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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3장 7~35 주님의 사역에 나타나는 것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역을 하시는데 무리들이 따르고, 제자들이 주님을 좇았습니다. 주님의 위대한 사역에 이런 반응은 당연합니다. 반면에 이 사역을 오해하는 자들과 비난하는 자들도 나타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특별히 나누어지는 일들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극명하게 나누어집니다. 어떤 것들이 나누어질까요
1. 첫번째는 따르는 자와 배격자.
우리는 살면서 우리 주위에 여러 가지 평가를 들으면서 살아갑니다. 칭찬이나 인정받는 말을 들으면서 좋은평가를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평가, 듣기 싫은 소리, 비난의 목소리도 때로는 듣게 됩니다. 어떤 선한 일, 남에게 유익을 주는 일을 하더라도 이 두가지의 평가는 늘 따라다닙니다.
직장생활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한 청년이있습니다. 언젠가 그가 저에게 말하기를 자신은 비난의 소리를 못견딘다고 합니다. 제가 권면하기를 앞으로 너는 어느 모양이든 책임을 져야 할 때가 있고 리더가 될 때가 온다.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비난과 싫은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람이 되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청년은 받아 들이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절대 못하겠다고
그 청년을 보면서 느낀 것은 늘 인정받고 싶어하고, 칭찬듣기를 원했고, 좀 더 나아가서는 주목 받고 싶어하고, 인기에 목말라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점은 자기가 하는 일에 있어서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향한 비난의 소리를 들으면 최선을 다하던 일도 포기해 버리고, 사람과의 관계도 단절해버립니다.
그 청년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여러분, 사람은 누구나 주위에 칭찬과, 미움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나를 따르는 자가 있으면, 배격하는 자도 분명 있습니다. 나를 좋아하는 팬이 있으면, 안티 팬도 존재합니다.
이것을 분명히 알고 우리는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지 못할 때. 사소한 일로 좌절에 빠지고, 심하면 우울증과 삶에 대한 절망까지도 갖게 됩니다.
주님도 사역하시는데 두 종류의 사람들이 출현합니다. 주님을 따르는 자와 주님을 배격하는 자입니다.
1) 따르는 자 7절 -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따르며. - 큰 무리가 주님을 따라갑니다.
8절 - 유대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 강 건너편과 또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많은 무리가 그가 하신 큰 일을 듣고 나아오는 지라 - 각 지역에서 많은 무리가 나아옵니다.
또 20절에 -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뿐만아니라 성경에 대표적인 예로, 오병이어, 칠병이어 사건이 나오는데, 거기에서도 5000명, 4000명의 무리들이 주님을 따라 갑니다.
2) 배격하는 자
21절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예수님의 가족들이 예수님을 미쳤다고 합니다.
22절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귀신들렸다고 합니다. - 주님의 배격자들
주님께서 사역하시면서 이 두 종류의 사람들은 계속 따라다닙니다. 주님은 당시에 슈퍼스타셨습니다. 작은 이스라엘 지역에서 5000명 4000명이 따라 다녔다.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님을 좇아 다닌 것입니다. 주님은 엄청난 영향력을 나타내셨던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율법학자, 서기관, 바리새인.. 지도층에 있는 자들은 주님을 정말 싫어했습니다. 주님이 그들에게 손해를 끼친것도 없는데 그들은 주님을 미워했습니다. 비난했습니다.
주님도 인간적으로는 힘든 부분이 많으셨을 것입니다. 외로우셨을 것입니다.
미움 당한 이유는 복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이신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진리를 말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유없이 나를 공격하고, 이유없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 때문에 괴로워하고 계시지 않으십니까? 이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사람에게 제일 힘든 것은 물질적인 부분도 아니고, 육체적인 고통도 아닙니다. 사람으로부터 받는 상처입니다. 군대에서도 제일 힘든것은 고된 훈련, 피곤함, 짜임새 있는 생활이 아니라 고참의 이유없이 괴롭히는 폭언. 말입니다. 애들 말로 갈군다고 하죠. 그것 때문에 탈영까지 합니다. 나를 향한 사람들의 배타적인 모습이 힘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와 같은 심각한 동질감을 가지셨습니다. 하지만, 이런 안티팬들, 모함자들, 주님을 죽이려는 자들이 있음에도 주님은 흔들리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주님은 이런 안티팬들의 출현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들 때문에 결국, 죽음에 이른다는 것도 아셨습니다. 아셨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격자들이 당연히 주님을 매도하고 공격한다는 것. 심지어 십자가의 죽음으로 몰아가게 한다는 것 아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을 따르는 자들만 있는게 아니라, 심각하게 미워할 자들의 출현을 당연히 아셨다는 것. 여러분.. 우리도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칭찬만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이유없는 미움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당연히 있을 것을 아는 것 인정하는 것 중요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이 안티팬들에게서 흔들리지 않은 또 한가지 이유는 당신이 하셔야 할 일 때문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화목제물이 되셔야 하기 때문에. 십자가와 부활을 위해 오셨기에. 그래서 그들의 살인 계획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연예인이 되고 싶어 야단인데. 연예인들을 보세요. 수많은 팬들과 수많은 인기, 부유함을 누리는데도 괴로워 합니다. 이유는, 수많은 팬들에 비하면 비교도 안되는 몇몇 사람들의 안티팬들. 그리고 악성 댓글 때문에 상처받고, 우울증에 시달리고, 활동을 포기합니다. 때로는 자살충동에 까지 이르게 됩니다. 수많은 인기 중에 소수의 비난에 흔들린다는 것이죠.
그들이 힘들어 하는 것을 이해는 하지만, 그들이 이렇게 까지 괴로워하는 것은 인기만 기대하고 스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스타의 자리가 얼마나 공격의 대상인지. 자신이 하는 일의 가치와 중요성은 모르고 인기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한순간에 엄청난 충격과 눌림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어떤 수퍼 스타도 칭찬만 있지 않습니다.
지금 가수 싸이가 세계를 흔들고 애국하고 있지만 안티 평가는 “가수는 음악으로 평가하는거지 인기도로 평가하나?” 일본에서도 안티팬들이 생기고 있고. 앞으로도 알려진 만큼 고통도 심할 것입니다.
더 높은자리, 더 유명한 자리에 있을 수록 안티팬들, 배격자들은 있습니다. 이것을 확신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며, 그럴수록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 기억하세요 주님처럼 우리에게는 앞으로. 모든일에 긍정적인 일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일들이 반드시 발생합니다. 예상하고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아는것,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하는 일에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면, 어떤 안티팬이 있을지라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해야 할 일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이 두가지를 기억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2. 무리와 제자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또 주님께 나아오는 두 종류의 사람들을 봅니다.
한 종류는 무리들이고 한 종류는 제자들입니다.
7절의 큰무리, 8절의 많은 무리, 9절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 원어로 볼 때 수많은 인파입니다. 정말 많이 모인것입니다.
무리들이 왜 모였을까요? 무리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10절에 보면 예수님을 만져 병을 고치기 위해서, 또 11절에 보면, 귀신이 엎드러집니다. 다시말하면, 병고치기 위해, 귀신을 쫓기위해 모여든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주님께 몰려왔습니다. 무엇인가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님이 계신곳이라면, 어느곳이든 따라갔고, 몰려 들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
반면, 또 한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제자들입니다. 이 제자들의 특징은 부르시자 나아옵니다. 13절 -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제자들은 불렀을 때 거기에 반응했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이 말씀하실 때 따라옵니다.
보세요! 무리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주님께 나오고, 제자들은 부르셨을 때 따라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무리에 속해 있으십니까? 제자에 속해 있습니까? 여기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졸업할 무렵부터 지금까지 봐 온 것중에 하나는 이 두 그룹의 사람들은 기독교 사회에서 계속 존재해오는 것을 봐왔습니다.
무리에 속한 그룹은 - 대표적으로 특정한 기도원, 치유센터등으로 병자를 위한 특별집회를 여는.. 자신의 문제를 위해 몰려드는 그룹입니다. 이렇게 몰려드는 일들은 늘 있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주님시대나 지금 과학이 발달한 시대나 같습니다. 최근에 극동방송에서 크게 방송을 했는데 현대병 치료법에 대한 미국의 아무개 박사님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한다고 했습니다. 어느 지역의 제일 큰 교회에서 강의 했는데..성경적인 방법으로 하는 치료법이라고 소개를 했습니다 저희 장모님이 그곳에 가셔서 10만원 짜리 책도 사셨는데. 가 보시더니 너무 좋아하시면서 “모든 병도 다 고칠 수 있겠더라..” 하시면서 연신 놀라워 하셨습니다. 그곳에 몇 천명인가 몇 만명인가 모였다고 합니다. 그 큰 예배당에서 모일 수 없어서 공원까지 나가서 모여 들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중앙일보에도 소개가 되었다고 하는데
제가 이 치료법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대로 하면, 정말 효과를 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수많은 인파가 왜 모였냐는 것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닙니까.. 고등학교때 어느 특정한 기도원에 수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치유센터에도 정말 많은 사람이 몰립니다. 앞으로도 치유에 관련된 모임이 있으면,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합니다. 왜요. 자신의 이익에는 많은 사람이 관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무리일 뿐입니다.
주님께서 찾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제자입니다.
부르심에 반응 하는 사람들. 콜링하면 따르는 사람들..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소수들입니다. 예를들어.. 제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 복음을 위해 내 한 몸 쓰임받고자 하는 사람들. 선교훈련을 받는 사람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다른 영혼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헌신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재능이 필요한 곳, 자신이 쓰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떠납니다. 세계 어느 곳이든...
오늘 말씀을 보면, 주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이 나옵니다.
14절 - 이에 열 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 -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첫 번째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려고, 두 번째, 보내시고, 선포하시려고.
사실은 이 두가지에 예수 믿는 가장 은혜로운 삶이 있습니다. 첫 번째, 주님께서 자기와 함께 하시기위해 불렀다는 것. 다시말하면, 사랑의 대상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인격적 교제, 사귐, 같이 있고 싶으셔서 교제하시기 위해서. 부르십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사귐은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진정한 은혜의 비밀의 맛을 보는 일입니다. 에녹이 365년을 살았습니다. 사는 동안 한 일은 자녀를 낳고 평범하게 산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삶이 가치 있었던 것은 하나님과의 동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가치, 최고의 행복을 하나님과의 동행에서 찾게 됩니다. 무엇을 하든지 여러분, 이런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또한, 두 번째 선포하시기 위해. 부르십니다. 무엇을 복음을.
막 1:17 에도 제자를 부른 목적이 나왔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막 1:38 에도 다른 마을로 가자고 하시는데 전도하기 위해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막16:15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유언도 하늘 승천하시면서 증거하라고 하십니다. 증인의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영혼을 살리기 위해 오셨습니다. 제자란 주님의 이 삶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증인의 삶, 복음을 위한 삶, 선포하는 삶. 이것이 정말 의미있는 삶입니다. 가치있는 삶입니다.
주님의 명령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것인데 이 증인의 삶을 우리가 실천하는 것이 제자입니다. 여러분! 전 세계가 복음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가장 효과적일까요?
데이빗 왓슨 이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매년 매일 밤에 1천명씩 그리스도께 인도한다면 전 세계 사람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데 몇 년의 세월이 필요하겠습니까? 인구 폭발을 고려하지 않아도 대략 1만년이 더 소요될 것입니다. 그러나 일 년에 한 사람씩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그들이 계속 인도한다면 몇 년 걸리겠습니까? 32년이면 됩니다. ”
제자된 삶, 증인의 삶, 선포하는 삶, 전도하는 삶 다 똑같은 말입니다. 내가 또다른 제자를 만드는 삶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여러분! 주님께 무리로써 모여드는 것. 좋은일입니다. 자신의 필요한 것을 주님께 공급받기 위해 그분을 따라가고 좇아가는 것 나쁘지 않습니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나아가야 하는 삶은 제자의 삶입니다. 무리에 속하셔서 내 이익을 위해서만 모여드는 인생이 되시겠습니까. 제자로써 주님과 친밀한 삶, 그리고 증인의 삶으로 진정한 가치있는 삶을 사시겠습니까.. 제자로써 살아가고자 사모하는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3. 가족과 주 안의 가족
마지막으로 오늘 말씀에는 두 가족의 개념이 등장합니다.
주님께서 열심히 사역을 하시는데 예수님의 가족들이 찾아왔습니다. 찾아온 이유는 예수님의 놀라운 소문으로 인해 예수님이 미쳤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주님께 가족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전했을 때 주님은 가족에게 반응하지 않으시고,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가족이다
우리나라는 처음에 기독교가 들어왔을 때 유교사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기독교가 효도하지 않는 종교처럼 오해되기도 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배은망덕한 종교다. 라고. 오늘 말씀도 보면, 가족을 부인하고, 부모공경을 부인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굉장한 오해입니다. 십계명을 보면 인간을 향한 첫 계명이 무엇입니까.. 부모공경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그 고통중에도 제자 요한에게 부탁하신 것은 자신 대신에 어머니를 섬겨달라고 하십니다. 기독교는 가족에 대한 의무, 부모에 대한 의무를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문의 의미는 다릅니다. 주님은 이 상황에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뜻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영적인 가족의 중요성입니다.
에베소서 1장5절에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 말씀을 현대어 새 번역에서는 이렇게 번역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있습니다. 우리를 예정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의 가족이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족이라는 공동체로 묶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를 지체라고 하며, 형제 자매라고 합니다. 영적인 가족입니다. 하나님의 공동체
하나님의 공동체가 되려면 갖추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거듭남입니다. 진정으로 거듭났을 때 영적인 가족이 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자들
그리고 영적인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 그 안에서 가족이 됩니다. 공동의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어떤 교회에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 비전은 교회 건축이었습니다. 그런데, 교회 건축을 준비하는 중에 양분화가 되었습니다. 건축을 부담스러워하며 억지로 감당하는 사람이 있고, 여기에 정말 마음을 쏟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교회가 건축을 놓고 마음이 맞지 않다보니 건축이 잘 진행되지 않습니다. 결국, 교회 건축은 멈춰버리고 성도들간에 갈등이 생기고 분리가 일어났습니다.
이 상황을 볼 때 교회에 비전이 교회 건축이라는 것도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비전이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건물 세운다는 것. 아니죠. 그리고 결국, 그들은 하나가 되지 못했습니다. 공동의 목표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가 아닙니다. 그러니 그 교회의 모습은 가족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가족이란 첫째는, 주 안에서 거듭났고, (구원받았고), 둘째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목표가 있는 사람들이 모일때 진정한 영적인 가족입니다. 이 영적인 가족이 될 때, 어떤 면에서 혈육으로 묶어진 가족보다 더 친밀한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는 서로를 용납하게 됩니다. 서로의 문제를 나누게 됩니다.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게 됩니다. 서로의 문제를 나눕니다. 서로의 축복도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체가 됩니다. 저도 교회에서 이런 사랑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한국사회에 요즘 끔찍한 사건의 이슈가 되는 것 중에 하나가 묻지마 살인입니다. 묻지마 살인을 하는 사람의 큰 특징 두가지가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그들은 대부분 착하답니다. 남에게 전혀 해를 끼치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그들 대부분은 사회와의 단절속에 있었던 사람들이고 굉장한 외로움에 갖혀있는 사람들입니다. 다시말하면, 가족이 무너진 사람 아니면, 주위에 교제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사람. 가족이라는 개념이 무너진 것입니다. 지금은 사회에서도, 그리고 실제 가족속에서도 점점 가족의 의미가 무너져 갑니다.
하지만, 영적인 가족은 이 모든 것을 회복시킵니다.
여러분! 인도라는 이 땅에 오셔서, 구르가온 임마누엘 교회에 나오시면서 이 안에서도 외로움을 느끼시는 분이 계십니까? 짧게는 1년 길게는 몇 년 이 땅에 있지만, 한국의 그리움이 가득하고, 우리교회가 우리교회라고 할 수 없고, 예전과 자꾸만 비교가 되면서 외롭다 느끼시고 계십니까? 어쩌면, 이 땅에 계시면서 떠나는 날까지 외로워 하실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곳에 보내신 뜻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하나님께서 지금 구르가온 임마누엘교회라는 가족으로 묶어주셨는데, 그 뜻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으로 여러분을 보내셨습니다. 특별한 비전, 사명, 그런 개인적인 구체적인 것 말고, 가장 단순한 뜻은 우리를 한 가족으로 묶어주신 것입니다. 구르가온 임마누엘 교회라는 이름으로 소중하게 연합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영적인 가족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셨으면 합니다. 깨달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주님안에서 가족의 관계를 누리셨으면 합니다.
교회에 있어야 할 중요한 두 가지만 말하라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곧 말씀이 있어야 하고, 교회의 공동체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 이것은 달리 표현하면, 교회에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살아있어야 하고, 가족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교회의 비전이 있다면 무엇이어야 하는가? 가족을 잘 만드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래서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새 가족인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말씀에 대조되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자 주님을 배격하는 자, 주님을 따르는 무리들,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 세상의 가족, 주님 안에서의 가족 이 대조 속에서 한가지 더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열두제자, 모여든 무리, 예수님의 가족, 서기관들, 모두가 이 대조속에서 어디에 서야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복음은 사람들을 근본적으로 나누는 것이며, 모든 사람은 근본적이고 철저한 결단 앞에 서게 됩니다. 오늘날은 더욱더 어느 쪽에든지 서야 합니다. 에이든 토저 목사님께서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행복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거룩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행복이 중요한데, 오늘날 행복을 위해서 해서는 안될 일도 많이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거룩해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두 기로에 서서 철저한 결단을 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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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