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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강해(49)
제 1절 아버지께로 오신 예수(1:~11)
제 2절 아버지께로 가시는 예수(12:~21:)
I. 아버지께로 가실 준비(12:~16:)
1. 제자 교육을 통한 준비(12:~13:)
2. 제자 격려를 통한 준비(14:~16:)
1) 언약으로 격려해 준비함(14:)
근심하지 말라(2) / 요14:4~6
지난 주 설교가 ‘근심하지 말라’였는데 한 주간 여러분들의 생활을 어땠습니까?
근심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정말 주님의 말씀대로 근심하지 않았나요?
성도라도 육신을 입고 사는 동안에는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잠깐 근심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근심에 사로 잡혀 신앙생활 자체를 제대로 못하는 것은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금주에도 그리고 다음주에도 ‘근심하지 말라’는 설교를 계속하겠습니다.
주님은 근심에 사로 잡혀 있는 제자들에게 ‘근심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근심하지 않아야 할 이유에 대해 몇 가지를 말씀했습니다.
지난 주 설교에 근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I.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또 나를 믿으라”고 했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어떤 분입니까?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계획하시고 통치하시는 분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계획하시고, 인도하시고, 통치하시는 분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은 ‘선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믿을 때 근심에서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이번 여름 방학 동안 요한계시록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몇 년전부터 벼르다가 올 여름에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10장까지 했는데 7월말까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차적인 작업이 끝나면 수요일 ‘간추린 평신도 신학’ 강의가 조만간 끝나기 때문에 이어서 ‘요한계시록 강해’를 하면서 세부적으로 더 정리를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면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더욱 강화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모든 것을 작정하셨다는 것을 창세기에서 말씀하시고 그 작정하신 모든 계획을 요한계시록에서 마무리를 하시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집을 하나 지으려고해도 집에 대한 상세한 설계도가 먼저 나오고 그 설계도대로 집을 짓습니다.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 되는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머리 속에 이미 그림이 다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끄집어 내서 화폭에 옮기는 것입니다.
조각가가 조각을 하기 위해 바위 덩어리를 작업실에 갖다 놓고 아무렇게나 돌을 깨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조각가의 머리 속에는 작품이 구상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를 계획하셨을 때 이미 요한계시록까지 완성을 다 하신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속성상 시작과 완성은 동시적인 사건입니다.
성경 첫 머리에 창세기 대신 요한계시록이 먼저 나오고 요한계시록 자리에 창세기가 들어간다면 오히려 성경전체의 흐름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있어서 시작이나 끝이나 동시적인 사건이니까요.
창세기의 에덴 동산은 요한계시록에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여 주는 그림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결혼은 요한계시록에서 신랑인 예수 그리스도와 신부인 교회의 혼인잔치를 보여 주는 그림입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타락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는 것은 요한계시록에서 ‘어린 양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흰 옷 입은 셀 수 없는 무리’에 대한 그림입니다.
역사의 시작인 창세기부터 역사의 완성인 요한계시록까지 그 중간에 일어나는 모든 세상만사는 다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대로 되어 가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주기도문에서 가르쳐 주신 것 가운데 하나가 너희는 기도할 때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하늘에서 정해지지 않은 뜻이 이 땅에 생겨나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게 어떤 일이 일어나건 간에 하늘에서 정해진대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 일이 어떤 일이건 간에 하나님의 뜻은 선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내 기준에서 어려운 시험일 뿐이지 하나님은 내게 선한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일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되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근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II. 하늘의 처소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처소’는 특정한 장소에 있는 특정한 거할 공간이라고 했습니다.
성도들이 죽은 후에 가서 살 영원한 ‘궁’을 말합니다.
또한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는 뜻은 주님의 재림과 더불어 우리의 몸이 주님처럼 영화로운 몸으로 변화가 되고 죄가 없는 처소에서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를 받기 때문에 하나님과 방불한 신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잠시 당하는 고난 때문에 근심하거나 낙심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III. 예수님이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는 세 단어 앞에 정관사 ‘그’ 영어로는 ‘The' 가 붙어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만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는 오직 유일한 길이요, 유일한 진리요, 유일한 생명이라는 뜻입니다.
1.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 이르는 유일한 길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그 길이다”고 선포하셨습니다.
베드로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독선적인 지독히 독선적인 선포입니다.
왜냐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잘 아시다시피 하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일 진리가 두 개가 되고 세 개가 되면 진리가 이미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목사인 저 역시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이 없다’고 외치는 것입니다.
주님이 그렇게 외치고, 제자들이 그렇게 외쳤는데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며 종교일치주의 운동을 하는 기독교 종교 지도자들과 추종자들은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이루신 길과 진리와 생명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요한계시록에 17장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그들은 심판을 받고 지옥에 모여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길은 내가 결정하고 내 의지와 열심으로 개척해 나간다고 말하지만 성경을 다르게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특별히 성도의 가는 길이 정해져 있다고 말합니다.
시편 37편 23절에 “여호와께서 사람의 길을 정하시고 그 가는 길을 기뻐하시도다”고 했습니다.
성도의 가는 길과 불신자의 가는 길은 다릅니다.
성도의 삶에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즉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하나님께서 정하신대로 가고 있다는 믿음이 있으면 잘 되도 교만하지 않게 되고 안 되도 낙담하지 않게 됩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믿기 때문입니다.
잠언 16장 17절에는, “ 사람의 마음으로 계획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다”고 했습니다.
성도가 자기 나름대로 인생의 길을 계획하고 갑니다.
완전한 자유의지로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은총을 입고 사는 성도의 자유의지마저도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하고자하는 마음을 주심으로 하나님의 뜻하신 바대로 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했습니다.
만일 나의 자유 의지로 내 길로 갈 수 있다면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자유의지 때문에 번번히 막히고 실패하신다는 말이 됩니다.
이것은 전혀 성경과 안 맞는 말이잖아요.
하나님의 속성과도 안 맞는 일이잖아요.
하나님의 통치가 실종된 것이나 마찬가지잖아요.
성도는 하나님께서 하늘의 정하신 뜻대로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근심에 사로잡힐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번 마드리드 세계선교대회에 참석한 선교사님들 가운데는 인도 보다 열악한 곳에서 온 선교사들도 있었습니다.
인도에 사는 우리들 같이 아이스박스를 들고 다니는 선교사들도 있습니다.
우간다에 사는 선교사는 돼지고기와 생선을 사 가더군요.
근데 그 선교사를 보니까 꼭 우간다 사람같이 생겼어요.
내가 기억하고 있는 유일한 우간다 사람이 있는데 독재자 ‘이디 아민’입니다.
그 선교사의 어린 시절과 성장 과정에 대해 물어보지 못했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우간다 선교사로 하나님께서 정하시고 훈련시킨게 틀림이 없습니다.
저보다 일년 늦게 파송된 베트남의 이경출 선교사는 신학교 다닐 때 설교학 시간에 매시간 심한 지적을 받았습니다.
입이 약간 나온 뻐덩니입니다.
그래서 발음이 별로 좋지 않아 설교학 교수들이 심사를 하면서 ‘이를 뽑고 틀니를 하라’고할 정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선교사를 태어나면서부터 베트남 선교사의 길을 정하시고 훈련을 시킨 것입니다.
베트남에서 미남의 기준은 입이 약간 튀어 나온 뻐덩니라고 하네요.
그리고 입이 약간 튀어 나와야 베트남어 발음을 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어렸을 때부터 인도 오기전 까지의 삶의 여정을 돌이켜보면 태어나면서부터 인도에 살도록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성도들에게는 하늘에서 정해진 길이 있다는 믿고 순종하고 감사함으로 가면 근심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갈 길은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입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는 길이었기 때문에 갈 방법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근심할 필요가 없었던 것은 낮에는 구름기둥이 나타났고, 밤에는 불기둥이 나타났습니다.
따라가니 도착한 곳이 약속의 땅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성도의 길도 이처럼 정해져 있습니다.
구약의 하나님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 하나님의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도착한 것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광야와 같은 시험 많은 세상을 통과한 성도들이 주님께서 마련해 주신 ‘새 하늘과 새 땅’에 도착하여 살 것에 대한 그림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내가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우리는 갈 길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시편 119편 105절에,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따라 가면 최종적으로 도착하는 곳이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그러므로 그곳으로 가고 있는 성도들이 가는 길에 좀 어려움을 당한다고 해도 종착역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근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 예수님만이 하나님께 이르는 유일한 진리입니다
“나는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진리는 ‘로고스’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곧 말씀이 하나님이시라“고 했습니다.
‘로고스’라는 것은 ‘하나님의 작정, 하나님의 예정, 하나님의 의지, 하나님의 뜻....’이란 의미입니다.
요한복음강해 서론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요한은 당시 헬라 철학에 익숙한 독자들과 유대인들을 상대로 요한복음을 썼습니다.
헬라 철학의 아버지 플라톤의 이원론에 따르면 이 세계는 두 개로 되어 있습니다.
위의 세계와 아래의 세계입니다.
저 위의 세계, 즉 본질적인 세계, 영혼의 세계, 이데아의 세계입니다.
이 땅의 세계는 본질의 모조품 또는 그림자의 세계, 물질적인 세계입니다.
즉 실체가 아니라 가짜인 셈입니다.
문제는 인간의 이데아의 세계를 알거나 도달할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헬라인들은 부지런히 지식을 추구해서 그 세계에 도달하려 했지만 아직까지 철학의 길은 하나님께 이르는 ‘그 길’이 아니기 때문에 방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위의 이데아의 세계의 본체이신 로고스가 땅으로 내려 오신 것입니다.
요한은 헬라인들이 추구하던 ‘이데아의 본체’가 이땅으로 내려 오셨다는 복음을 전하며 ‘은혜와 진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땅에 왔다“(요1:17)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전체가 두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제 1절 요한복음 1장에서 11장까지가 ‘아버지께로 오신 예수’시고 제 2절 요한복음 12장에서 21장까지가 ‘아버지께로 가시는 예수’입니다.
로고스의 본체이신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알아 보았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신성이 완전하게 계시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나와 아버지는 하나'(요10:30)라고 말씀하셨고,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고'(요14:9)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를 소유한 자들은 진리를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작정, 하나님의 예정, 하나님의 뜻이 그리스도 안에서 내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작정, 하나님의 예정,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이번 스페인 마드리드 대회에 참석한 선교사님들로부터 받았던 감사의 카드 내용 일부를 소개했습니다.
‘치유의 간증이 여기 저기서 터지고, 사역에 대한 도전과 사명을 재 확신하고, 힘을 얻고, 위로를 받는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저와 임마누엘 교회 성도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큰 일을 하시는구나’
하나님의 뜻은 그의 택한 성도들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진리와 함께 사는 삶입니다.
III. 예수님이 유일한 생명의 근원이시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성도의 육적인 생명의 근원입니다.
어떤 분이 카톡으로 좋은 글을 보내 주어 소개합니다.
“오늘 아침에 건강하게 일어났다면 당신은 복 받은 것입니다.
수십만명이 아침에 깨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전쟁의 위험이나 감옥 생활이나 고문이나 기근에 고통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복 받은 것입니다.
세상에는 거의 5억 명이 그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당신이 위협이나 체포나 고문을 당하지 않고 교회에 갈 수 있다면 당신은 복 받은 것입니다.
세상에는 5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교회와 동떨어져 살고 있습니다.
당신의 냉장고에 음식이 있고 따뜻한 옷과 살 집과 잠잘 곳이 있다면 당신은 복 받은 것입니다.
세상 인구의 75%가 그렇지 못합니다.
당신의 통장에 생활비가 있고 지갑에 용돈이 있다면 당신은 복 받은 것입니다.
당신은 세상 사람들 가운데 상위 8 % 에 속한 사람입니다.
만일 당신이 어제도 오늘도 기도했다면 복 받은 것입니다.
비록 소수에 속하지만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당신은 이 세상에서 장 복 받은 사람입니다.
거기에 죄 용서와 평안과 영생의 보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하는 삶의 근원 자체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사도행전 17장 28절에,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이런 복을 받고 산다는 것을 깨달은 성도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영적인 생명의 근원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생명’이란 죽었다가 부활할 영원한 생명을 말합니다.
창세기에 에덴 동산에서 타락하여 죽게 된 아담을 구속하여 요한계시록에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토록 살게 하는 그 생명을 말합니다.
에덴 동산에 ‘생명나무’가 있었습니다.
요한계시록에도 마찬가지로 ‘생명나무’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 2절에,“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되...”
이미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생명이 부어져 있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바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생명나무를 먹고 영생하게 될 성도들은 지금 신적인 생명이 이미 심기어져 있는 것입니다.
신적인 생명의 특징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만을 의지하며 살면서 감사하며 살게 해 줍니다.
영원히 죄로 인해 멸망할 죄인을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게 하시고 부활하실 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부활케 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셨기에 어떤 환경과 처지에서라도 불평할 수 없고 감사함으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과 다른 그 삶이 바로 하나님의 신적인 생명을 받은 성도들의 삶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임마누엘 성도 여러분~
성도에게 근심거리를 주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만을 의지해서 살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런 훈련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목적대로 살게 됩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에,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선한 일을 하게 하시는 것은 그 성도의 천국의 삶을 준비하게 아시는 것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19장 8절에는,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고 했습니다.
전도, 선교, 구제, 봉사, 헌신의 삶을 통해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성도의 궁극적인 종착역을 아는 여러분들 모두 세상에서 당하는 어떤 시험에도 근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에게 이르는 유일한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그리스도의 은혜만을 붙들고 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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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14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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