습니다.
센터에 종종 들려 두란노 아이들도 챙겨 주시고 음식도 만들어 주시고, 특강도 해 주시는 집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시안게임이 어제 폐막이 되었습니다.
중국이 부동의 1위이고 우리나라가 금메달 77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0개 로 5년 연속 종합 2 위를 차지했습니다.
스포츠 금메달 수가 그 나라의 경제력과 비례한다고 하는데 아시아 2위라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우리나라 보다 국토 면적이 28배가 크고, 인구도 13억에 가까운 우리가 살고 있는 인도는 금메달 1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37개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거대한 인도는 전 국민이 크리켓 경기에만 빠져 있어 다른 스포츠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세계 스포츠계에서는 변방에서 멤 돌고 있습니다.
금메달을 따면 명예 뿐 아니라 상금이 주어집니다.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은 평생 연금이 매달 100만원씩, 은메달은 평생 매달, 75만원씩, 동메달은 평생 매달 52만 5천 원씩 국가에서 지급이 됩니다.
포상금도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까지 주어지고, 남자들에게는 병역혜택도 주어지게 됩니다.
이긴 자에는 이처럼 명예와 돈이 주어지게 됩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경주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9장 24절에,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 했습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 여자 마라톤 최보라 선수는 결승점에 12위로 들어 왔으나 쓰러져 들 것에 실려 나갔습니다.
그렇게 신앙의 경주를 해서 이기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경주에서 ‘이기는 자’에게 주님께서 약속하신 하늘의 명예와 상이 요한계시록에 상세하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열거 하는 동안 여러분들의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하늘의 준비되어 있는 상이 얼마나 큰 것인지 그려 보시기 바랍니다.
2장 7절에,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2장 11절에는,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2장 17절에는,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2장 26절에는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라고 했습니다.
3장 5절에는,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힐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고 했습니다.
3장 12절에는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라”고 했고 “그 기둥 위에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고 했습니다.
3장 21절에는,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겠다”고 했습니다.
21장 7절에는, “이기는 자는 새 하늘과 새 땅의 모든 유업들을 상속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상이 약속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도 메달을 따기 위해 마지막 결승점에 도착해 실신해 쓰러지기까지 목숨을 걸고 달리는데 하늘의 상이 확실하다면 그 정도 달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담임목사의 그냥 흘러버리면 안 됩니다.
이 시대는 신앙의 경주를 하는 성도들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풍 나오는 것 처럼 가볍고, 부담 없이 신앙생활 하는 교인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의 담임목사는 주일날 교회에 나올 때나 수요일 성경공부 강의를 하러 나올 때 전쟁터에 나가는 심정으로 나옵니다.
설교를 준비하고, 성경공부강해를 준비하는 것이 전쟁터에 나가기 위해 소총을 닦고, 실탄을 준비하고, 수류탄을 준비하는 느낌입니다.
강단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 성도들이 신앙의 경주를 제대로 하지 못하도록 인질로 잡고 있는 사탄을 향해 총을 발사하고 수류탄을 던지는 느낌입니다.
사탄이 총에 맞고, 수류탄을 맞고 도망갈 때 비로서 성도들은 복음으로 구원을 받고, 자유를 얻고, 변화를 받아 기뻐하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에 나올 때마다 영적 전투의 현장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신앙의 경주를 하지 못하고 소풍 다니는 하는 성도들은 정말 위험한 것입니다.
로이드 존스, 존 스토트, 존 맥아더 이런 영의 거장들이 경고하기를, 영리한 사단이 사람을 지옥에 데리고 가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교회에 발을 들여 놓은 많은 사람들을 자기가 구원 받은 신자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소풍 다니듯 그렇게 설렁 설렁 종교생활하게 하다가 지옥에 가게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기려면 감독을 잘 만나야 합니다.
한 때 우리는 히딩크라는 탁월한 축구 감독을 만나 월드컵 4 강까지 간 적이 있었습니다.
좋아서 나라가 뒤집어지고 히딩크를 대통령으로 만들자는 패러디까지 등장할 정도였습니다.
좋은 감독을 만나면 이처럼 선수들이 달라집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그 때나 지금이나 다 같은 수준의 선수들이지만 감독들을 제대로 못 만나다 보니 한때 4강까지 갔던 한국 축구가 63 위로 떨어졌습니다.
이기는 자가 되려면 탁월한 감독을 잘 만나야 합니다.
우리 신앙의 경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의 경기에 결코 낙오하지 않도록, 실패하지 않도록 끝까지 달려 이기는 자가 되게 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는 탁월한 감독이신 성부, 성자, 성령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I. 하늘로서 오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28절에,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은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늘 설교제목에 나와 있는 데로 1장에서 11장까지는 아버지께로부터 오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두 번째 파트가 12장에서 21장까지 아버지께로 가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오신 목적이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요10:10)고 했습니다.
‘생명을 얻고 더 풍성이 얻게 하는 방법’은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노라“(요10:11)고 했습니다.
그 행동이 십자가 구속사역입니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어린 양이 되어 이룬 희생제사를 드린 결과 그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가 덮어지고, 하나님의 진노를 풀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 화해가 이루어졌습니다. 십자가에서 몸을 찢고 피를 흘리는 대가를 지불해 주심으로 사단의 노예로 살던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간 비유로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하늘로부터 온 생명의 빛”(요1:9)이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고쳐 주심으로 빛을 주셨습니다(요9)
“나는 하늘로서 내려 온 생명의 떡”(요6:51)
그것을 증명하시기 위해 물고기 다섯 개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시고 부스러기를 열 두 광주리에 가득차게 하셨습니다.
하늘로서 내려 온 부활 생명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무덤에 장사되어 나흘 동안 있었던 나사로를 부활시킵니다.
이런 비유를 듣고도 제자들이 이해하지 못한 것은 그 비유들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때를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죽으시고,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성령을 보내 주신 후에야 비로서 하셨던 모든 비유들이 다 이루어 진 것을 보고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실 때 우리도 그 안에서 함께 부활했습니다.
주께서 이긴 자가 되었기 때문에 그 안에 있는 우리도 이긴 자가 된 것입니다.
내가 잘 싸워 이긴 자가 된 것이 아니라 이긴 자 안에 있기 때문에 이긴 자가 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II. 성부 하나님의 기도응답
26절에,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하는 말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이제는 직접 아버지께 구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15장 16절에,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16장 23절에도,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고 했습니다.
즉 기도의 용사가 되게 하셔서 이긴 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내 뜻을 맞추는 순종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기도를 가르쳐 주신대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뜻을 이루는 자가 바로 세상에서 이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보통 신자들이 하는 기도는 ‘내 뜻에 하나님의 뜻 좀 맞추어 달라는 요구 내지는 협박’수준입니다.
신앙의 경기에서 실패하고 있는 교인들이 드리는 기도입니다.
현대 선교의 아버지를 윌리엄 케리라고 합니다.
윌리엄 캐리가 1,793년에 인도에 도착하여 그 다음해에 두 아들이 장티푸스 걸려 다섯 살짜리 큰 아들 피터가 죽게 됩니다.
이 일로 인해 부인이 반미치광이가 됩니다.
병약한 둘째 아들 돌보랴 정신병에 걸려 부인을 돌보랴 사역을 중단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아무도 선교를 꿈꾸지 않는 18세기에 하필이면 가장 열악한 인도에 가족을 이끌고 온 것입니다.
개신교 해외선교의 첫 발걸음이었습니다.
20년 전 인도는 회사에게 발령을 내면 사표 쓰라는 말로 알아듣고 사표를 쓰고 다른 회사로 가던 시절이었습니다.
저도 와 보니 냉장고나 냉동고도 제대로 살 수가 없어 외국인들이 귀국할 때 쓰던 것 겨우 구해서 쓰고, 자동차도 썩음 썩음한 인도 자동차 밖에 없고, 한 여름에는 시장에 파도 없고, 50도까지 올라 가는데 전기는 자주 나가고.... 사람 살 곳이 아니었습니다.
요즘 인도는 20년 전에 비하면 천국입니다.
윌리엄 케리가 도착했던 1,793년 인도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때 인도에 온 선교사 가족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대해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최초의 선교가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부인을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육체적으로 튼튼하게 보호해 주고, 아이들도 무럭무럭 자라게 해서 인도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와 함께 일하면 얼마나 선교가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응답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부인이 반미치광이가 되고 큰 아들은 죽고, 현지인 동역자가 선교비를 훔쳐 큰 타격을 주고, 화재로 인해 그 동안 만들어 놓은 다국어 사전, 문법책, 완역한 성경 등이 불에 다 타 버리기도 했습니다.
그 때 그는 일기장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부요하신 분이시며 약속에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내가 이 하나님을 바라보았을 때, 나의 모든 근심을 내어맡길수 있었습니다.
내가 설사 이곳에서 생명을 잃어버린다 할지라도 나에게 이 고귀한 사명이 맡겨진 사실만으로도 기뻐하고 또 기뻐하겠습니다.'
윌리엄 캐리는 ‘하나님의 뜻’에 ‘자기의 뜻’을 맞추어 나갔기 때문에 낙심하지 않고 계속해서 사역을 해 나갔습니다.
그가 74세로 인도에서 숨을 거둘 때 인도 44개 방언으로 성경이 번역이 되어 20여만 권 이상의 성경을 인쇄하여 배포하였고, 인도 최초의 대학인 세람폴 대학을 위시하여 초. 중고등학교 180 여 군데가 캐리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그는 ‘현대선교의 아버지’라 불립니다.
그의 묘비에는 평상시 그가 외쳤던 좌우명이 새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Expect great things from God"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Attempt great things for God"
그는 기도를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내 뜻 이루어달라고 기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달라고 기도했기 때문에 이긴 자가 되었습니다.
III. 성령의 함께 하심
38절에,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했습니다.
델리 교회 여구역 심방을 끝냈고, 지난주까지 구르가온 여구역도 거의 다 끝냈습니다.
가을철에는 여구역을 심방하고, 연초에는 부부 구역을 심방하려고 합니다.
심방을 하면서 말씀을 주고, 구역원들 기도제목을 받아 자녀들까지 다 기도해주고, 함께 식사를 나누고, 차도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성도들의 가정과 개인 사정들을 잘 알 수 있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참 감사하게도 모든 구역에서 미리 예배를 준비하고, 기도제목들을 준비하고, 심방하는 담임목사 부부를 위해 집에서 정성스럽게 식사를 준비해 주시기도 하고, 좋은 식당에서 식사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오늘 설교 제목이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인데 저는 환난은 커녕 최고의 대접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대접을 할 만큼 잘 살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시대에는 예수 믿는다는 이유 때문에 정부로부터, 직장으로부터, 이웃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직장에서 쫓겨나고, 재산을 박탈당하고 핍박이 심해지면서 집을 버리고 산으로 들로 동굴로 피신을 갔는데 지금 우리 교인들 가운데는 두세라 연휴를 맞이하여 싱가포르로 태국으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번에 휴가를 떠나지 못한 가정들은 10월 하순 디왈리 연휴 기간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는 본문의 텍스트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텍스트가 전혀 안 맞고 있다는 것입니다.
환난의 있어야 오늘 설교가 될 텐데 환난이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핍박이나 환난이 없는 것일까요?
예나 지금이나 핍박이나 환난의 정체는 ‘세속주의’입니다.
본질은 같지만 다른 모양을 하고 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시대에는 황제를 숭배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로마 제국의 칼이라는 세속주의라면 오늘의 핍박 역시 모양이 다른 세속주의입니다.
“그래, 교회 잘 다녀, 십일조도 해 봐, 봉사도 하고 선교도 해,
그러나 적당히 해, 봐라 세상이 얼마나 좋니? 먹을 것 많지, 입을 것 많지, 여행 갈 곳 많지, 즐길 것 많지.......
신앙생활이나 교회 생활은 너의 행복을 위해 정신적인 안정을 위한 종교 생활 정도로 하고 깊이 들어가지는 마. 교회를 위해 목숨 걸 필요없고, 신앙생활을 위해 희생할 필요가 없는 거야‘
교회 안에 들어와 신앙의 경주가 아닌 소풍놀이 정도 하다가 지옥에 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이긴 자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합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너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16:13)
진리는 곧 신구약 성경입니다.
이기는 자가 가는 길은 ‘성경을 배우고,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사는 것’입니다.
자유와 풍요와 쾌락이 넘쳐 나는 이 세대 속에서 ‘성경을 배우고,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사는 것’거의 이 어떤 것인지 한 번 해 봤어요?
거의 죽음과도 같은 핍박과 환난이 느껴지게 됩니다.
그래서 신앙의 목숨을 걸 각오와 행동이 수반이 되는 것입니다.
왜 성경을 배우고,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살지 않습니까?
힘들기 때문에 안 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아예 세속에 빠져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설교 결론의 놀라운 진리는 성경 전체를 통해 믿는 자들을 향해 ‘너는 이미 이긴 자이다’고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 줄줄이 나오는 문장이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결코 이길 수 없는 나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전쟁을 대신해서 다 이기게 한 다음에 “봐라,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너희 대적과의 전쟁에서 너희가 이길 것이라고 그러므로 나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이다”고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긴 자가 되기 위해 경주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긴 자가 되었기 때문에 신앙의 경주를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의 기도 응답으로, 성자 예수님의 구속 사역으로, 성령 하나님의 진리 가운데 인도하심으로 우리는 이미 이긴 자가 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순교하기 직전에 디모데후서 4장 8절에,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미 자신이 이긴 자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하늘의 면류관을 바라보면서 최선을 다한 신앙의 경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임마누엘 성도 여러분,
우리 영혼의 감독이 되신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이긴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 믿음이 우리를 경주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없으면 경주를 포기하거나 소풍놀이 정도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이 믿음으로 최선을 다한 신앙의 경주를 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하늘의 상을 영원토록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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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14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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