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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9장 1 ~ 27 <이스라엘의 실수>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 그들은 가나안 정복의 삶을 삽니다. 8장까지 여리고성과 아이성을 정복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 정복소식, 승리의 소식은 가나안의 여섯 족속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가나안의 족속들은 분명히 긴장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두가지 반응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번째 반응은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반응입니다. 그래서 소식을 들은 여섯 족속들이 뭉쳤습니다. 연합군을 만들어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준비한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히위족속 기브온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과 전쟁을 피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꿰를 냅니다.
어느날 이스라엘 진영에 낯선 사람들의 무리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자신들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아하니 나귀의 장식들이나 그들의 옷차림이나 행색이 먼 길을 여행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신발에는 먼지가 많이 묻어있고, 옷은 낡았고, 양말에도 구멍이 나있고, 포도주를 담는 부대는 바느질로 기운 흔적이 있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빵에는 곰팡이가 피어있어서 그들이 긴 여행을 한 것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이것은 기브온 사람들의 치밀한 위장이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거하는 길갈에서 40 킬로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는 곳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먼 거리에서 온 것처럼 위장한 것은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기 위한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처음에 의심을 하지만, 이 행색을 보고 먼 지역에서 온 사람임을 믿고 평화 조약을 맺습니다.
하지만, 3일이 지난후 여호수아와 족장들은 기브온 사람들이 거짓말 한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한 맹세 때문에 기브온과의 평화조약을 유지하고 그들을 받아들이며 이스라엘 내에서 종이 되도록 명령합니다.
1> 9장에서 이스라엘은 아이성에 이어 또 하나의 실수를 합니다. 기브온 사람들과 평화조약을 맺는 일입니다.
왜 평화조약을 맺는 것이 실수였을까요?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의 모든 족속들을 멸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신 7:1~5
신 7: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얻을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있는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신 7: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가나안에 있는 모든 족속. - 일곱 족속을 모두 멸하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왜 멸하라고 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신 7:3 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 딸로 네 며느리를 삼지 말 것은
신 7:4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신 7:5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약속해주신 땅에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안에서만 통치를 받으며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것이 자유로운 삶이며 마땅한 삶이며, 축복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이 축복의 삶을 아시기 때문에 원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가나안의 악한 풍습과, 죄악의 삶이 그 땅에 계속 자리잡고 있다면, 분명 무지하고, 어리석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과 섞여서 변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엄격하게 가나안의 족속들과 약속도 하지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죄악 때문에 심판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그러므로, 히위족속에 속한 기브온 사람들과 평화조약을 맺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 됩니다. 큰 실수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가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1.왜 기브온의 꿰에 넘어간 것인가 ? 왜 평화조약을 맺게 되느냐?
2.평화조약을 맺었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조약을 지키지 않고 기브온 사람들을 멸하면 되는데. 왜 쩔쩔 매고 있는지?
1. 왜 기브온의 꿰에 넘어갑니까? 멸할 대상과 왜 평화조약을 맺을까요? 사실 오늘 성경을 잘 보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들을 수상하게 여겼습니다. 수상하면, 받아들이지 않으면 되는데, 굳이 평화조약까지 맺고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신 20:10~13
신 20:10 - 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할 때에 그 성에 먼저 평화를 선언하라
신 20:11 - 그 성읍이 만일 평화하기로 회답하고 너를 향하여 성문을 열거든 그 온 거민으로 네게 공을 바치고 너를 섬기게 할 것이요
신 20:12 - 만일 너와 평화하기를 싫어하고 너를 대적하여 싸우려하거든 너는 그 성읍을 에워쌀 것이며
신 20:13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네 손에 붙이시거든 너는 칼날로 그 속의 남자를 다 쳐 죽이고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전쟁 하기 전에 평화를 선언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평화를 원할때는 전쟁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받아들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신 7장과 20장의 말씀이 서로 충돌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신 7장은 - 가나안에 들어가면 그 땅 백성을 모두 멸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신 20장에서는 - 평화를 원하면 전쟁하지 않고 그들을 받아들이라는 명령을 합니다. 왜그럴까요?
신명기 7장과 20장 두 말씀은 사실 범위가 다릅니다. 7장에 나오는 일곱족속은 가나안의 중심부에 있는 본 족속들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꼭 심판해야할 일곱족속.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에 속한 족속들입니다. 하지만, 20장에 나오는 족속들은 가나안의 중심부 바깥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이 멸해야 할 족속들에 직접적으로 속하지 않는 멀리 있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만약 그 사람들이 평화하기 원하고 찾아오면, 하나님은 그들을 진멸하지 않고 받아들여 자신들을 섬기는 종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꿰를 내고 쇼를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진영에서 40킬로 밖에 떨어지지 않았던 그들. 당연히 이스라엘과 전쟁해야하고 하나님의 심판속에 들어간 족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지만, 신 7장의 가나안과의 필연적 전쟁, 그리고 신 20장의 멀리있는 자들과의 평화조약의 가능성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살기위해서 멀리서 온 자들로 변장하고 조약을 요구한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그 꿰에 넘어갑니다.
또 한가지.
2.이스라엘이 그들의 꿰에 넘어갔어도 3일후에 기브온 사람들이 속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진멸시켜야 할 대상임을 다시 알았기 때문에 멸망시켜도 될 것인데 전쟁을 하지 않습니다. 왜 하지 않았을까요? 하나님의 명령이었는데, 더군다나 거짓말로 맺어진 조약이기 때문에 취소를 시켜도 될텐데 왜 취소시키지 않았을까요? 나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도자들의 실수로 원망까지 합니다. (18절)
그런데 왜 평화조약을 유지할까요? 그 이유는 그들이 한 맹세를 지키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기브온과 맺은 조약, 그 맹세는 -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로 맹세 한 것이었습니다.
옳지 않는 상황 속에서 체결된 조약이지만, 그들은 이스라엘이 맹세를 어기는 것은 더 큰 잘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약속을 어기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어지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신실함에 대한 오해를 나타내게 될 것이기 때문에.
주변 민족들은 이스라엘의 행동을 통해 여호와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기브온 사람들을 공격해서 멸망시킨다면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한,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에 대한 것을 오해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실수로 벌어진 조약이지만, 백성들이 원망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셨던 멸망의 대상에 속하더라도 약속했기 때문에 . 실수를 떠 안고 갑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기브온 사람들을 성막에서 물긷고 장작 패는 일에 종사하게 하며 그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은 정말 종처럼 이스라엘을 섬깁니다.
여러분,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중요한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약속의 중요성> <끌어 안을 수 있는 마음>
약속은 참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언약. 너무 중요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나타내시는 것이 약속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입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그래서, 하나님의 언약은 이스라엘의 존속의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사는 것이고,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은혜롭게 있는 것입니다.
약속에 대해 얼마나 신실하신지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약속을 하실 때 쪼갠고기 사이로 불을 지나가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생명을 거는 약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하십니다. 결국, 약속을 어긴 아브라함을 할례를 통해 죽이시므로 직접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의 기본적인 성품도 신실해야 합니다. 약속을 중요시 여겨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약속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고, 우리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손해가 오더라도 약속했으면 지켜야 합니다. 이스라엘처럼 실수를 했더라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끌어안고 갈 수 있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결혼서약이 많이 우스워 졌습니다. 그래서 이혼에 대한 생각을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결혼식때.. 마가복음 10장의 말씀을 대부분의 주례 목사님들이 인용하십니다.
막 10:5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막 10:6 창조시로부터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으니 막 10: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막 10: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막 10: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하리라.. 결혼식 순간에는 애틋해서 모두 아멘으로 화답하고 굳게 다짐합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갈등과 문제가 붉어지고 의견차이가 생기면 쉽게 이혼을 결정합니다. 심지어 사역하시는 분들까지도. 그렇습니다. 이혼이 쉬어요. 다시말하면, 결혼서약을 가볍게 생각합니다. 결혼 서약이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옛날 예수믿는 우리 부모님들은 결혼을 하시고서 폭력 남편밑에서도 끝까지 참고, 인내하셨습니다. 이것을 어리석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그러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그래도 가정이 파괴되지 않도록 이 문제를 끌어안고 가려했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영혼을 불쌍히 여기면서, 변화되기를 기다리면서 인내했습니다.
적어도 그리스도인은 이런 의식은 있어야 합니다. - 그런데, 오늘날은 이혼할 때 어느 누구도. 결혼서약을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막 10장 9절 말씀을 깊이 있게 묵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고, 실수를 끌어 안으려는 마음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러지 마세요.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제발 결혼서약을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하나님 없는 인생처럼 행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도 그렇습니다. 세상이 옳지못한 (부당한) 모습으로 가고있다고, 믿는 우리도 자신의 유익을 위해 남들 눈속이면서 하면 안됩니다. 그리스도인 사업가, 그리스도인 직장인들은 정직하게 약속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법인카드를 교회 회식자리에 사용하는 것도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닙니다. 손해가 있더라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사업계약을 해야하고, 실수했더라도 끌어 안고 가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나에게 아무리 손해가 오더라도 지켜야 합니다.
아무리 잘못된 결혼을 했어도, 어떤 중한 실수를 했어도, 외도를 했어도 우리는 끌어안을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식이 집을 나갔다고 실망해서 자식의 인연을 끊는 분 있습니까.. 아니잖아요 사시면서 집안에 갈등이 있더라도 끌어안을 수 있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크던 작던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약속을 했으면 절대 소홀히 여기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행동 하나 하나, 말 하나 하나를 통해 하나님이 높아지시기도 하시며 , 욕을 먹으시기도 합니다. 가벼운 사람이 아니라 든든해 보이는 하나님의 백서이 되시기 바랍니다.
2. 또 우리는 이스라엘의 실수를 통해 여기서 몇가지 교훈을 얻습니다.
1> 그것은 사탄의 전략을 알게 됩니다. 그럴듯한 위장술 (판단력을 흐리게 함)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가나안족속들과의 전쟁에서 우리는 인간의 삶의 여정을 봅니다.
이스라엘이 전쟁을 준비하면서 외부의 적과 싸우기 전에 먼저 많은 내부의 적과 만나는 것입니다.
내부의 적.- 여리고 성을 점령하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기적적인 방법대로만 하시기 원하셨지만, 먼저, 자신의 생각, 자신의 방법을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내부의 적입니다. 또 아이성에서는 처음 패배를 통해서 자신의 자만심을 내려 놓지 못했던 이스라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만심 - 내부의 적입니다. 즉, 가나안의 적들과 싸우기 전에... 그들은 <자신의 방법, 생각, 자만심과와 싸움이 필요했습니다.> 자신들의 내면과의 전쟁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내면의 싸움이 나타납니다. 자신들의 판단력으로 결정하는 이스라엘 - 기브온을 보고 멀리서 왔다고 판단하고, 평화조약을 맺었습니다. 자신의 판단력.
기브온 사람들은 여러 가지 거짓말을 했습니다. - 아주 먼 나라에서 왔다고 하고, 자기들이 입은 옷과 가지고 있던 음식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인하여 왔다고 합니다. 속을 완전히 감춘채,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말의 능숙함으로 이스라엘에게 다가옵니다. 기브온의 잔꾀를 통한 외교술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결국, 넘어갑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의 위장술을 자신이 판단하려고 했던 것이 실수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를 미혹하는 자들의 위장술을 경계해야 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여러분 사탄은 하와를 미혹하듯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잘 끌어들입니다. 그럴듯한 말, 그럴듯한 논리, 보기에 속아넘어갈 수 있을만큼, 감쪽같은 모습으로 위장해 옵니다.
요즘, 한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사기가 보이스 피싱이라고 합니다. 전화를 하면, 정말 그럴듯한 말과 상황으로 잘 위장해서 사람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속게 만듭니다. 시골 어르신들은 자녀가 사고 났다는 전화를 받고 몇 백만원씩 돈을 송금해서 대부분 속아 넘어갔습니다. 요즘 서울의 직장인들 젊은이들도 많이 속습니다. 경찰서나, 금융기관을 사칭해서. 신분 확인을 하고, 여러 상황을 만드는데 걸렸다하면 속아 넘어가는 것이 다반사라고 합니다. 보이스 피싱의 뛰어난 위장술은 점점 더 해 가고 있습니다.
또, 중국의 음식과 제품들의 위장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중국 짝퉁들이 점점 구별하기 힘들어지고, 중국의 장뇌삼이 감쪽같이 한국의 고려인삼으로 둔갑되기도 합니다. 아니 이제는 모든 음식물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기가 막히게 위장하여서 한국으로 넘어갑니다. 휘발유도 가짜 휘발유로 둔갑하고.. 요즘에 뭐가 진짜인지 구별할 수가 없습니다. 위장술의 놀라움을 보여줍니다
영적인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종교나 이단들의 위장술이 있지만, 요즘은 신천지가 관건입니다. 신천지가 가장 많이 쓰는 위장술은, 처음 교회에 들어오면, 헌신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활동한다고 합니다. 헌금을 많이 하기도 하고, 다른 성도들과 관계유지를 유난히 잘하며 교회에 적극적입니다. 위장이죠. 그리고 상황파악이 되면, 교회의 리더들이나, 다른 사람들에 대해 불평을 하다가 본색을 드러내고 포섭한 사람들을 데리고 교회를 분리 시킨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목사님들도 몰랐다는 것입니다.
물론, 신천지 뿐이겠습니까? 목표가 분명히 세워지면 사탄은 이렇게 위장을 해서 다가왔다가 본색을 나중에 드러내는 것은 늘 동일합니다.
우리가 명심할 것은 사탄이 공개적인 공격을 할 때도 있지만, 오늘날 이와같은 방식으로 사람을 속인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위장술을 통해서 목적이 넘어뜨리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방법을 동원합니다. 무섭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다시 질문하겠습니다. 사탄이 위장술을 펼치면 여러분 구분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눈으로 보이는 것도 넘어가는 판에... 어떻게 합니까...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은 우리의 판단력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아는게 중요합니다. 우리의 판단력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사탄은 위장술의 천재입니다. 사탄은 속이는데 명수입니다.
. 지금은 우는 사자처럼 역사하기보다 살그머니 미끄러져 들어오는 뱀으로 역사합니다. 우리를 공격할 때 드러내 놓고 하지 않습니다. 밤에 으스스하게 귀신으로 나타나면, 무서워서 그 길은 걸어가지도 않습니다. 드러내면 상대방이 긴장하기 때문에. 이제는 친구처럼 교묘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그 실체를 알아보기 훨씬 더 어렵습니다. 보이스피싱, 신천지에도 그렇게 넘어가는데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신앙의 여정속에 이런 싸움이 우리에게 늘 다가온다는 것을 체크하라는 것이고 자신의 판단력을 너무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탄은 이렇게 다가옵니다. 교묘히.. 착하게, 이 사람만은 믿을 수 있어처럼.. 그럴 때 먼저 중요한 것은 나의 판단력을 무조건 신뢰해서는 안된다는 것.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2> 우리는 이스라엘의 똑같은 실수를 보게 됩니다. -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묻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명령이 있습니다. 가나안 민족과 화친하면 안된다는 것. 그런데, 교묘하게 다가오는 것에 넘어갔다면 누구 책임입니까..
여기서 우리는 무조건 기브온 족속의 잔꾀에 대해서 평가하려고 하지만, 아닙니다.
30대 남자가 채팅을 하다가 오누이로 가장한 청소년들을 알게 됐습니다. 그 애들이 갈 곳이 없다고 하니까 500만원을 주고 방을 얻어 줬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이 그 남자의 돈을 뜨어내려고 살인을 공모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누구를 불쌍히 여깁니까? 방까지 얻어 줬는데 살인을 당할 뻔 했으니 30대 남자를 불쌍히 여기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 남자에게는 책임이 없을까요?
왜 청소년하고 채팅을 합니까? 근본적으로 채팅한 것을 회개하고, 쉽게 믿은 것을 회개해야 하지 않나요? 그런데 우리는 “내가 도와줬는데 그럴 수 있어” 이것만 따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아이성의 실패 원인은 (이스라엘의 죄악과, 인간의 자만심이었죠.)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께 물었더라면, 하나님을 배제하지 않았더라면 실수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원인이 어떻든.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께 물어보아야 하는 것이 올바른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묻지 않았습니다. 결국, 나중에 깨닫죠. 그런데 한번 그렇게 실패를 경험했으면 다음번에는 무조건 하나님께 물어봐야 하는게 정상아닙니까? 이번에 기브온이 수상한 사람으로 찾아왔다면 중요한 것은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께 물어봤어야 합니다. 그런데. 또 묻지 않습니다. 수 9:14 -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 어떻게 할 것을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우리들이 늘 이렇습니다. 하나님께 주도권을 맡기기보다 기회만 되면 우리가 주도권을 잡습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처음에는 이 방문자들을 조금 의심했습니다. (9:7절 - 너희가 우리중에 거하는 자 같으니) 가나안 동네 사람 같다는 것이죠. 그러나 그들의 말을 듣고 오랜 여행의 흔적을 말해주는 듯한 증거들을 보자 헷갈렸습니다. 이 헷갈릴 때. 의심스러울 때 이 때 하나님께 묻기만 했더라면... 동맹을 맺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물어보는 것. 우리 인생의 필요한 습관입니다.
여러분! 인생은 난관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당장 우리 삶에 닥치는 먹거리 하나도 구분할 수 없고,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일이 수두룩한데 어떻게 자신의 판단을 그렇게 믿고 의지합니까? 여러분들의 감각이 옳다, 맞다 굳게 확신될 때에도 하나님께서 정말 기쁘게 허락하시는지 확인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또, 어떤 문제가 발생해서 그 일을 하기에 주저해지거나 의심이 생긴다면우선 기다려야 합니다. 언제까지 -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잘 분별하도록 우리의 지성을 사용해서 분별하게도 하십니다. 또 분별의 은사를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사건처럼 하나님께 묻는 자들을 통해 답을 주실때가 많습니다. 잘 분별하려면 여호와께 묻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언 3:5~6 말씀 잠 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잠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여러분! 사람들 모두가 맞다고 충동질 할 때, 사람들 모두가 아니라고 반대할 때. 분위기 타지 마시고, 하나님의 최고의 결정을 신뢰하고 물어보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의심이 있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판단력의 실수와 잠언 3:5,6절 이 말씀을 우리의 삶속에 각인시켜야 합니다. 자신의 이해력이 아무리 탁월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이해력으로 대체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묻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이스라엘은 비록 속아서 맹세를 했지만, 하나님 앞에서 했던 맹세였기에 깨뜨리지 않았습니다. 손해가 있어도 끌어안고 갔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내뱉은 말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여러분! 함부로 말하지말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손해가 있어도 지키십시오. 내 주위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을 보고 있습니다. 내 행동 하나 하나가 하나님을 증거합니다. 하나님 욕먹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더 이스라엘이 속아넘어간 것은 남 책임이 아니라 자기들의 책임이 었습니다.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 유혹과 속임은 계속됩니다. 언제까지 남들 책임으로 여기겠습니까?
어짜피 사탄은 뱀처럼 유혹하며 다가 올 것입니다. 분명 옵니다. 여러분의 지혜와 판단력 절대 온전하지 못합니다. 내 판단력은 약하다, 부족하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1차적인 세상을 사는 지혜입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께 찾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그분께 완전한 지혜를 구하고, 그분께 분별력을 구하며, 피할 길을 찾는 것이 2차적인 세상을 사는 지혜입니다. 현명한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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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0 페이지
12-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