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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2:23~ 3:6 / 주일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은 하나님 중심의 신앙,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목적을 위해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인간의 제일 되는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을 영원토록 즐겁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공감하십니까? 저는 이것을 참 중요하게 여기고 좋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원하시는 이 깊은 뜻과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면 이 목표는 마지못해 따라가야 하는 짐이고, 이기적인 하나님 이시라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나 중심의 삶을 살아라. 너무 이기적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 안에는 늘 커다란 은혜가 있습니다. 우리를 향한 유익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모를때 하나님의 말씀은 힘이듭니다. 마음의 부담이 있는 것이죠 오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스토리>
오늘 본문은 안식일에 일어난 두사건입니다. 첫 번째. 예수님은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지나가셨습니다. 제자들은 밀밭 사이를 지나가다가 밀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벼 먹기도 하였습니다. 이 광경을 보았던 바리새인들 당시에 이웃의 곡식 밭 사이로 지나가면서 손으로 이삭을 잘라먹는 것 이것은 특별히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낫을 대지 않는다면 허용이 되었습니다. (신 23:25) 하지만, 이것은 추수하는 행동으로는 간주했습니다. 문제는 이 날이 안식일이었던 것입니다. 안식일에는 추수를 할 수 없습니다. 안식일에 추수는 율법에서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추수 행위를 하였으니 율법을 범한 것이고, 안식일을 범한 것이라고 비난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바리새인이 어떤 사람들이라고 했습니까? 율법을 존중하고 전통을 고수하는 엄격한 종교적 그룹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에 벌어진 이 사건을 그들이 그냥 넘어갈 일은 없습니다.
이때 주님은 삼상 21:1~6의 다윗왕이 했던 예외적인 사례를 가지고 답변하십니다.
다윗은 사울 왕이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알고 몰래 도망을 쳤을때 성전에 도착해서 제사장들에게 먹을 것을 요청한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날은 안식일이었기 때문에 성소 떡상에 올려졌던 거룩한 진설병밖에 그들이 먹을 다른 떡은 없었습니다. 이 떡은 거룩한 떡이었습니다. 제사장들만 먹을 수 있도록 구별이 되었던 떡입니다. 그러나 제사장들은 다윗이 너무 굶주린 것을 보고 그 거룩한 떡을 다윗에게 주었습니다. 다윗은 그 떡을 가져다가 부하들과 함께 먹었습니다(25-26). 이 일은 분명히 당시 성전법으로 보면 법에 어긋난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일로 인해서 다윗을 책망하시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다윗의 사건을 예로 들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금까지의 전통과 율법의식에 대해 도전하시는 겁니다. 너희가 생각하는 안식일이 합당한 것인지! 오늘 말씀은 주님이 다시한번 그들에게 도전하는 파격적 사건입니다.
한가지 더 안식일에 대해 바리새인들을 거슬리게 하는 일은 계속됩니다. 그 날 주님은 회당에 들어가십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주님은 의도적인 중요한 행동을 한가지 하십니다. 한 손마른 사람을 사람들 앞에 세우셔서 그 사람을 치유하신 것입니다.
주님의 치유사건은 바리새인들에게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안식일에는 오직 생사를 다투는 경우에만 랍비들에 의해 허용되었는데 겨우 손마른 환자를 앞에 세워서 치유하신 일 이것은 안식일의 전통을 파괴하는 일이고 안식일의 개념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이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이제 주님을 더는 용납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주님을 어떻게 죽일까 결정하고 의논합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서 주님께서 꼭 말씀하시고 싶어하신것, 그리고 깨부수고 싶은 것이 있으셨습니다. 주님은 이 일을 분명히 나타내기 원하셨고, 안 부숴지는 마음에는 분노까지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혹시 주님께서 분노하실 만큼 깨지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과 다른 것은 아닌가 다시한번 생각해보길 원합니다. 그것은 안식일 개념입니다.
1. 안식일을 통해 보이시는 하나님
안식일이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얼마나 중요하길래. 그토록, 바리새인들이 주님을 죽이기로 결정하였을까요? 안식일을 말씀하신 하나님은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 나타내십니다.
1) 안식일은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증거하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6일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7일째 되는 날을 안식일로 정하시고 쉬셨습니다. 피곤해서가 아니라 창조를 마쳤다는 의미에서 쉬신 것입니다. 그리고 창조된 세상을 보시면서 즐거워하셨습니다. 안식일은 창조 완성일입니다. 창조기념일입니다. 이 날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며 하나님은 만물의 주인이심을 알리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안식일은 하나님을 만물의 창조자로 인정하는 날입니다. 창조자 하나님을 나타내십니다.
2)안식일은 하나님이 구원자이심을 증거하는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해방시키신 후에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해방된 백성들에게 그들이 지켜야할 열 가지 계명,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그 계명중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출 20:8-11)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며 나를 구원하신 구주시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실제적인 증거로 안식일을 구별하여 지켰습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계명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안식일은 하나님의 우리를 구원하신 그 역사를 고백하는 날입니다. 구원자 하나님을 나타내십니다.
3)안식일은 예수님의 부활 사건으로 완성되어 오늘날에는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오심으로 구약의 안식일 개념이 주일로 바뀌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도 부활의 소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구원주이심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준 가장 위대한 사건이 주일에 일어난 예수님의 부활 사건입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 주도하셨던 초대교회부터 주님이 부활하신 날을 주일, 주님의 날이라고 부르면서 오늘까지 지켜오고 있습니다. 부활의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즉,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고,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을 기억하며 우리가 부활할 수 있는 확신을 얻게 되었던 날입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이 구원의 조건은 아니지만, 구원받은 성도들은 주일이 어떤 날인지를 알고 그 날을 소중히 여기며 지킵니다.
4) 안식일의 주인이신 하나님 (28절)
여러분!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제정하셨고,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런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안식일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28절에도 말씀하십니다.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이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오늘 본문에 손마른 자를 치유하심으로 예수님자신이 안식일의 주인 되심 을 나타내십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음모를 피하실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하려는 시도를 전혀 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일부러 손 마른 사람을 그들 앞에 불러 세우셔서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단도직입적으로 하십니다. 그리고 보란듯이 고쳐주십니다. 안식일의 주인이 주님이시다는 것을 보이시기 위한 것이죠 고칠 능력을 가지고 계신분, 죄를 사하실 수 있는 분, 안식일을 만드신분, 그분이 안식일을 다시 해석되도록 보이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누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까?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 구약에서도 안식일이 주인이신 하나님은 안식일을 통해서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2. 안식일의 잘못된 개념 - 전통
그런데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대해 큰 잘못된 개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안식일이라는 전통에 매여있는 것입니다. 27절
예수님을 지적하기 위해 온 바리새인들은 제자들이 안식일에 일했다는 것 때문에 화가 나있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제자들이 이삭을 왜 잘라먹었는지, 그당시가 어떤 상황이었는지 에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단지, 안식일에 일을 했다는 것 때문에 따지고 묻습니다. 사실 그들에게 안식일을 지키느냐 지키지 않느냐의 문제는 그들의 종교와 권세가 유지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입니다.
사람들을 생각하거나 어떤 상황이었고 무슨이유인지 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의 종교의 존속문제, 전통 문제일뿐입니다.
유대인의 율법에는 안식일에 일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데 특히. 병을 고치는 것은 생명이 위험할 때만 가능합니다. 벽이 무너져 사람이 그 밑에 깔려도 벽을 치우는 일은 사람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확인할 정도만 치웁니다. 때로 사람이 상처입고 깔려 있으면 구해주지만, 죽었다면 안식일이 지날때까지 그냥 둡니다.
어떤 랍비들은 인간이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서 창조되었다고 믿었고 또 그렇게 가르쳤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안식일에 일을 금하라” 라고 말한 것의 초점은 금하라입니다. 금하라만 보는 사람.
* 전통 - 여러분. 전통이 중요한 것입니까? 나쁜 것입니까?
중요합니다. 귀한 것입니다. 선조들의 좋은 것은 본받고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술을 금하도록 하는 것 이것은 죄냐 죄가 아니야 문제를 떠나서 우리 한국교회 역사에 참 좋은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새벽기도, 수요성경공부. 참좋은 전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것은 성경에서 강요하고. 지키라고 말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신앙을 지키고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나아가는데 너무 귀한 전통입니다.
전통은 아름다운 것이고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전통은 의미를 기억하고 늘 생각하며 지킬 때 중요한 것입니다. 의미를 잃고 형식이 되어 버릴때는 그것은 사람을 정죄하고 사람을 죽이는 것이 됩니다.
예전에 강단에서 설교하는 목사님들은 가운을 입고 설교 하시기를 결정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선포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엄숙한 일인지 아시고 말씀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그런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서입니다. 정말 강단에서 가운을 입고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볼때 목사님들이 준비되어 보였고, 말씀의 소중함이 강조되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설교하시는 목사님들이 한 여름에는 얼마나 힘들어 하시는지 아십니까?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전하는 분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말씀을 전하실 때 집중이 잘 되지 않으실때도 있습니다. 듣는 청중들도 목사님의 얼굴을 보며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통 때문에 목사님이나 청중이나 부담스럽게 가운 입는 것을 무조건 고수해 나가셨었습니다. 어떤 교회에서는 목사님들이 흰 장갑을 끼도록 결정해서 설교문을 넘기실때마다 고충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교회에 장로님석을 만든이유도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책임있는 자리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전통의 목적과 중요성을 잃어버릴때 그것은 형식이 되어버리고 옳지못한 고집을 부리는 전통이 되어 버립니다. 무엇보다 이런 것들은 사람을 시험에 들게하고 사람을 죽이는 전통이 되었습니다.
제가 청소년, 청년 사역을 하다보니, 사실 사람의 중요성과 복음의 중요성을 앞세우게 될 때 진리가 아닌 것들은 무너야 하는 경우를 몇 번 경험했습니다. 물론, 저도 내려놓기 쉽지 않았지만 전통보다 우선되는 것 깨달았습니다.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에 집회를 인도할 당시입니다. 사역자이기 때문에 하루종일 넥타이 매고 양복입고 고상한 척하면서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함께 뛰고 함께 게임도 해야하는데 곧 다시 예배가 있으므로 다가오지마! 가 되고 때로는 옷에 맞게 목에 힘을 줘야 하는 고상한 사역자가 되는 것 이것은 지금 상황에는 맞지 않다. 바뀌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진리문제가 아닌이상 자유로워야 겠다고 생각하고 벗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동기와 순수성이 사라지면 사람은 전통에만 매이고 사람을 정죄하며 죽게합니다. 우리들에게 그런것은 없나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미국의 신문에 대서특필이 되었던 사건이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 병원이 하나있고 의사한명과 보조 간호사한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 마을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한 청년이 피가 목으로 넘어가면서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당시 의사는 마을에서 부재중이었다고 합니다. 보조간호사만이 그 사고현장에 있었습니다. 의료장비도 없고, 의사도 없는 상태입니다. 이 위급한 상황에 보조 간호사가 자신의 만년필을 뽑아들고 만년필 끝을 소독한 다음에 목구멍의 기도를 찢고 피가 넘어가지 않도록 해서 겨우 청년을 살려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 기자들이 당시 상황을 촬영을 하다가 이 사실이 법정에 고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미국 전 법정에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나라의 온 법정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이 보조간호사가 유죄인지 무죄인지에 대하여..
사실 법으로 볼때는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인이 아닌 보조 간호사라는 문제와 또한 의료장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응급처지의 위험한 일했다는 것이 유죄입니다..뜨거운 감자가 되었던 이사건은 몇 달 후 법정에서 판결이 났습니다. 그 보조 간호사는 무죄 판결로 결정되 됐습니다.
결과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법적으로는 이 보조간호사는 유죄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법정신으로 볼 때 이 보조 간호사는 무죄라는 것입니다.
“법이 존재하는 이유는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이다. 죽어가는 생명을 살렸기 때문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어쩌면 우리 생각으로는 당연한 판결일지도 모르지만, 의외로 세상은 모든 것을 법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래서 종종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일이 있습니다.
. 법은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 그런데,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법을 위해서 사람이 존재하는 것 같은 일 법정신을 잃어버린 법
오늘 바리새인들의 모습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어떤 무엇 보다 그들의 전통문제를 위해 선을 긋는 그들.
3. 안식일에 초점은 사람입니다.
오늘 27절 말씀에 주님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있는 것 (27절) 이라고 했습니다.
(신 5:14~15) 구약에서 안식일에 노동 금지규정을 주는 이유는 인간의 과도한 노동 착취를 금하고 노동자에게 휴식과 재충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
당시 안식일은 쉼과 예배를 위하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사랑의 배려입니다.
평생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마련하는 일에 매여 종노릇하지 않도록 하는 것 물질에 안식과 평강이 있는 줄로 착각하여 이 세상에 영혼을 팔아 버리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세상일에 대한 근심과 걱정에서 놓여나도록 하기 위한 제도 그것이 안식일입니다.
* 여러분, 하나님께는 모든 날이 하나님 날입니다. 피곤하심이 없으신 하나님 그분께 특별하게 쉬실 날이 필요하실까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식일이라는 날을 정해 주신 것은 연약한 우리를 위해서입니다.
인간은 쉼이 필요한 피조물입니다. 특별히 범죄한 인간에게는 세상속에서 수고롭게 살아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쉼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안식일은 우리를 위한 축복의 날입니다.
창세기 2장 3절에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창 2:3)” 고 하였습니다.
출애굽기에서도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20:11)” 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을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시키시는 특별한 날.
이 날의 근본 의도는 첫째는 이날을 복 주신 것이고, 둘째는 거룩하게 하신 것이고, 셋째는 안식을 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이 날은 복을 받아야 하고 거룩하게 하여야 하고 안식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속에서 구별된 은혜 참 쉼을 가져야 합니다.
여기서 거룩하다는 말은 특별히 구별하여 다른 날과 차별화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우리를 위해서 세상에서 누릴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주님안에서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안식임을 꼭 기억하세요 일과 생산성이 삶을 지배하고, 한 사람의 성취가 사람의 가치로 평가되는 사회 속에서 그것을 중단하고 쉬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해야 합니다. 영적인 쉼, 지적인 쉼, 정서적인 쉼, 육체적인 쉼, 사회적인 쉼 이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안식일은 생존을 위해 벌이던 잔혹한 싸움을 그치는 날입니다. 모든 갈등 행위를 멈추고 평안을 누리는 날입니다. 모든 걱정과 두려움, 염려로 부터 해방되어 내면의 평안을 누리는 날입니다.
지친 영혼이 생수 같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힘을 얻고, 기진해진 육체가 쉼을 통해 회복되는 날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님은 율법의 구속으로 부터 벗어난 참된 안식을 주시려고 말씀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혹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잘 쉬고 있는데요! 라고 하시는 분 혹 있으십니까? 참 쉼은 영적인 쉼입니다. 어떤 분들은 한국에서 하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열심히 쉬고 안식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영적인 주님안에서의 참 안식을 못하면 그것도 곧 무료해집니다. 마음의 답답함과 불안함이 내마음을 채웁니다. 쉬는게 쉬는 것 같지 않고, 공허한 마음이 사로잡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유머작가인 루코크는 현대판 성령강림의 사건을 다음과 같이 풍자해서 썼습니다.
“예루살렘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림’이라는 광고가 났습니다. 적어도 120여명은 모였어야 할 예배에 출석한 사람은 겨우 40여명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최근 가족과 함께 구입한 갈릴리 호수의 별장으로 주말여행을 떠났고, 바돌로매는 집에 손님이 와있기 때문에 예배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빌립의 가족은 지난 밤 늦도록 계속된 파티의 후유증으로 자고 있으며, 안드레는 새 차를 구입하려고 모터쇼 장에 갔습니다. 마태는 근무처인 세무서에 시간외 근무를 나갔고, 요한은 사업차 골프를 치러 떠났습니다. 도마는 취직시험이 주일과 겹쳤으니 당연히 나올 수 없었습니다. 불길 같은 성령도 망설이다가 다락방 앞에서 되돌아갔습니다.”
이 예화속에 우리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이 모습속에서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현대사회의 바쁨, 성공적인 삶을 위해 나아가는 삶 - 오늘 말씀을 통해 잘 보시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는 은혜를 놓쳐버리는 모습. 주님께서 우리에게 제공하시려는 참 쉼, 참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보이는 것입니다.
주일은 우리의 신앙을 삶으로 고백하는 날이요, 피조물인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날입니다. 주일회복은 신앙회복이요, 안식회복입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우리에게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왜 하라고 하셨을지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아시길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금하라고 하셨습니까? 그럼 왜 금하라고 하셨을까를 생각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알기를 원하십니다. 강요하며 무조건 따라가기 보다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이 하신 이유.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먼저 알기 원하십니다.
주인이신 하나님의 모습은 강요가 아니라 우리를 향한 은혜라는 사실
4. 안식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
우리가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안 변하는 그들입니다.
6절에. 바리새인들은 주님의 안식일에 대한 말씀과 치유역사에 결국, 나가서 헤롯당원들과 함께 예수님을 죽일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바리새인들은 그 시대의 종교적인 근본주의자들이었고 반면에 헤롯당은 헤롯 왕조를 지원했던 비종교적인 정치 단체였던 것 같습니다. - 냉소주위와 정치적 기회주의의 결합이 이루어집니다.
변하지 않는 그들, 완악한 그들 주님은 변하지않고 더 악해진 그들을 보시고 슬퍼하실 뿐만아니라 화가 나셨습니다.
끝까지 고수하는 고집, 전통 주님은 화내십니다. 여러분 우리도 사람보다 전통,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뜻과 이유보다 우리가 내세우는 종교성 그것이 우선이 되면 안됩니다. 사실 이것은 변하기 쉽지 않지만 여러분, 과감하게 버리세요. 사람이 우선입니다. 안그러면 주님 화내십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말씀에 두 부류의 바라보는 관점이 나타납니다. 안식일을 바라보는 두부류의 관점, 손마른 환자를 바라보는 두 부류의 관점
예수님의 눈은 영혼을 바라보며, 사람을 살리는 중요성을 가지고 바라봅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의 눈은 흠을 잡으려고 하고 송사하려하고 결국 죽이려고 하는 눈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 눈이 뜨이지 않은 사람들은 전통만 고수하며 반대를 앞세웁니다. 그들에게 는 영혼의 중요성이나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들의 전통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종교성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종교성은 자신만 모르는 가운데 남에게 상처주고, 사람을 죽입니다. 우리는 종교인이 아니라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사람을 회복하고 감싸주는 신앙인 주일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은혜와 기쁨을 누리는 임마누엘 식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구역공과>
1. 안식일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우리의 전통의 고집은 무엇입니까?
3. 주님이 말씀하신 안식일의 초점은? 우리는 얼마나 이 초점을 잘 이해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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