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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강해(27)
복음신앙의 우월성과 교훈(7)
우월하신 결과(5)
지상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교회(4) / 히12:22~29
비하르 파트나 출장을 잘 다녀왔습니다.
우리 교회법인 이름으로 파트나 아킬풀 섬 만평 대지 등기를 잘 마쳤습니다.
앞으로 그 땅은 재산상의 가치로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지만, 학교 사역을 통한 복음 전파와 가나안 농군학교를 통한 지역사회의 개발, 병원을 통한 영육의 치유사역, 그리고 여러 나라 선교사들이 우리가 산 땅에 들어와 정착하면서 이루어질 협력사역과 교회개척 사역이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침에 여러분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과 비전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임마누엘 아킬풀 종합 프로젝트(Immanuel Akilpur multi Project) 가 펼쳐질 아킬풀 섬을 방문했습니다.
서울 여의도와 아주 비슷합니다.
한강이 서울 여의도를 끼고 흐르듯이 갠지스 강이 수도 파트나 아킬풀 섬을 끼고 흐르고 있습니다.
한강을 중심으로 강남과 강북으로 나눠지듯이 아킬풀 섬을 중심으로 파트나 시가 강남과 강북으로 나눠집니다.
그 섬의 크기가 여의도에 8배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확인한 바는 18배였습니다.
인구수도 10만으로 알고 있었는데 훨씬 많은 30만 명이었습니다.
여의도보다 입지적으로 큰 장점이 있는데 공항에서 섬까지 불과 30분 거리 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아직 이 섬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큰 다리가 놔 있지 않습니다.
2,014년에 큰 다리를 놓는 것으로 도시 계획에 되어 있습니다.
이미 작년에 계획에도 없는 조금한 콘크리트 다리가 완성이 되어 섬 한쪽 편으로 차량 통행이 시작되었습니다.
4월에 주정부에서 이 섬에 대한 토지조사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좀 느리기는 하겠지만 앞으로 서울의 여의도처럼 개발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파트나 시는 이제 포화상태라서 도시가 아킬풀 섬으로도 유입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 오래지 않아 파트나 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우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잠시 화면으로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1번 사진은 파트나 시와 아킬풀 섬을 연결하고 있는 임시 다리입니다.
그 다리를 보는 순간 더욱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저 다리를 부교라고 부릅니다.
제가 군대 생활을 공병대에서 했기 때문에 저 다리를 잘 압니다.
공병대에서 저거 하거든요.
물에 뜨는 통과 통을 연결하고 그 위에 두꺼운 널빤지나 철판을 올려놓으면 탱크도 지나갈 수 있습니다.
2번 사진은 차를 타고 다리를 건너갈 때 버팔로 때와 마주쳤습니다.
차, 트랙터, 우마차, 사람, 짐승이 왕래하는 다리입니다.
3번 사진은 마을 정경입니다.
여느 시골 마을과 똑 같습니다.
4번 사진이 이번에 기증 받은 일 만평 대지입니다.
그 섬에 영어로 공부하는 인터내셔널 스쿨을 만들려고 하는데 이미 3억 헌금하기로 약속한 사업하는 장로님 부부가 있습니다.
한 클래스 한 클래스 늘리면서 기금이 되는대로 서서히 건물을 지으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 가운데도 이미 기도와 헌금으로 동참하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조그만 병원을 세우려고 하는데 우선 치과부터 개설하고 점차 진료과목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인도에 세브란스 같은 조그만 병원을 짓고 싶은데 적당한 땅이 나오면 사 주겠다는 의사도 이미 대기 중에 있습니다.
인도는 외국인 의사를 받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 선교에 불붙은 한 청년이 고대를 졸업하고 아예 인도 의대에 입학하여 졸업을 해서 지금 인턴 중에 있는데 올해 인턴이 끝납니다.
이 친구가 아킬풀 병원 사역에 초석이 되기로 하고 3월에 답사를 오기로 했습니다.
루마니아 선교부에서 그 땅에 선교본부와 선교사 숙소를 지으려고 합니다.
만평 대지 위에 일 이백 평 정도 주는 것 어려운 일 아닙니다.
그분들이 우리 대지를 이용하고 숙소를 지으면 교사로 봉사할 수 있어 우리로서는 서양교사를 확보해야 하는데 좋은 일입니다.
미국과 호주 선교사들도 그 땅에 집을 짓고 살도록 협의를 할 것입니다.
30만 인구에 영어학교가 세워지게 되면 이 섬에는 희망이 싹트게 됩니다.
가나안 농군학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인도에 오기 전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두 번에 걸쳐 연수를 받은 일이 있어 인도에 가면 언젠가 가나안 농군학교 모델로 선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우리 한국경제개발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새마을 운동의 정신적인 지주가 가나안 농군학교였습니다.
대한민국 공무원이나 대기업 임원들치고 가나안 농군학교 훈련을 안 받은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가나안 농군학교 교장인 김범일 장로께서 인도를 두 번이나 방문하여 파트나 이 영길 선교사와 함께 대통령을 만나 비하르에서 가나안 농군학교 운동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했고, 대통령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것을 작년 선교 보고를 통해 들었습니다.
인도에서 가장 가난한 비하르 주 정부의 최대 목표는 지역개발과 일자리 창출이기 때문에 주정부에서도 이런 프로젝트를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파트나 이 영길 선교사로부터 한국에서 인도 가나안 농군학교 이사진을 구성하는데 김범일 장로께서 인도 가나안 운동과 교육 사업에 실제적으로 헌신을 할 수 있는 크리스천 기업가들과 교수들로 구성이 되도록 최대한 지원을 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오래 전부터 김범일 이사장께서 저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가나안 농군학교 이사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이제 땅이 생기고 본격적으로 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락할 예정입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기독교 대학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 선교의 최후의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이 일이 빨리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하루 밤을 자면서 이 일을 위해 기도할 때 주님의 강한 격려를 받았습니다.
다음 날 이 영길 선교사에게 이야기 했더니 오래 전부터 자기도 그런 꿈을 가지고 있었고, 만일 인도에서 기독교 대학을 세우게 되면 적극 참여하겠다는 한국의 크리스천 기업들과 사업가들, 대학들과 교수들 그리고 인도 유력한 분들도 지금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이런 일을 실제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선교사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큰일은 개인이 하기에는 불가능합니다.
저희는 교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더구나 한국의 경제 부흥에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 주었던 가나안 농군학교가 우리 프로젝트에 한 축을 맡아 줌에 따라 유력한 기업들과 인재들이 대거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도에는 아마 전문대학을 포함하여 수천 개의 대학이 있을 것입니다.
그중 기독교 대학이 유일하게 알라바드에 하나가 있습니다.
처음에 농대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종합대학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13억 인구에 기독교 대학이 단 하나 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할 때 기독교 대학이 얼마나 절실한지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기독교 인터내셔널 스쿨과 대학이 세워져 복음이 전파되고, 가나안 농군학교를 통해 지역사회가 개발이 되면 아마 우리의 프로젝트가 언젠가 인도 정부의 주목을 받게 되고 우리 모델을 받아들여지게 되면 복음으로 인도에 큰 영향력을 미칠 날이 반드시 오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학 설립은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급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확보한 일 만평 위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만 앞일을 위해 최소한 이 만평 정도가 더 필요합니다.
저는 이 이 만평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대학을 할 수 있는 땅만 확보가 되면 독지가들은 얼마든지 하나님께서 붙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미 기다리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파트나 임마누엘 종합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 임마누엘교회와 한국의 가나안 농군학교 그리고 파트나의 이 영길 선교사팀 이렇게 세 기관이 컨소시움을 형성해서 진행하게 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쪽에서는 이미 말씀드린 대로 한국 경제 개발의 정신적인 바탕이 되어 준 가나안 농군학교가 적극적으로 참여 하고 있고, 인도 쪽에서 우리 교회가 있고, 파트나에 이 영길 선교사가 있습니다.
‘사람은 많은데 쓸 사람 구하기 힘들다“는 것이 기업의 고민이듯이 선교사는 많은데 함께 일한 선교사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이 영길 선교사는 안지가 이십 년 이상이 되는데 한결 같습니다.
이 영길 선교사는 한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의 리버티 신학대학에서 M. Div 를 하고 필라델피아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Th. M을 한 교수요원입니다.
그런 인재가 15년 전에 인도에서 가장 못 사는 비하르에 내려가 교회개척과 사회개발사역을 하여 그 지역에서 크게 인정을 받고 있는 실력 있고, 성실한 선교사입니다.
이 세 기관이 힘을 합쳐서 진행할 ‘임마누엘 아킬풀 종합 프로젝트’는 인도 사회에 언젠가 큰 영향을 미치게 될 복음운동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종합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는 땅이 확보됨에 따라 인도 학교 사업과 지역개발 사업, 선교에 동참하겠다며 기다리고 있었던 한국의 크리스천 기업들과 사업가들, 교회들과 활발한 접촉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의 힘은 사실 미약합니다.
우리의 제한된 힘으로 얼마나 많은 물을 퍼 올리겠습니다.
하지만 펌프물을 퍼 올릴 때 ‘마중 물’이라는 것이 있는데 물이 안 나오는 펌프에 한 바가지 물을 먼저 집어 넣고 열심히 펌프질을 하면 물이 콸콸 쏟아 집니다.
우리 교회가 ‘마중 물’입니다.,
한 바가지 물 밖에 되지 않지만 인도를 위해 퍼 넣으면 이 물 때문에 무한정 물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만 평 대지 확보는 이제 본격적 선교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영국의 윌리엄 케리가 인도를 선교하면서 외친 유명한 구호가 있습니다.
오래 전에 켈카타에 있는 그가 세운 인도 최초의 대학인 세람폴 대학을 방문하여 그의 묘를 찾은 일이 있습니다.
그 구호는 그의 묘비에는 새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Expect great things from God, Attempt great things for God"
그의 외침대로 그는 인도에서 44개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였고, 세람폴 대학을 비롯해서 백 개 이상의 초. 중고등학교를 세워 복음을 전파하고, 죽은 남편과 함께 산 아내를 함께 화장시켜 죽이는 ‘샤티’같은 여러 힌두교 악법들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드는 등 문화적으로도 큰 공헌을 했습니다.
이제 우리 차례가 되었습니다.
현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케리가 외쳤던 것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고,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는 우리 임마누엘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히브리서 강해 계속하겠습니다.
지난 주일 율법을 주신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율법이란 “너 잘 지키면 복 받고, 안 지키면 벌 받는다”라는 차원에서 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세속으로부터 보호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게 만들기 위한 법’이라는 것을 말씀 드렸습니다.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를 알게 되면 ‘율법’이란 말 자체가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라고 했습니다.
율법을 주신 의도를 깨달으면 율법을 즐거워하기도 하고, 좋아서 주야로 묵상하기도 합니다.
아침에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 부모들은 여러 당부를 합니다.
“ 길 건널 때 신호등 잘 보고 건너라”
“ 학교 가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
“알록달록한 불량식품 사먹지 말고 엄마가 싸 준 것만 먹어라”
“게임방에 들어가지 말고 바로 집으로 와라”
“낮선 아저씨가 과자 사준다고 하면 따라 가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라”
아이에게는 부모 말이 잔소리로 들립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골라서 하지 말라고 하니까 잔소리로 들립니다.
하지만 그 모든 말들은 자신을 위한 말들입니다.
아이를 생각하는 부모의 사랑에서 나오는 말들입니다.
율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율법을 받는 대상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들, 택한 백성들입니다.
율법의 핵심이 되는 십계명 하나하나가 우리를 세속으로부터 보호하고 하나님을 잘 섬겨 복 받게 하는 말씀이라는 것을 간략하게 지난 주간에 말씀드렸습니다.
율법을 잘 지켜 구원을 얻는 것 아닙니다.
율법 지켜 의롭게 되는 것 아닙니다.
율법의 두 가지 기능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죄를 깨닫게 하는 기능입니다.
로마서 3장 20절에,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고 했습니다.
죄를 깨달아야 살 수 있습니다.
문둥병자들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밥해 먹을 때 쓰는 불이라고 합니다.
손에 감각이 없기 때문에 불에 데어도 모르고, 뜨거운 냄비를 들어 살이 뭉그러지는데도 감각이 없기 때문에 모른다는 것입니다.
고통의 감각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죄를 깨달아 고통을 느낄 때 죄로부터 보호를 받게 되고, 죄를 멀리하여 영혼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깨닫고 산다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최고의 은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율법의 두 번 째 기능은 죄로 인해 죽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7장 9절에,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자신이 얼마나 부패하고 타락한 존재인 것을 알기 때문에 영원히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운명임을 알게 됩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닫게 됩니다.
완전한 구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됩니다.
바로 그것이 성령님의 사역입니다.
그런 죄인을 성령께서 그리스도 예수에게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래서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몽학선생’(갈3:24,25)고 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절에,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라고 했습니다.
율법이란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이루실 좋은 일’의 그림자요 형상이라고 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래서 율법과 그리스도 예수께서 오셔서 이루실 대속으로 인해 그를 믿는 성도들의 유업으로 받게 될 영원한 천국에 대한 복음의 탁월성에 대해 비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율법으로 보자면 죄인이고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지만 그 죄인을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에게 영원한 하늘의 유업을 주시기 위해 그 사람이 범한 율법의 모든 형벌을 대신해서 죽어 주시고, 율법을 다 지킨 것처럼 의롭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복음신앙의 탁월성을 비교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22절부터 28절까지 복음 신앙을 가진 성도들이 받을 영원한 나라 ‘진동치 못할 나라’인 영원한 천국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IV. 영원한 하늘나라를 상속받음
본문 22절부터 24절까지 성도들이 갈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고 했습니다.
1. 하늘의 예루살렘
본문 22절에,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라고 했습니다.
그 나라는 하늘에 있습니다.
성도는 죽으면 하나님이 계신 하늘에 갑니다.
이미 성도는 그 나라를 들어갈 수 있는 시민권을 받았습니다.
하늘이 믿어지지 않았던 스위스의 칼 바르트는 천국을 이 세상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라는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성도들 속에 이루어진 평화의 상태’로 선포했습니다.
교회를 다니지만 하늘의 천국이 믿어지지 않았던 수많은 현대 교인들에게는 마치 이 말이 종교개혁자의 말처럼 들렸습니다.
그래서 창설된 것이 우리나라 최대의 장로교의 한파입니다.
천국은 하늘에 있습니다.
중생한 성도는 죽으면 그 나라에 갑니다.
2. 천만 천사
본문 22절에 그 나라에는 ‘천만 천사’가 있다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장 14절에,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라고 했습니다.
본문에 ‘총회’라는 말이 나옵니다.
‘총회’란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이는 ‘즐거운 집회’를 말합니다.
그 나라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보며 축제할 때 ‘천만 천사’가 우리들을 도와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하는 영원한 희락의 나라입니다.
3.하늘의 유업을 받는 천국 백성들의 모임인 ‘장자들의 총회’
하나님께서 주시는 유업과 이 지상에서 주를 위해 심은 열매들을 상급으로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늘에 유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상에서 한 일에 대한 상급이 있습니다.
주일 예배만 겨우 참석하다가 겨우 구원을 얻은 것과 순교하기까지 주를 위해 헌신한 성도가 받을 상이 다르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지상의 삶이 영원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생각하면 되는대로 살 수가 없습니다.
4. 모든 불의를 심판하시고 공평과 정의의 세계를 가져 오신 심판자이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더 이상 죄나 죽음이나 눈물이 없도록 사단과 배교자들과 불신자들을 심판하시고 성도들을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5. 이미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을 받은 온전케 된 의의 영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사랑으로 하나 된
아름다운 교제가 있는 나라입니다.
성도들은 이 나라를 상속받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미 받았습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오직 하늘에 있다”(빌3:20)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5장 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했습니다.
지상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인 교회에서 이 삶을 맛보며 사는 것입니다.
V. 순종
25절에, “너희는 삼가 말하신 자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자를 거역한 저희가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 좇아 경고하신 자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고 했습니다.
이제 성도는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임하게 되고 영원한 천국을 보장을 받습니다.
불순종하다가 인생 망친 대표적인 인물이 구약에 나오는 사울 왕입니다.
선지자 사무엘은 하나님을 불순종하는 사울에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사울 왕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순종하지 않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블레셋과의 전투에서도 대승을 거두고, 아말렉과의 전쟁에서도 대승을 거둡니다.
사울은 더 이상 하나님께 순종할 이유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순종하지 않는 순간부터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이 되는 것입니다.
그 시점부터 사울은 사실 멸망을 향한 걸음을 시작한 것입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습니다.
요한복음 10장 27절에,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맞다고 인정을 하지만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악한 사람입니다.
세례 요한을 죽인 헤롯도 세례 요한의 설교를 듣기는 좋아했지만 결코 순종하지 않았다.
말씀을 인정하지만 결코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성도는 악한 성도인 것입니다.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번 만 평의 땅을 하나님께 받으면서 더욱 느꼈습니다.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이 감탄할 수밖에 없는 방법으로 이 땅을 우리에게 주심으로
하나님께서 그 땅을 주셨다는 사실에 대해 한 점 의혹도 갖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인도에 여행을 온 한 가정이 저를 만나 전도를 받고, 한국에 돌아가서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우리 교회 홈페이지에 들어와 설교를 읽다가 데라둔에 설교아카데미 건축을 위한 대지 헌금을 하게 되었고, 그 대금으로 땅 중도금 치르러 가다가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파트나 이 영길 선교사로부터 파트나 가나안 농군학교 부지 매입에 대한 도움 요청을 받고 성령님의 감동과 강권적인 역사로 데라둔에 있는 설교 아카데미 땅 포기하고 받은 그 돈을 몽땅 주게 되었습니다.
그 헌금을 전액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파트나 선교사에게 다 준다는 것은 인간적으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성령님의 강한 감동이 아니면 순종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 순종으로 인해 파트나에 일만 평의 대지가 생겼습니다.
그 돈을 받은 이 영길 선교사가 일 년 동안 땅을 찾았으나 사지 못하고 있다가 우연히 그 섬에 땅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한 지주로부터 지역 사회 개발을 위해 일만 평 대지를 무상으로 기증해 주어 등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공상 소설에 나올 만한 일들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비하르 주에서도 외국인으로 구성된 법인에 땅을 기증하는 일은 처음 있는 일이라 이 안건이 시로 넘어가고, 다시 시에서 RBI(인도 중앙은행)으로 넘겨져 허가를 받는 바람에 시간이 다소 걸리는 했지만 완벽하게 등기가 잘 되었습니다.
순종으로 인해 일 만평 땅도 생기고 데라둔에는 더 좋은 땅을 살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임마누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이 귀에는 달지만 실제 행동을 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언약된 축복은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여러분들 속에 풍성히 이루어지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 구역공과 나눔 >
1. 올해의 교회 목표를 제장해 봅시다.
2. 한 주간의 삶을 서로 나누고 기도하기
3. 구약성경과 율법이 오늘날 우리에게 왜 필요한지 나누어 봅시다.
4. 천국은 실제하는 나라입니까 아니면 상징인 나라입니까?
5.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옳다고 인정하는 단계에 있습니까 아니면 순종하는 단계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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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0 페이지
12-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