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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 빌1:1-6
사도바울의 서신서의 대부분은 첫 부분을 인사말로 시작합니다. 빌립보서의 첫 부분도 인사말로 시작하는 것은 같지만 특이하게 빌립보에 사는 성도와 감독과 집사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감옥에 있는 바울이 리더로 세워진 이들의 책임을 강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독은 감독자 또는 보호자로 교회의 공식적인 지도자를 말합니다.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행20:28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딤전 3:2-7 두 본문 다 감독에 대한 책임과 구체적인 자격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집사는 구제나 봉사 등 실제적인 측면에서 성도를 위하여 교회를 섬기는 직분자를 의미합니다. 딤전 3:8-13절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말씀을 통해서 집사의 자격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신약성경의 집사는 안수집사를 의미합니다. 현재 한국교회는 집사를 안수집사와 서리집사로 나누는데 안수집사는 보통 집사로 피택된 후 일정 기간의 교육을 받고 개체교회에서 안수하여 임직하고 서리집사는 개체교회에서 임직하여 1년을 기간으로 두고 재임직에 대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1-2절까지에서 인사말을 전한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며 기쁨으로 간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처음 교회가 세워질 때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복음을 위한 일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첫째는 물질로 동참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도바울은 4잘 14절에서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말씀하면서 빌립보 교회가 물질로 복음의 일에 섬겼다고 이야기합니다.
둘째는 기도로 동참하는 것입니다.
사도는 에베소서 6장19절에서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 없이는 복음사역, 선교사역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영적전투의 최전방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보통 교회 부서 중에서 가장 기도가 열정적인 부서는 전도부서입니다. 전도폭발을 감당할 때 기도가 뒷받침되어 많은 열매를 거둔 경험이 있습니다. 복음전파가 최전방이라면 탄약과 화약이라 할 수 있는 기도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말렉 전투에서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하면 이겼습니다.
셋째는 직접적인 복음전파로 섬겼습니다.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고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1:7
실제적으로 내가 믿는 바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입니다. 주보에 나와있는 가든지 보내든지 하게 하소서라는 뜻은 어떤 영역에서든 복음의 영양권 아래에 있어야 하며 삶 속에서 복음의 우선순위에 대한 강조입니다.
성도여러분은 복음을 위한 일에 어떻게 참여하고 있습니까?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6절
행16장을 보면 빌립보교회의 태동에 대한 극적인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이 2차 전도여행을 하던 중 아시아 지방으로 가서 말씀을 전하려 했지만 성령께서 막으셨기 때문에 북동쪽 비두니아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않으셔서 무시아를 지나 서쪽 끝 해안가인 드로아로 내려가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밤에 바울은 마게도냐 사람이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라는 환상을 보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구나’ 하면서 배를 타고 마게도냐 지방에서 첫째가는 도시인 빌립보로 들어갔습니다. 그 곳에서 자주색 옷감장수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루디아를 만나게 되고 첫 세례를 베풀게 됩니다. 그 후 귀신의 힘으로 점을 쳐서 주인에게 많은 돈을 벌어주는 여종이 복음의 방해가 되어 귀신을 쫓아낸 것이 빌미가 되어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감옥 안에서도 바울과 실라는 기도와 찬송을 드렸고 옥터가 흔들리고 감옥문이 열리는 일이 일어납니다. 간수는 이미 죄수들이 도망친 것으로 알고 그 책임이 무서워 자결하려고 했습니다. 그 때 바울이 당신 몸을 상하게 말라 우리가 다 여기있다. 소리를 치고 간수는 무섭고 놀라서 바울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그 상황에서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묻는 간수에게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복음을 전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 두 사람이 첫 열매가 되어 빌립보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교회는 바울이 유럽으로 건너가 처음으로 세운 교회가 되었습니다(행 16:6-15)
빌립보는 유럽으로 통하는 관문에 해당하는 지역이었으며, 집정관에 의해 통치되는 소위 황제의 직할시로서 전쟁에서 공로를 세운 퇴역군인들이 살고 있었고 로마의 시민권자가 많았습니다. 특히 빌립보는 바다와 유지 등 중요한 전략상 중요지점이었고 농업과 상업의 중심지 당시 세계적 명성을 지녔던 의학 교육기관들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빌립과 알렉산더로 인하여 헬라어 문화권이 형성되어 유럽복음화에 발판이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발을 인도하여 유럽을 먼저 복음화 시키셨습니다.
성령의 인도 속에서 교회를 세운 사도바울은 빌립보 지경에 첫 교회가 세워진 것에 대한 감격과 열정이 있었고 물론 성도들에게 복음을 강조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간절함이 성도들에게도 묻어져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복음에 대한 소중함과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사형수에게 5분이 남겨져 있는데 내가 그 사람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 무슨 말을 하시겠습니까?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예수님을 영접하면 천국영생을 얻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으십시오.” 라고 간절히 외치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복음에 대한 확신과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빌립보 성도들에게 이런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도바울에게 비롯된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아시아 전도에서 유럽전도로 이끄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확신 속에서 세계역사상 유래가 없는 선교역사를 감당했습니다. 그 복음은 유럽을 변화시켰고 세계문명의 선두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만약 복음이 동쪽으로 갔다면 판도가 달라졌을 것입니다. 세계 역사는 다시 쓰여 졌을 것입니다. 아니면 중동을 넘어 인도의 힌두사상과 더위 등의 막혀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되었을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많은 핍박과 고난 속에서 신앙을 지켰고 결국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기독교가 공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중세의 성직자와 교회의 타락으로 교회의 모습을 잃게 되었고 복음보다는 정치적으로 커가기 시작했습니다. 교회가 권력에 중심에 서게 되자 교황의 권위가 성경을 넘어가게 되고 성경에 없는 교리로 신자들을 얽어매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마틴 루터를 중심으로 종교개혁가들을 중심으로 종교개혁이 일어났고 신앙의 자유를 찾아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를 타고 신대륙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복음이 미국에서 꽃피웠고 부흥시대에 은혜 받은 청년들이 선교사로 헌신했습니다. 그 청년들이 동방의 작은 나라, 당시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에 넘어왔습니다.
그 중에 잘 알려진 분들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입니다. 아펜젤러는 감리교 목사로 배재학당과 한국선교회를 세워 많은 활동을 했고 정동제일교회를 세워서 초기한국교회에 틀을 세우고 조선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또한 병원과 학교를 세워 복음전도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언더우드 선교사는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경신학교를 세워서 학교를 통한 복음사역에 큰 역할을 감당했고 새문안교회를 세워서 오늘날 까지 한국교회와 사회에 큰 자산을 남겼습니다. 이렇든 복음의 헌신한 미국과 호주 등의 젊은 선교사들이 대한민국 초기 기독교사에 큰 영향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복음의 수혜국이었던 대한민국이 현재 세계 선교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큰 감사제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도바울의 선교사역을 시작으로 착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의 복음의 역사를 써 가시는 것을 볼 때에 이 일은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현대의 선교사는 어떻게 분류할 수 있을까요?
첫째,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전통적인 선교사입니다. 파송교회나 단체를 통해서 후원을 받으면서 현지로 들어가 현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하는 선교사입니다. 20여 년 전만 해도 선교사로 나간다 하면 오지나 정글 같은 데서 타잔 옷을 입고 다니면서 원주민 말을 쓰면서 죽을 때 까지 그 곳에서 선교를 하는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 본다면 그것은 과장된 면이 많이 있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교단이나 선교단체의 행정이 잘 되어있어 정기적으로 안식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언어훈련이나 단계별 훈련 등을 통해서 더욱 효과적인 선교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둘째, 전문인 선교사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내과, 외과, 소아과, 안과, 치과 등의 전문의와 간호사 들은 자신의 전문 의료술로 의료선교를 하게 됩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악기와 성악과 지휘 등의 음악전문성도 선교지에서 매우 좋은 선교도구입니다. 태권도 축구나 농구 등으로 스포츠 선교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요즘은 이 미용, 카이로 프라틱이나 침술로도 선교사역을 감당 할 수 있는 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셋째, 비즈니스 선교사(Tent maker) - Business for mission
바울이 바로 텐트 메이킹의 시초입니다. 전통선교사로 들어가기 어려운 선교지역에 안경점, 카센타, 빵집, 학원 등으로 비즈니스를 하면서 선교를 하는 것입니다. 이 분야의 선교사들은 현지에 필요한 기술이나 사업에 도움을 주면서 합법적으로 거주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만나 전도할 수 있는 장점과 자신의 수익금을 통해서 현지에서 선교비를 마련하여 선교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넷째, Bamer(businsee as misstionary)
말 그대로 사업 또는 일 자체가 선교인 경우입니다. 세 번째 경우가 선교를 위해서 비즈니스를 하는 것에 비해서 bamer는 사업을 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렇게 고용된 현지인들에게 내나의 라이프스타일, 정직하게 사업하는 모습이 선교를 된다는 원리입니다.
칼빈이 모든 직이 성직이라고 이야기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입니다.
비즈니스가 바로 선교 - 일자리 창출과 삶을 통한 복음전파
저는 네 가지의 선교사분류에다 한 가지를 덧 붙히고 싶습니다. 바로 사는 선교사입니다. 우리는 지금 인도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땅을 살아가면서 선교사의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 땅을 밟으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곳이 하나님의 땅이 되도록 오늘도 축복이 함께 하시도록 하면서 기도하면 사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날 때에도 이 사람이 선교대상이라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샵에 들어가 물건을 사고 나오면서 땡큐! 하고 God blsee you! 하고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 집에 와서 물건을 고치고 가는 사람에게 한국말로 예수 믿으세요! 라고 전하는 것입니다. 저는 집에 왔다 가는 사람들에게 예수 믿읍시다. 예수 믿으세요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물론 인도 사람이 한국말을 알아 듣지 못하지만 매우 좋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0루피라도 팁을 주면서 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좋은 이야기구나 라는 생각만 가져도 감사한 일 아닙니까?
길을 다니다보면 차가 정차해 있을 때 동전 한 잎이라도 구하는 걸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필리핀에도 많은데 인도에는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흔희들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주면 “술을 먹거나 마약을 산다” 아니면 “앵벌이 시킨 두목에게 가져간다”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두드리는 사람을 못 본척했는데 지금은 과자를 준비하거나 동전이라도 하나 주면서 God blsee you 하려고 노력합니다. 10루피라도 줘서 과자라도 한 봉지 사먹는다면 한 끼를 견디는 것 아니겠습니까? 나는 여기서 사는 선교사라는 의식을 가지려고 합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마게도냐로 내려간 것부터 빌립보성에서 루디아를 만나게 되고 간수장에게 세례를 베풀고 교회가 세워지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역사였음을 잘 알았습니다. 시작도 하나님께서 하셨고 그 교회를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는 것도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라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성도여러분의 가정의 복음역사도 우리 임마누엘교회의 복음의 역사도 하나님께서 시작하셨습니다. 델리는 19년을 지나 내년이면 20주년을 맞습니다. 구르가온은 이제 8년이 되갑니다. 가정구원과 임마누엘교회라는 두 개의 원이 인도라는 교차점에서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복음전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에 심어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사업가이든 주재원이든 또는 학생이든 무슨 일을 하든지 복음의 우선순위와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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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14 페이지
14-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