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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강해(5)
천사보다 우월하신 예수(3)
천사보다 우월하신 결과(2)
1. 큰 구원을 이루신 그리스도 예수
2. 성도를 도우시는 그리스도 예수/ 히2:5-18
지난 주 기독교 TV 에서 안타까운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궁색한 달동네에 폐암에 걸린 아버지가 뇌종양에 걸려 죽어 가고 있는 다 큰 아들을 간호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부자만 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들은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기독교 TV 에 소개되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왜 성도의 가정에 이런 엄청난 고난이 찾아오는 것일까?
예수님은 진정 불행을 당한 그들 가정의 구원자 메시아 즉 그리스도가 되시는가?
아버지와 아들은 그런 고통 속에서 임하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만일 그런 불행이 내게 닥쳤다면 나의 신앙은 과연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능히 해결해 줄 능력이 있는 것인가?
히브리서를 받고 있는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는 아버지가 폐암에 걸리고 아들이 뇌종양으로 죽어가고 있는 상황보다 못하면 못하지 덜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직장에서 쫓겨나고, 재산을 박탈당하고, 삶의 터전을 버리고 피난을 가야 했고, 때로 동굴 속에서, 광야 속에서 목숨을 부지하기도 했고, 후에는 감옥에 갇히거나 로마인들의 오락거리를 위해 콜로세움에서 맹수들의 밥이 되기도 하고, 십자가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에게 그리스도 예수는 어떤 존재였던가?
베드로전서 1장 8절에, 그들은 구주 그리스도 예수로 인해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는 신앙‘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예수 믿는 신앙 때문에 순교를 당하는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여기며 살았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믿음은 현실의 모든 문제를 넉넉히 해결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불신자들은 이런 기독교인들을 향해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사람들”(히11:18)이라고 불렀고 그래서 붙여 준 이름이 ‘크리스천’입니다.
‘예수의 사람들’ ‘예수에 속한 사람들’
교회 다니면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자살하면 천국에 가느냐 지옥에 가느냐?”
한동안 이것이 기독교계의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논쟁 중입니다.
“자살한 신자는 무조건 지옥으로 간다”
“자살한 신자가 지옥으로 간다고 말하는 사람이 지옥에 간다”
“지옥에 갔다고 하지 말고 갈 곳으로 갔다고 하자”
자살 문제가 이슈가 된다는 것 자체가 오늘의 기독교가 얼마나 나약해있고 부패해 있는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죽겠다“고 아우성치는 교인들을 종종 봅니다.
무엇 때문에 죽겠다는 것입니까?
그들에게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는 어떤 존재입니까?
아버지는 폐암에 걸리고 아들은 뇌종양에 걸린다할지라도 예수가 나의 그리스도이심을 깨닫는다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변치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을뿐더러 오히려 굳은 소망으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살 수 있다는 것을 로마제국의 정치적 핍박과 유대교의 종교적 핍박을 극복한 히브리서를 받고 있는 초대교회 성도들이 이미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배경이 바로 탁월하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알고 믿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I. 모든 만물의 통치자되신 그리스도 예수(5~9절)
본문 8절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케 하셨은즉 복종치 않은 것이 하나도 없으나...”라고 했습니다.
만물을 복종시키시는 권세가 있으시기에 만물을 동원하여 성도를 도우실 수 있는 것입니다.
원래부터 하나님의 아들은 만물을 복종케 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은 원래부터 하나입니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요10:30)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창조자시며 통치자이십니다.
로마서 11장 36절에,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이라고 했습니다.
유대주의자들 눈에는 예수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원자 그리스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만물의 통치자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 촌동네 나사렛의 한 비천한 목수 요셉의 아들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낮아지셨기 때문에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1. 천사보다 낮아졌습니다.
7절에, “저를 잠간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라고 했습니다.
원래 하늘의 영광 가운데 천군 천사들의 찬양을 받으시면서 창조주께서 자신이 창조하신 열등한 피조세계로 오셨습니다.
창조주께서 한 여자인 마리아의 자궁에 눈에 보이지 않는 가장 작은 세포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렇게까지 스스로 낮아 지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6절에,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고 라고 했습니다.
2. 죽음에 이르기까지 낮아지셨습니다
9에,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간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을 받으심을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낮아질 수 있는 최대극점이 바로 죽음입니다.
죽는 것은 예수님에게도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더구나 십자가의 형틀에서 죽은 것은 더욱 더 두려운 일입니다.
너무 두려워서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땀방울이 핏방울이 될 만큼 두려워하셨습니다.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라고 아버지 하나님께 탄원하셨습니다.
결국 인간이 고안해 낸 가장 고통스런 사형방법인 십자가 형틀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한 죄 때문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죽은 지 삼일 만에 예수님을 부활시킴으로 그분이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이심을 확증하여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왜 이런 복잡한 과정을 통해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분입니다.
인간을 구원할 때 굳이 이렇게 낮아지실 필요가 없이, 스스로 고난당하실 필요 없이 그냥 하늘에서 말 한 마디로 세상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수고와 고통을 겪는 것입니까?
그것은 우리들을 위해서입니다.
피조물들은 인식의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시지 않으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 길이 없습니다.
아담이 에덴동산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알 수 있었겠습니까?
비교할 대상이 없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알 수 있고, 행복을 알 수 있겠습니까?
탕자가 아버지의 집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 때 결코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을 알 수가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인간 인식의 한계입니다.
강남의 1억이 넘는 외제 스포츠카를 타고 중앙선을 넘나들면서 온갖 묘기를 다 부리고 질주하는 폭주족이 문제가 된 일이 있습니다.
그중 체포된 30대 초반의 한 건달은 아버지가 강북에서 아쿠아랜드를 하고, 부동산도 많아 물 쓰듯이 돈을 쓰고 통장에 1억 오천 만원이 있다고 그러고 사고를 치고 다니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문제입니다.
아버지는 돈만 있지 아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제대로 가르쳐 주지 못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TV 좌담회에 나와 어머니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머니는 자녀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시장에서 좌판대를 놓고 생선을 팔았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어떻게 돈을 벌어 자기들을 공부시켰는지를 알기 때문에 어머니의 은혜와 사랑에 감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으로, 오감으로, 뼛속까지 어머니의 은혜와 사랑을 알고 있기에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고 사랑스럽고 공경할 마음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게 하시는 방법은 말로해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인간을 죄악 가운데 가두어 두셨다가 그 죄를 대속하기 위해 아들 그리스도 예수를 보내 고난을 당하게 하고 십자가에 비참하게 죽게 하셔야만 그 사랑과 은혜의 깊이를 전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런 낮아지심과 죽으심을 통해 택한 자들을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몸소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 사랑으로 인해 죽음과 같이 고통스런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성도들을 도우실 수 있는 것입니다.
3.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습니다
7절에, “영광과 존귀로 관 씌우시며” 9절에도,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라고 했습니다.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우셨다는 말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낮아지셨으므로 높이셨습니다.
부활의 영광에 이르기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만물을 통치하는 권세를 받으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그를 따르는 성도들을 만물을 동원하여 도우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집트의 총리가 된 요셉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형들을 동원하여 팔리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라비아 상인들을 동원하여 요셉을 사서 이집트 시위대장 보디발 장군의 집에 팔리게 했습니다.
그래야 그 집에 총무가 될 수 있으니까요.
일을 잘 보고 있는 요셉을 그 장군의 여우같은 부인을 동원하여 유혹하게 하고,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도록 만듭니다.
감옥에 가야만 왕의 신하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감옥의 간수장을 동원하여 요셉에게 긍휼을 베풀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감옥의 모든 일을 다 맡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왕의 신하를 동원하여 감옥에 가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왕의 신하들에게 꿈을 꾸게 만들어서 요셉에게 해몽토록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꿈을 동원하셨습니다.
꿈 해몽 덕분에 다시 복귀한 왕의 신하는 요셉을 잊어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복귀한 왕의 신하가 요셉을 잊어버리도록 했습니다.
2년 동안 감옥에 더 있었습니다.
2년이란 기간은 요셉이 이집트 대제국의 총리 자격을 갖출 수 있는 공부하는 기간이었습니다.
그 감옥에는 왕의 죄수들이 오는 곳이었습니다.
이집트 권력의 핵심 인물들이 오는 곳입니다.
정치, 경제, 군사, 국제관계 핵심 인물들이 사고치고 오는 곳입니다.
그들을 관리하면서 요셉은 이집트 제국을 다 공부했습니다.
제국을 다스릴 수 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의 자질이 다 갖추어졌을 때 하나님께서 이집트 왕을 동원하여 이상한 꿈을 꾸게 하고 고민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왕의 신하를 동원하여 다시 요셉을 생각나게 하시고 요셉을 부르도록 했습니다.
요셉이 왕의 꿈을 깨끗하게 해석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날 대제국 이집트의 총리가 되게 했습니다.
보여 주신 해몽대로 하나님께서 칠년 풍년 칠년 흉년을 동원하여 주셨습니다.
흉년 때문에 요셉의 아버지와 형제들 가족이 이집트로 오게 했습니다.
이집트 고센 땅에 정착하여 400 년 동안 살면서 야곱의 76명의 가족이 이삼백만 명으로 불어나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들이 일어나 이스라엘 민족을 노예로 삼고 400년 동안 학대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내 출애굽하게 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들입니다.
이 모든 일들은 이미 400년 전에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창세기 15장 13~14절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찌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하나님께서 이미 창세전에 모든 일을 계획해 놓으시고 그 계획대로 만물을 동원하여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세상의 중심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온 만물이 아닙니다.
온 만물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요셉을 위해 아라비아 상인도 준비하시고, 보디발 장군도 준비하시고, 그 부인도 준비하시고, 왕의 신하도 준비하시고, 왕도 준비하시고 이집트도 준비하여 동원하시는 것입니다.
이집트 때문에 요셉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요셉 때문에 이집트가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 39장 5절에,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삼성을 위해 LG를 위해, 현대를 위해, 포스코를 위해, SK를 위해, 대사관을 위해.....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여러분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그 기업들과 단체들을 존재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성도들을 위해 그 기업들을 동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요셉처럼 소속해 있는 그 기업이나 단체를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곳에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의 길을 정해 놓으시고 그 길을 만물을 동원하여 가게 하셨듯이 여러분들의 가는 모든 길을 다 정해 놓으신 것입니다.
시편 37편 23절에,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회사를 동원하여 여러분들을 인도로 오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임마누엘교회를 세우시고 여러분들을 보내 ‘예수님이 만물의 통치자며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심을 듣게 하십니다.
지금 나의 가는 길이 하나님의 계획대로 잘 가고 있다는 복음을 듣게 하십니다.
그것을 깨달을 때 비로소 평안할 수가 있습니다.
내 인생 내가 살려고 하니까 피곤하기 이를 데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죽겠다“고 아우성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주님의 뜻대로 되가고 있음을 찬양해야 합니다.
회사를 동원하여 학교를 동원하여 환경을 동원하여 여러분들을 인도로 오게 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여러분들을 통해 또한 인도에서 이루실 계획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 계획 이루면서 만물의 통치자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사는 것이 지혜자의 삶입니다.
II.우리로 거룩케 하여 아들과 형제 삼으신 그리스도 예수(10~16)
1. 한 하나님에게로 난 형제
11절에,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는 하나님에게서 나왔습니다
우리 성도들 역시 하나님에게서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성도들의 맏아들이 되신다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장 6절에, “또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와 우리가 한 형제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큰 위로인가!
맏형 되신 예수께서 그래서 우리를 도우실 수 있는 것입니다.
2. 사망 권세를 이긴 형제
인간의 가장 큰 문제는 죄와 사망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 해결되면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15절에,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모르면 다 죽기를 두려워하게 되어 있습니다.
천하 없는 장군이나 대통령이나 종교인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 예수를 모르면 죽는 것이 두려워하게 되어 있습니다.
인간에게 영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사후 세계를 부인하려고 해도 부인이 되지 않습니다.
전도서 3장 11절에, “하나님께서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죽는 것이 두려워질 때 삶이 비굴해지기 쉽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셨습니다.
그를 믿는 자는 부활한다는 것을 주님이 먼저 보여 주신 것입니다.
주님은 믿는 성도들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것입니다(고전15:20)
그러므로 그를 믿는 성도들은 죽음 너머 부활을 보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성도의 죽음은 영원한 집에 가기 위해 옷 갈아입는 것이다.
호스피스들은 마지막 죽어 가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그들의 증언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죽는 사람들과 불신자들의 죽음이 그렇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믿는 자들은 웃는 낯으로, 어떤 성도는 하늘 문이 열리는 것을 보고 환희 속에서 죽기도 하고, 어떤 성도는 천국으로 인도하는 마차가 내려오는 것을 보기도 하고.....
많은 증언들을 보면 성도는 죽는 게 아닙니다.
천국으로 가기 위해 옷 갈아입는 것입니다.
하지만 불신자들의 죽음은 무서워서 발버둥 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의 눈에는 마귀가 창문에 턱 앉아 데리러 갈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 보인다고 합니다.
무서워서 밤에 불을 끄지 말라고 한답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대신 죽어 주심으로 사망의 문제를 해결해 주심으로 행복하게 살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III. 우리의 죄를 해결하신 그리스도 예수(2:17~18)
17절에, “이는 하나니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구약시대 일 년에 딱 한 번 7월 10일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피를 가지고 들어가 속죄소에 붓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제사를 열납해 주시면 온 백성의 죄가 다 사해 집니다.
일반 제사장들은 성소에서 매일 제사를 드렸습니다.
구약의 제사제도는 신약시대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드리실 영원한 제사에 대한 예표입니다.
모형입니다.
예수께서 대제사장이 되시어서 십자가 위에서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다는 것은 구약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십자가 마지막 제사를 드리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내 죄가 다 사해졌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해결하신 것입니다.
그것을 깨닫고 감사와 감격으로 사는 것이 기독교인의 신앙생활입니다.
내 죄 사함 받기 위해 눈물을 흘리고 금식을 하고 고행을 하고 노력하고 공로를 쌓는 것은 기독교가 아닙니다.
그것은 히브리서 기자가 경고하고 있는 유대주의입니다.
유대주의의 율법입니다.
율법은 천사가 전해 준 것입니다.
천사나 모세나 율법이 인간의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사하여 주신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예수는 천사 보다 우월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를 도우실 수 있습니다.
임마누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는 지금도 살아서 우리를 도우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계획해 놓으신 대로 길을 잘 가도록 우리를 도우시는 분입니다.
만물을 동원하여 도와주십니다.
우리를 형제 삼아서 영원한 가족의 일원으로 도와주십니다.
대제사장이 되셔서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인 죄와 사망의 문제마저 해결해 주심으로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나의 주, 나의 그리스도십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는 그리스도 예수만을 바라보면서 승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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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