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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하지 말라(7) / 요14:16~24
‘근심하지 말라’ 오늘 일곱 번째 마지막입니다.
지난 여섯 번의 강해 제목을 간단 간단 살펴보면서 본문을 설교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은 ‘근심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근심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이유와 대책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I. 믿음 때문입니다
본문 1절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주장하시고 통치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르시는 일이 내게 일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는 일이 내게 일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내게 일어나더라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한 것이며 하나님의 속성은 어떤 악이나 어둠이 없는 선하신 분이기 때문에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내게 좋은 것입니다.
‘이건, 아니야! 어떻게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날 수 있어!’
비록 내게 나쁜 일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그 일 조차도 시간이 지나면 좋은 것이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근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II. 하늘의 처소를 예비하러 가시기 때문입니다
2절에,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라고 했습니다.
여기 ‘처소’는 천국을 말합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성도들 속에 들어와 사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23절에,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고 했습니다.
아예 우리 속에 오셔서 사시는 것입니다.
그 증거가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의 영향을 받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근심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III. 저들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타락하여 무기력해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길과 진리와 생명을 찾아 구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길과 진리와 생명의 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오셔서 그를 믿는 자들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
길과 진리와 생명을 찾기 위해 방황할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근심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IV. 하나님 아버지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9절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하나님을 보여 주시면 잘 믿겠다고 한 빌립의 요청에 대한 주님의 답입니다.
영의 세계는 육신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본다는 것을 말씀하시면서 고맙게도 하나님 아버지를 볼 수 있도록 먼저 우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하나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근심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V. 성령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1. 영원토록 함께 하시는 진리의 영입니다.
16절에,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라고 했습니다.
한 번 임하신 성령은 성도가 죽어 하나님 나라에 이르기까지 결코 떠나시지 않습니다.
만일 떠나신다면 그 성도의 구원 사역을 실패하셨다는 말이 됩니다.
이게 말이 안 되잖아요.
하나님께서 자신의 계획을 티끌만도 못한 인간의 조건에 의해 변경을 하거나 취소를 한다는 말이 전혀 하나님답지도 않고 성경적이지 않잖아요.
2.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해 주시는 영입니다.
20절에,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고 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 우리를 끼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심으로 예수께서 하나님께 순종하신 것을 우리가 순종한 것으로 인정이 되고, 예수께서 십자가의 저주를 받고 죽으신 것이 우리가 우리의 죄 때문에 저주를 받고 죽은 것으로 인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인인 우리를 의인이라고 불러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여러분들은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용서 받은 의인입니다.
그러므로 ‘근심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3. 계명을 지키게 해 주시는 영입니다.
21절에,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했습니다.
지난 주 설교했습니다만 계명은 내가 지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께서 이미 다 지켜 주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의 최후의 선포, “다 이루었다”가 바로 그런 의미입니다.
이것을 깨닫게 될 때 감사와 확신으로 그 은혜를 보답하고자 하는 삶이 바로 계명을 초월해서 사는 크리스천 윤리를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온다고 했습니다.
4. 평강의 영입니다 / 오늘 본문입니다.
27절에,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평화가 갈구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가자 지구를 폭격하여 민간인들 여인들 어린 아이들 천 칠 백 명 이상이 죽고 수 천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가자 지구 전체를 꼼짝할 수 없도록 담을 높이 쌓아 놓고 해상도 봉쇄해 놓고 민간지역에 심지어 병원과 학교에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발전소마저도 폭격하여 전기를 쓸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어떤 종교적, 인종적 이유로도 합법화 될 수 없는 인류의 범죄행위입니다.
에덴동산에 아담과 하와로 인해 죄가 들어오면서부터 평화는 깨어져 버렸습니다.
하나님과의 사람 사이의 평화,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화, 사람과 자연 사이의 평화, 심지어 나 자신과의 평화도 깨어져 버렸습니다.
에덴동산에서부터 평화가 상실된 세상이 지금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이 ‘말세’라고 더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총체적으로 끝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영토 전쟁, 종교 전쟁, 지금 이라크 반군들이 기독교인들을 몰살하려고 합니다.
소수 민족들을 대규모 학살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어제부터 에어 스트라이크를 시작을 했습니다.
에볼라, 사스, 구제역 같은 세계적으로 치명상을 입히는 전염병들이 돌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태풍과 홍수, 가뭄이 휩쓸고 있습니다.
빙하가 녹아 내려 북극곰을 비롯한 짐승들이 멸종되어 가고 있습니다.
윤일병 사건과 같은 인간성이 파괴된 괴물과 같은 모습들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게 다 요한계시록에 영화 같은 장면같이 인류 마지막 때 일어나는 형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요즘처럼 총체적인 문제로 인해 불안을 느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한국사회 불안감 조사”에서 “당신은 불안을 느낍니까?”라는 질문에 “많이 느낀다”고 대답한 사람이 73%, “조금 느낍니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20%가 넘었다고 합니다.
93%입니다.
통계가 말해 주듯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93% 불안하다고 대답한 사람들 가운데 80% 이상의 사람들이 “작년보다 금년이 더 불안합니다”라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점점 더 우리가 사는 환경이 불안해진다는 말입니다.
“왜 그렇게 불안을 느낍니까?”라는 질문에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까, 경제가 점점 나빠지지 않을까, 잦은 구조조정으로 해고가 계속되면 직장을 잃지 않을까, 건강이 잘못되지 않을까‘ 등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불안의 요인으로 꼽은 것은 교통사고였습니다.
교통사고는 언제 당할지 모른다는 점에서 불안의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비행기도 요즘 자주 떨어져 비행기 탈 때 기도하고 타야 됩니다.
그만큼 불안이 짙게 깔려 있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지금 코앞에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장 불안해야 할 분이지만 가장 안정된 감정으로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심지어 재판관의 입장에 서 있던 로마 총독인 빌라도마저도 예수의 안정됨과 평안한 모습 속에서 심한 불안감을 느끼며 “정말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입니까?” 며 질문합니다.
“네가 말한 대로 나의 나라는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다”라고 말할 때 재판장 빌라도의 불안은 극치에 달했습니다.
마치 죄수의 신분으로 서 있는 예수께서 재판장의 입장에 서 있는 로마 총독 빌라도를 심문하는 인상을 받습니다.
십자가에 자신을 못 박은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는 기도 속에서 가장 균형 잡힌 정신과 평안이 주 안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평안이 바로 그런 평안입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이란 힘이 있을 때, 돈이 있을 때, 지위가 있을 때, 빽이 든든할 때 일시적으로 느끼는 그런 위장된 평안에 불과 합니다.
그런 것들이 없어지면 동시에 위장된 평안도 사라지고 맙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평안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입니다.
이런 평안은 환경과 관계가 없습니다.
영혼에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이라고 했습니다.
이 물은 바로 그가 주실 성령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평화를 실제적으로 경험해 본 일이 있습니까?
여러분 안에 성령님이 거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이 자리에 앉아 있고,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간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근심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VI. 주님의 말씀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29절,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다.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가롯 유다가 자신을 배반할 것을 미리 말씀했습니다.
아무도 알지 못했고,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이 되었을 때, 예수님의 말씀대로 되었을 때 제자들은 예수님이 ‘그분’인 줄을 알았습니다.
새벽닭이 울기 전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하게 될 것이라고 했을 때 당사자인 베드로 자신이 펄쩍 뛰었습니다.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결코 주님을 배반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맹세했습니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할 때 새벽닭이 울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의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 통곡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바로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이신 ‘그이’이신 것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언약하고 언약대로 이루시는 방법이 하나님 자신의 존재 증명 방식입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옛날 언약이 ‘구약’이고, 예수께서 하신 새로운 언약이 ‘신약’입니다.
성경이 이처럼 ‘구약’ ‘신약’ 이라고 이름이 붙여질 만큼 하나님께서 언약하고 언약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보여 주심으로 하나님의 존재와 통치에 어떤 의문이 없도록 하셨습니다.
언약하고 언약대로 이루시는데 더 이상 하나님의 존재와 통치에 대해 어떤 증명이 필요합니까?
구약 수천 년 동안 수 백 가지의 사건들을 미리 언약하시고 언약대로 이루셨습니다.
구약 최대의 언약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 세상을 구원하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약속대로 오신 분이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하늘로부터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스스로 표적과 기사와 말씀을 통해 증거를 하셨고, 제자들이 성령을 받고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표적과 기사와 말씀을 통해 증거를 했습니다.
그것이 신약성경입니다.
예수께서 하신 큰 언약이 세 가지입니다.
첫째가 성령을 보내시겠다는 언약이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49절에,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고 했습니다.
그 언약대로 오순절날 성령께서 임하셨습니다.
두 번째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게 하리라’는 언약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 되리라”고 했습니다.
그 언약대로 이천 년 전 지구상의 구석 저 팔레스타인 한 구석에서 시작된 기독교 복음이 지금 전 세계에 퍼졌습니다.
우리나라만 약 34,000명의 선교사들이 100개국 이상 나가 있습니다.
거의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셨습니다.
언약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세 번째가 다시 오겠다고 하신 언약입니다.
사도행전 1장 11절에,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했습니다.
이미 예수님은 언약대로 성도들 속에 임하셨습니다.
이미 재림하신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오실 것입니다.
그날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인류 최후의 날, 재림의 날입니다.
29절,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다.
요한계시록 1장 7절에,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두 가지 언약이 이루어졌고, 세 번째 언약이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통해 영화를 보듯이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약의 모든 언약이 언약하신대로 이루어졌고 신약의 언약이 이처럼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봄으로써 더 이상 하나님의 존재와 통치를 의심할 여지가 없게 됩니다.
언약하고 언약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통치 하신다!
하나님께서 나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신다!
깨닫게 되니까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얼마 전 카이스트의 김대식 교수(47)의 ‘뇌 과학’에 대한 대담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김 교수의 경력은 화려합니다.
독일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졸업한 그는 노벨상 수상자만 32명을 배출, 노벨상 사관학교로 불리는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어 미국 MIT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은 뒤 일본의 노벨상 수상의 산실로 꼽히는 이화학(RIKEN)연구소에 재직했습니다.
이후 미국 미네소타 대, 보스턴대 등에서 15년간 교수생활을 한 그는 지난 2009년부터 카이스트대 교수로 재직 중에 있습니다.
그 경력만 보더라도 그가 하는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듣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즘 목사 말을 우습게 알아도 이런 교수 이야기는 전폭적인 공감을 합니다김 교수 전공이 ‘뇌과학’입니다.
그런데 김 교수의 좌담 내용을 보고 적잖은 충격과 더불어 깊은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주장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면 동물의 뇌를 해부해 보고 수술도 해 보았는데 뇌라는 것이 그냥 1.5㎏짜리 고깃덩어리에 불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인간의 ‘정치적 선호’나 ‘종교적 믿음’ 등과 같은 것은 다 착각이라는 것입니다.
뇌가 얘기하는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머리 좋은 분들이 만일 오늘 본문에서 예수께서 말씀하시듯이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다”는 이 말씀을 통해 구약에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내용이 다 이루어졌고, 신약에 예수께서 하신 언약이 다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본다면 더 이상 인간의 뇌를 1.5키로 그램의 고깃덩어리에 불과하다는 무식한 말을 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초등학생 정도 수준의 뇌만 있어도 얼마든지 언약이 이루어지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통치하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난 번 다니엘서 강해를 하면서 성경의 예언과 세상의 역사가 얼마나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비교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향후 500년 동안 전개될 역사를 천사를 통해 상세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바벨론 다음에 페르시아 그 다음에 헬라, 헬라의 알렉산더가 갑자기 죽어 나라가 네 등분 되고, 그 후에 로마제국이 등장하고 그때에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태어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 역사를 보면 초등학생 정도의 뇌만 있어도 하나님께서 살아 계셔서 역사를 통치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이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고린도후서 4장 4절은,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임마누엘 성도 여러분!
말씀대로 되기 때문에 근심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만 붙들고 살면 됩니다.
근심 덩어리인 세상 속에서도 ‘근심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와 대책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제 믿음으로 이 약속을 붙들고 근심에서 벗어나고, 어떤 근심거리가 오더라도 넉넉하게 이기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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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14 페이지
14-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