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울을 사무엘에게 / 삼상 9:1-14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며 베냐민 사람이더라 1절
1절에 등장하는 기스라는 사람은 베냐민 사람이었습니다.
베냐민은 야곱과 라헬의 막내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 중 베냐민 지파는 에브라임과 유다 사이에 있는 중앙 팔레스틴에 정착했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열두지파 중 인구도 많지 않고 영토도 그리 크지 않았지만 그 지역에서 많은 신앙의 리더들이 배출된 것을 보면 매우 흥미롭습니다.
예를 들면 사무엘의 영적 통치는 주로 베냐민 지역에서 행해졌고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 죽으면 죽으리라 에스더, 이방의 전도자 사도바울은 베냐민 지파출신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베냐민 지파에서 이렇듯 많은 인물들이 나왔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한 이유와 유사합니다.
신 7:7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많은 나라 중에 작은 나라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강하게 사용하심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하시고자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작은 지파 베냐민 가운데 큰 인물을 배출 시키신 것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임을 알게 하시고 베냐민 지파가 교만하지 못하게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역대상 4장에 등장하는 야베스는 ‘고통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어머니가 많은 고생을 해서 낳았고 어린 시절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야베스는 그러한 고통이 있었지만 오히려 그 핸디캡이 하나님 앞에서 부르짖게 했고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리게 되는 간절함의 방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신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그의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바울도 비슷한 고백을 했습니다.
고전 15:9-10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자신이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한 것도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씀합니다. 그의 고백은 우리로 하여금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십자가의 그 사랑 능력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놀라운 사랑 그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이 찬양으로 인도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구원도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2:8 이 말씀은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왜 은혜를 베푸셨습니까? 나의 힘으로 나의 공로로 하나님 나라 곧 천국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시지 않으면 한 사람도 하나님 앞에 설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는 말은 죄를 가지고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사람은 지옥에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사망은 사람이 한 번 죽게 되는 육체적인 죽음과 더불어 영혼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그 심판은 영원한 지옥의 저주입니다.
그러므로 이 영원한 심판을 면하고 천국에 들어가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이루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서 피흘리시고 죽어주신 공로로 우리의 모든 죄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믿는다 할 때 이 믿음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믿음이라는 방편을 이용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의롭게 된다는 ‘이신칭의’ 는 기독교의 핵심이며 우리의 신앙고백입니다.
기스 가문의 소개
2절까지 계속해서 기스 가문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8장에서 이스라엘 장로들이 사무엘에게 왕을 요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그들의 요구는 너를 버린 것이 아니라 나를 버린것이라고 하시면서 왕을 세워주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에서 갑자기 기스 가문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기스 자신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그의 아들인 사울을 소개하기 위해서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사울이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선택되고 곧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9장의 전체 내용은 8장의 왕을 세워달라고 하는 백성들의 요구의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스는 베냐민 지파 중에서도 힘 있는 집안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에게 사울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사울은 매우 준수한 청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도 그만한 사람이 없었고 키도 매우 커서 돋보이는 사람이었습니다.
준수하다는 말은 원어적으로는 ‘선한’ ‘좋은’ 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으뜸가는 미남자’ 새 번역에서는 ‘잘생긴 젊은이’ 라고 번역했습니다.
외적인 모습에서 사울은 왕이 되기에 손색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어버리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아들 사울에게 사환 하나를 데리고 암나귀들을 찾아오라고 합니다. 고대 근동에서 암나귀는 매우 귀한 소유물이었습니다. 숫나귀들과 비교해서 젖과 번식 때문에 더 가치가 있었고 유목민들은 나귀를 첫째로, 약대를 그 다음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4절부터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암나귀를 찾아다니는 사울이 소개됩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심부름을 수행하는 사울의 모습에서 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사울은 그의 외적인 탁월함에 비해서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여러 명을 대동해서 대대적인 수색도 아니고 조촐하게 한 명의 사환과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아나서는 모습입니다. 대신에 사울은 매우 성실했습니다. 4절과 5절을 보면 그는 고향 기브아에서 에브라임 산지를 지나 꽤 먼 지경인 살리사에서 사알림을 돌아 다시 베냐민 지경으로 한바퀴, 약 삼, 사십km 정도의 거리를 다니면서 암나귀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산악지대로 40km는 먼 거리입니다. 사무엘을 만나고 20절에서 사무엘이 사흘 전에 잃은 네 암나귀들을 이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시간상으로는 삼일 간이나 산지로 계곡으로 찾아다녔습니다.
암나귀가 귀한 것이긴 하지만 유력한 집안에서 암나귀 몇 마리 없다고 큰 일이 나는 것은 아닐 텐데 자신의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울의 성품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성실은 암나귀를 잃어버린 부친의 마음을 헤아렸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그를 보내서 나귀들을 찾을 것을 기대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찾아다녔습니다. 그가 결국은 나귀를 찾지 못하고 돌아가게 된 이유도 지경을 돌고 와서 숩으로 들어갔을 때 다시 기브아에서 멀어지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이제 암나귀보다는 자신들을 더욱 걱정하시겠다는 생각에 미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서 돌아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는데 옆에 있는 사환이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왜냐하면 숩은 라마 바로 옆이었습니다.
라마에 누가 살고 있습니까? 네 사무엘이 살고 있습니다. 그의 고향입니다. 라마 나욧이라고도 합니다
사환은 이 성읍에 하나님의 사람, 곧 말하는 것이 다 응하는 존경받는 분이 계신데 그분에게 가서 갈 길을 물어보자고 했습니다.
10절까지는 사울과 사환과의 대화입니다.
사환의 말을 들은 사울은 먼저 예물을 걱정합니다. 먹을 것도 다 먹고 수중에 예물로 드릴 만한 것이 없었나 봅니다. 왜 걱정했는가 하면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서는 존경하는 어른들을 방문하고자 할 때는 정성의 예물을 준비하는 것이 관례였고 특히나 하나님의 사람 곧 선지자를 방문하여 무엇을 알고자 했을 때는 더욱 준비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사환은 곧 자신에게 은 한 세겔의 사분의 일이 있으니 그것을 드리고 청해보겠다고 합니다. 10그램 정도 되는 은화의 무게입니다. 사분의 일이라고 했으니 몇 푼 안 되는 가치입니다. 사실 사울은 사무엘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거리상으로 본다면 그가 사는 기브아와 사무엘이 사는 라마는 5-6km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고 사무엘이 순회하면서 통치했던 지경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사무엘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는 것은 사울의 집안이 사무엘과 관련이 없었다는 것이 크게 신앙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성경에서 사울의 약점을 조금 노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힘듭니다. 배경도 좋고 외모도 좋고 성품도 좋았던 사울이지만 신앙적인 면에서는 관심이 없어 보이는 것 말입니다. 아무리 사울이 효성과 성실성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통치를 대변하는 왕의 자리에서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까하는 염려입니다.
결국 사울이 사무엘을 만나서 기름부음을 받고 또한 왕이 되는 모든 과정이 사울의 인간성이나 경건성이 아닌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이 사무엘을 찾아가려고 한 것은 단지 암나귀들에 대한 정보를 위한 것이었는데 하나님은 너무나도 큰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기스가 암나귀를 잃어버리고 사울을 심부름을 시킨 것 사울은 최선을 다해서 찾았고 결국은 숩지경까지 들어간 것 그 때 사환이 사무엘이 기억이 났고 그에게 찾아가자고 제의하는 모슨 일련의 과정이 우연인 것 같지만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사실 사울은 사무엘과 만난 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인생의 여정가운데 우연한 일인 것 같지만 특별한 하나님의 섭리가 들어있는 사건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된 계기라든지 교회를 선택하게 되는 동기 등에서 하나님의 강력한 섭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집사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인도에 오지 않았다면 예수 믿지 못했을 것이다고 고백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도에 오게 된 것도 처음에는 전혀 가능성을 두지 않고 상대적으로 좋아 보이는 곳이나 살기 좋은 곳을 생각했는데 점점 선진국에서 중진국 중진국에서 후진국으로 결정이 바뀌면서 더 오지로 가기 전에 인도라도 되기를 바라게 되었고 결국에 인도로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7-8년 전에 구르가온이 너무 열악해서 먹거리도 없고 한동안 한국에서 공수한 컵라면만 드시다가 한국 음식이 그립고 한국 사람이 그리워서 처음에 교회 나오게 되었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곳에서 구원을 준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어떤 집사님은 불교 배경이었다가 결혼하면서 기독교 신앙을 접했는데 친척분의 권유로 인도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인도에 와서 신앙적으로 고민하고 있을 때 골수 불교신자인 친척어른이 임마누엘 교회와 목사님 번호를 알려주면서 너는 교회를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쉽게 결정을 했고 지금은 신앙이 많이 성장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불교신자를 통해서도 전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때로는 우리 편에서 예수님을 찾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삭개오가 그랬습니다. 세리장으로서 물질적인 면에서는 풍족했던 그였지만 민족의 매국노라는 욕을 먹으며 로마 편에서 세금을 징수하는 세리였기에 마음에 갈등이 있었고 고통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살고 있는 여리고에 예수님께서 오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분을 잘 알지는 못했지만 평소에 그 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꼭 만나보고 싶은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사람들이 너무 많이 운집해 있고 키가 작은 그로서는 예수님의 얼굴도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뽕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다가 그 나무를 쳐다보시면서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삭개오는 얼른 주님을 그의 집으로 모셨고 그 분 앞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변화될 것을 고백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말씀하시면서 구원을 선포했습니다.
언뜻 보면 삭개오가 예수님을 찾아 온 것 같았지만 사실은 예수님께서 삭개오를 만나기 위해서 여리고로 오신 것입니다.
지금도 성령께서는 우리에 삶 속에서 때로는 우연인 것 같은 사건과 만남을 통해서 우리를 주님께로 인도하시고 있습니다.
사울은 사환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사람 곧 선견자가 있다는 성읍으로 올라갑니다.
그 때 물 길러 나오는 소녀들을 만났는데 그들에게 선견자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그러자 그 소녀들은 선견자가 바로 앞에서 올라갔고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는데 성읍으로 들어가면 그 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물어보지도 않은 것을 아주 자세히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올라가소서 곧 그를 만나리이다 하는지라 13절 후반부 소녀들의 대답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리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로 인도하시는 방법으로 소녀들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여기까지 오게 하셨고 바로 제사를 앞두고 사무엘은 지척에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마침의 은혜입니다. 마침.
룻기 2:2절을 보면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3절 시작에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자신의 고향 모압을 떠나 어머니를 따라온 룻은 생계를 잇기 위해서 아무 밭으로 갔는데 우연히 친족인 보아스 속한 밭에 이르렀고 마침 그 때 출타했다가 돌아온 보아스가 낯설은 외국 소녀 룻이 누구인지 물어봅니다. 그 때 이 둘의 만남은 처음 이루어졌고 여러분 아시다시피 결국 이 둘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둘의 후손가운데 다윗이 나오고 천 년 후에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십니다.
구약에서는 이방인을 터부시하고 죄인과 같이 취급합니다. 그런데 고귀하신 예수님의 족보에 룻이 올라가는 영광을 얻게 됩니다. 그 마침의 은혜를 통해서
그를 다윗의 조상으로 예수님의 조상의 반열에 올리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아내가 작년 말쯤에 남쪽점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었는데 소망이가 한국 과자를 들고 있었나 봅니다. 한 한국 남자분이 관심을 갖고 한국분이냐고 하면서 대화가 시작됐는데 대화중에 그 분이 교회를 다니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아내가 임마누엘교회 사모라고 하자 그 집사님이 다른 한인교회는 가봤는데 임마누엘 교회는 못 가봤다고 해서 그 다음 날 주일에 교회에 오게 되셨는데 저하고 식사도 하고 하면서 꾸준하게 출석하시더니 지금은 우리 교회에서 아주 열심 멤버가 되었습니다.
우연한 것 같은 만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 집사님을 우리 교회로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임마누엘 교회에 나오신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한 장로님은 첸나이에서 아는 목사님과 중요한 식사를 약속하고 기다리는 데 너무 안 오시길래 전화를 해보니 깜빡하고 가족들과 멀리 나왔다고 하면서 선교사를 대신 보내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 하면서 서로 간에 비전을 공유하고 은혜를 받아 현지 교회를 세웠는데 지금은 현지인들이 3백 명 이상 모이고 몇 교회로 확장되었다고 합니다. 그 목사님이 실수까지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복음사역을 써 가시는 것입니다.
14절을 보면 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고 들어갈 때에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
하나님은 사람을 만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연한 사건이나 사람의 실수까지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써가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는 어제와 같은 하루가 아닙니다. 특별한 하루입니다.
깨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가 그냥 살아지는 것 같지만 아닙니다. 그 순간 순간 하나님은 뜻과 계획이 있습니다. 깨어 있는 성도,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간절히 찾는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줄 믿습니다. 그 역사 속에 동참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
교회학교 > 금주의 설교 0 페이지
15-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