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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강해(28)
복음신앙의 우월성과 교훈(8)
복음생활의 권고(1) / 히13:1~6
지난 주 전남 보성에 있는 한 교회에서 목사 부부가 자신들의 세 자녀가 감기에 걸렸는데 귀신을 내쫒는다며 굶기고 때려 숨지게 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장 씨라는 사이비 신비주의 교인이 이 목사 부부에게 “아이들이 잡귀에 들린 것 같으니 머리를 깎아 묶어놓고 굶기고 매일 2차례씩 피가 날 정도로 때려야 한다"고 귀신 쫒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저급한 신비주의는 이처럼 인간의 이성과 판단력을 마비시켜 분별력을 잃게 만듭니다.
혹 여러분들 가운데 ‘전남 보성’이 시골이니만큼 아마 무식한 시골 사람들이 저지른 엽기 정도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급한 신비주의 앞에서는 배운 사람이나 배우지 못한 사람이나 애나 어른이나 남자나 여자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분별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미 간증을 한 일이 있습니다만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어느 집사님으로부터 저급한 신비주의에 빠져 인생이 망가진 자기 여동생 부부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려주며 기도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여동생은 이대를 나오고 남편은 서울대를 나와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믿음이 독실한 이 부부는 주말에 서울 근교의 여러 기도원을 들려 기도를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기도원에서 신비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체험이 좋아 매주말마다 그 기도원에 가게 되었고, 갈 때 마다 유사한 신비체험에 빠져 들기 시작했습니다.
기도원 원장은 여자였는데 주일날에는 서울에서 한 건물을 빌려 예배로 모였습니다.
문제는 교회에 나오는 복장에 대한 예언이었습니다.
이 원장은 하나님께 계시를 받았다며 다음 주 올 때는 보라색 옷을 입고 오라고 했습니다.
여자가 보라색 옷을 입으면 어울리지만 남자가 보라색 옷을 입으려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는 말 앞에서 두려움 때문에 순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라색 옷으로 끝나면 좋겠는데 또 계시를 받았다면서 다음 주일은 노란 색 옷을 입고 오라는 입니다.
여자가 노란 색 옷을 입는 것은 봐 줄 수 있는 일이지만 남자가 노란 색 옷을 입으려면 보라색 옷을 입는 것보다 더 용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런 엽기는 계속 갔습니다만 한번 저급한 신비주의에 빠져 들면 분별력이 상실될 뿐 아니라 두려움과 공포의 노예가 되기 때문에 거기서 빠져 나오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나중에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하게 되어 회사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똑똑하고 잘 나갔던 이 엘리트 부부는 집 팔아 기도원에 갖다 바치고 월세 방을 전전하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듣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통일교, 신천지, 안상홍 하나님의 교회와 같은 이단들에 빠진 사람들이 못 배운 시골 사람들이 아닙니다.
판사, 검사, 교수, 의사,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비주의란 진리에 대한 역사적 사실이나 객관적인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버리고 자기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이나 느낌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감정이나 느낌이란 날씨처럼이나 여자의 마음처럼이나 변덕스러운 것입니다.
그런 체험들은 성경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스스로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속임수란 마귀의 전용물입니다.
그래서 저급한 신비주의에 빠지면 전남 보성의 장본인들처럼 사단의 노리갯감으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2장 8~10절에,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고 했습니다.
신성의 모든 충만이 함께 하신 그리스도 예수를 따를 때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있는 일체감 속에서 오는 사죄의 확신과 평안과 사랑의 영성체험으로 인해 사람이 성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전남 보성에서 일어난 사건은 실로 엽기적인 사건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교회 내에 들어와 있는 이 엽기보다 더 충격적인 엽기로 인해 한국의 수십만, 수백만 명의 영혼이 죽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성도는 많지 않습니다.
그것이 엽기라는 것은 굶기지도 않고, 때리지도 않고, 가장 지성적으로 보이고, 가장 고상하게 보이고, 가장 종교적으로 보이면서 이렇게 수많은 영혼들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 때 천 이백만이었던 우리 한국교회에 육 백만 명을 실종시키고, 지금 남아 있는 육백 만마저도 상당수를 영적으로 병들게 누워 있게 만든 이 엽기의 정체가 무엇인지 생각해 본 일이 있습니까?
이 엽기의 주범은 셋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하나가 방금 언급한 ‘저급한 신비주의’입니다.
신비주의라는 것은 진리로 가는 길을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두 번째가 ‘실용주의’입니다.
실용주의의 목표는 ‘교회성장’입니다.
일부 경영 철학이 없는 대기업에서 오직 돈 만을 벌기 위해서 두부 장사 , 빵 장사, 콩나물 장사를 하면서 서민들을 죽이듯이 실용주의의 목표는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교회 본질적인 사명을 팽개치고 오직 머리 수 채우는데 모든 초점을 맞춥니다.
오십 명, 백 명 데리고 목회하는 것 보다 오천 명, 만 명 데리고 목회하는 것이 어깨에 힘도 들어가고 좋잖아요.
하나님의 영광은 뒷전이고 모든 초점이 교회성장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한국에서 세미나가 열렸다하면 대부분 교회성장세미나였습니다.
그 목표를 실현하려면 교회에 모인 사람들의 비위를 건드려서는 안 됩니다.
때문에 존엄성과 자존심을 건드리는 설교는 할 수가 없습니다.
‘죄’ ‘회개’ ‘심판’ 같은 설교는 인간의 자존심에 상처를 내기 때문에 하지 말든지 아주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죄’를 지었다고 말하기보다 ‘실수했다’고 말해 주어야 합니다.
‘회개해야 한다’고 말하기보다 ‘하나님께서 무조건 용서하셨다’고 말해 주어야 합니다.
이로 인해 기독교인들의 윤리가 실종이 되고, 삶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죄’ ‘회개’ ‘심판’ 같은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설교를 하면 기분 나빠 다른 교회로 가기 때문에 자아 존중, 성공, 번영, 축복, 자기개발, 내적 치유 같은 인간에 초점을 맞춘 사탕 설교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영혼들이 영양실조로 병들게 되었습니다.
참된 인간 존중으로 가는 길은 먼저 자신의 상태를 바로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율법을 주신 두 가지 목적이 얼마나 분명합니까?
귀에 못이 박히도록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합니다.
로마서 3장 20절에,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죄인이라고 깨닫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깨달아야 살 수가 있습니다.
율법을 주신 두 번째 목적이 죄로 인해 죽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7장 9절에,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만이 구원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압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이루신 십자가의 대속과 사랑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알게 되고 그 은혜를 받고 사는 내가 얼마나 존엄한 존재인가를 자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을 높인다고 존엄성이 세워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존엄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 세워지는 것입니다.
실용주의는 교인들을 교회 성장의 이용물 정도 밖에 되지 않고, 자아존중이라는 설탕물을 먹여 영혼들을 영양실조로 죽이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성도들의 영혼을 바로 세우고 건강한 교회로 자라게 합니다.
고린도전서 1장 18절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1장 16절에,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신비주의나 실용주의 같은 허접한 것들을 접 붙여 하고 있으니 교회가 얼마나 병들겠습니까?
셋째는 심리학입니다.
현대 심리학 사상은 원래 무신론자들이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으며 개인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통해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시킬 능력이 있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전개한 이론입니다.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는 일에만 국한합니다.
영혼과는 상관이 없는 작업입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기독교 심리학이라는 이름으로 영혼과 상관이 없는 인간의 행동에만 집중을 해 오고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영혼을 아시며 영혼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직 성경만이 영혼의 일을 위한 지침서이며 모든 영적인 문제의 진단과 처방과 변화를 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에,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라고 했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 심리학자라면 영혼과 상관이 없는 행동 수정이라는 일시적인 처방을 할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영혼을 수술하여 살리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표제가 ‘성경을 공부하자’ ''성경대로 믿자‘ ’성경대로 살자‘입니다.
오직 성경을 설교하고 성경을 가르친 결과 영혼들이 소생하고, 변화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 많잖아요.
처음에 성경공부 하자고 하면 마지못해 하다가 계속 하다보면 변화 되잖아요.
전남 보성에서 일어난 세 자녀를 죽인 이 사건을 엽기적이라고 충격을 받으면서도 육 백만 영혼이 실종이 되고, 나머지 육백 만 명도 병들어 누워 있게 만든 ‘저급한 신비주의’와 ‘실용주의’와 ‘심리학’에서 아직도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지상 최대의 엽기에는 무감각한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야말로 엽기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강해 계속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 히브리서 12장의 내용이 원리에 해당되는 부분이었다면 오늘 13장은 그 원리를 어떻게 실제 생활에 적용해야 하느냐에 대한 생활의 권고에 해당이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죄 용서 받고, 하나님의 나라가 마음속에 임해 하늘의 시민권자로서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땅에서 살아야 할 생활 원리,
I.이웃 사랑
특히 여기에서는 교회에서의 사랑의 교제를 말합니다.
1. 형제 사랑
본문 1절에,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형제’라고 하는 것은 함께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를 말합니다.
형제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그 모범이 초대교회 성도들이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초대교회 성도들 간의 교제와 사랑은 오고 오는 모든 시대 교회들의 표본입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형제 사랑의 표본입니다.
이렇게 해 보려고 올해 교회의 목표를 ‘가정 같은 구역, 구역 같은 가정’으로 정한 것입니다.
이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1. 가족이 되는 구역, 2. 구역장과 구역원들에 의해 목회가 이루어지는 구역, 3. 친교와 치유가 일어나는 구역, 4. 영혼 구원이 목표인 구역으로 정한 것입니다.
부부구역장님들과 구역원들 그리고 여구역장과 여구역원들게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잘 모이세요.
말세가 될수록 ‘모이기를 폐하게 된다“(히10:25)고 했습니다.
구역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목회자 사랑
본문 2절에, “손님 대접하기를 인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 ‘손님’이란 주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를 말합니다.
초대교회 당시에는 이런 순회 전도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목회자 사랑’이라는 제목을 붙여 보았습니다.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했다’는 것은 아브라함이 찾아 온 세 손님을 잘 접대 했는데 후에 알게 된 것은 그 손님들은 두 천사들과 천사의 모습으로 오신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창18장1-8)
성도들의 삶에는 우연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임마누엘교회를 나오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김광선 목사를 만나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임마누엘교회 성도들을 만났다는 것은 분명 이런 만남을 통해서 이루실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임마누엘 교회를 통해서 어떤 뜻을 이루고 계시는가를 발견하고 그 뜻을 함께 이루어 나가는 것이 목회자와 성도의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변하지 않는 목표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성경을 배우자’ ‘성경대로 믿자’ ‘성경대로 살자’입니다.
성경을 주신 목적이 하나님을 살아 계심을 깨닫게 하시고, 깨달아 믿게 하시고, 믿음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 뜻을 이루고 내가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배우는 것이 임마누엘 교회 목회자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입니다.
3. 선교사 사랑
본문 3절에, “자기도 함께 갇힌 것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자기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구절을 ‘선교사 사랑’이라고 붙이고 싶습니다.
초대교회 당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다 잡혀 고문당하고, 감옥에 갇히고, 순교한 전도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을 생각하면서 복음전파에 동역하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갇히기도 많이 갇히고, 학대도 많이 당했습니다.
그는 그 고난을 이렇게 영광스럽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1장 24절에는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하였다.
바울의 이러한 선교의 열정으로 땅끝인 로마까지 가면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해 자기의 육체에 채운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그의 고난의 여정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했습니다.
성도는 누구나 다 복음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선교사들입니다.
직접 현장으로 가는 선교사도 있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성도들도 다 선교사입니다.
전투 요원이 있는가하면 전투를 잘 할 수 있도록 실탄과 무기와 먹을 것을 공급해 주는 병참부대도 있습니다.
가든지 보내든지 둘 중의 하나는 누구든 다 감당해야 합니다.
파트나에 우리 교회 이름으로 일 만평 대지를 등기 했습니다.
금주에 측량을 해서 경계를 정하고 경계 표시를 위해 나무를 심으려고 합니다.
벽돌 값이 비싸 뿐 아니라 보기에도 그래서 차라리 나무를 심어 놓으면 나중에 자라서 자연스럽게 담도 되고 경관도 좋아지겠다는 생각에서입니다.
땅을 주셨다는 것은 앞으로 하나님께서 그 땅 위에 영어로 공부하는 초중 고등학교도 짓게 하시고, 병원도 짓게 하시고, 지역사회를 개발하는 가나안 농군학교도 본격적으로 하시겠다는 싸인이고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도 세우시겠다는 싸인입니다.
앞으로 기독교 대학 설립을 위한 대지를 미리 확보하려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몇 만평 더 구입을 하려고 합니다.
기독교 대학 설립 준비를 위해 대지를 구입해서 거기에서 Vacational Training Centre 를 먼저 시작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정비, 전기기사, 목수, 전문 농업인, 쿡, 아야....
두란노 아카데미도 이제 조만간 건축을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땅도 주셨고, 건축비로 어느 정도 이미 주셨습니다.
두란노 아카데미를 통해 이 땅에 크리스천 인재들을 양성하기 시작하면 그들이 언젠가는 스스로 두란노 아카데미를 책임지고 더욱 더 많은 인재들을 양성해 갈 것입니다.
설교 아카데미도 그렇고, 장학 사업도 그렇고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이 땅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은 한국에 몇 만 명이 모이는 대형교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우리가 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선교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지난 주 구르가온 교회에서 설교할 때 마치 우리 교회가 한 바가지의 ‘마중물’과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시골에 사신 분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펌프 물을 퍼 올릴 때 물이 안 나오면 한 바가지의 물을 먼저 넣고 펌프질을 하면 물을 무한정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한 바가지 마중물입니다.
교회 헌금 대부분을 마중물처럼 선교에 붓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을 때 우리는 무한정 선교의 자원들을 퍼 올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마중물이 되어 주세요.
II. 성결한 결혼 생활
4절에,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고 했습니다.
혼인을 불결하게 여기는 생각은 아주 비성경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지어 놓고 보기에 안 좋았다(악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와를 만들어 둘이 하나가 되게 했을 때 보시기에 좋았다(선했다)고 했습니다.
성결한 결혼생활을 위해 먼저 영혼부터 성결해져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될 때 부부관계도 바로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잠들게 하시고 갈비뼈로 여자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여자를 아담에게 이끌어 오실 때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고 했습니다.
즉 목숨 바쳐 사랑할 대상이라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선악과를 따 먹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자 목숨 바쳐 사랑하겠다는 하와에게 “이 여자가 선악과를 따 먹게 했습니다”며 평생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III. 돈을 사랑하지 말라
본문 5절에,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돈은 좋은 것입니다.
저는 세종대왕도 사랑하고 간디도 사랑합니다.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많아야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연초에 그리스찬의 성경적 물질관에 대해 말씀했습니다만 ‘돈’을 사랑하지 말라고 했지 돈은 나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성경에는 부자가 많이 나옵니다.
아브라함도 부자였고, 욥도 동방의 가장 큰 부자였습니다.
예수께 자신의 무덤을 제공해 준 아리마대 요셉도 부자였습니다.
돈은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도구일 뿐입니다.
돈 버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 것이 비참하다.
부자가 되는 것 자체는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인생의 목표로 삼을 만큼 중요하지는 않다.
돈 자체는 절대 인생을 만족하게 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천하 보다 귀한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천하를 가져도 만족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솔로몬을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돈 많은 것 때문에 그는 “일평생 쉬지 못하고 밤에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돈 많은 회장님들 돈 때문에 밤잠을 자지 못하잖아요.
디모데전서 6장 10절에,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거기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그날그날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날그날 생명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생명의 공급자 이신 하나님을 매일 매일 의지하지 않고 돈이 마치 나의 생명을 유지해주고, 풍성히 해 준다고 믿는다면 이는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맘몬주의 우상에 빠지는 것입니다.
돈이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이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임마누엘 성도 여러분!
이제 구원 받은 성도의 복음생활의 권고는,
1.이웃 사랑입니다.
1) 구역 공동체를 통해 형제들을 가족과 같이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2) 목회자를 사랑해 주십시오.
목회자의 최고의 예우는 성경을 공부하고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사는 것입니다.
3) 선교사 사랑입니다.
임마누엘 교회의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되어 주십시오.
그래서 인도 전역을 복음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자원들을 하나님께서
동원해 주시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 복음생활은 성결한 결혼생활입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통해 아름다운 가정들을 이루어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행복한 가정생활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3. 돈을 사랑하거나 돈 많이 벌거나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지 말고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해서 살아가게 될 때 그 길이 바로 성공의 길인 줄 믿습니다.
< 구역공과 나눔 >
1. 올해 교회 표제를 제창해 봅시다.
2. 제 7 회 봄맞이 음악회의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기도합시다.
3. 신비주의와 실용주의와 심리학이 왜 성경과 맞지 않는지를 찾아 봅시다.
4. 성결하고 에너지가 솟아 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나요?
5. 돈을 어떻게 쓰고 살아야 하는지 그리스찬의 물질관을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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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0 페이지
12-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